[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9기 중간에 합류하게 되어 아주 행복한 몇 달을 보냈다.
내가 선택했다면 절대로 손도 대지 않았을(그저 내 편견으로 인해) 몇몇 작품들을 읽게되어 즐거웠다.
이런 맛에 서평단 하는 거 아닌가?ㅋ
내가 참여하게 된 세번째 달부터 모두 8권과 그 전에 읽어두었던 한 권까지 합해서 9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마지막 권인 <<네번째 손>>
좋아하는 존 어빙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받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남는 것 같다.^^
그럼 9기 활동 중 가장 좋았던 책 다섯 권을 뽑아볼까?^^
조지 오웰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책.
미래를 예견하는 힘이 가득한 작가의 탁월성에 감탄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어 지금의 현실에 한숨만 나온다.
자타공인 스토리텔러 존 어빙의 작품.
언제나 존 어빙의 작품은 독자를 소설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흔한 주제를 참신한 소재와 함께 잘 버무려놓은 작품.
정말로 있었을 법한 역사를 소설화하다.
실제로 벌어지지 않은 역사이지만 일어났다면? 이라는 설정으로 마냥 희망으로만 끌고가지 않은 그 현실성에 점수를 주고 싶다.
사람의 편견은... 세월이 흘로도 마찬가지인 듯.
올 여름은 풍성한 미스테리, 추리 소설들의 출간으로 정말 원없이 읽으며 지낸 것 같다.
때론 섬뜩하게, 때론 정감있게... <스틸라이프>는 코지미스터리 분야의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 작품.
정말로 섬뜻한 느낌을 갖게 한 소설 시리즈.
세상엔 정말로 미친 사람들이 많은 듯!
다음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