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하버 더블린 살인수사과 시리즈
타나 프렌치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페이스풀 플레이스'로 만났었던 '타나 프렌치'의 작품 '브로큰 하버'입니다.

'브로큰 하버'는 '더블린 살인수사과' 네번째 작품인데요..

순서대로 나와주면 좋을텐데, 3권에 이어 4권을 읽고 있습니다.

'더블린 살인수사과'는 '87분서 시리즈'처럼..

매 권마다 '주인공'이 다르더라구요.

이번권의 주인공은 '수사과'의 에이스인 '케네디'형사가 주인공입니다.

항상 실적 1위를 달렸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2위로 밀려나고

현재 재기를 요하는중에..

이번에 큰 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호화주택단지로 각광받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몰락한 '브라이언스 타운'

그곳에서 한 가족이 죽은채 발견이 됩니다.

이에 신입경찰인 '리치'와 출발하는 '케네디'

그런데 '케네디'는 '브라이언스 타운'을 '브로큰 하버'라고 부르는데요.

'브라이언스 타운'으로 개발되기 전에..

'케네디'가족이 살았던 곳이 바로 그곳이였고, 예전에는 '브로큰 하버'라 불렸죠

그리고 현장에 가보니...

개발되다가 만 흔적이 가득한 유령마을..

그곳에서 죽은 한 일가족, 어머니만 혼수상태였고..

그들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비참했는데요..

어쩌다가 '유령마을'에 갇혀버린 이들의 비극..

'브로큰 하버'는 무려 800페이지가 넘는대요

그렇다보니...읽는대 오래걸린 ㅠㅠ

물론 두껍더라도 가독성이 높으면 금방 읽지만..

중간중간 좀 지루하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 반전은 좋았는데 말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범인의 정체였는지라..

그리고 중간중간 '케네디'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좀 짠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말도 짠했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핸디맨
프리다 맥파든 지음, 조경실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연쇄살인마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흉폭하거나, 또는 음울한 아웃사이더, 또는 은둔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연쇄살인마들은..

가정도 이루고, 직장도 다니며, 평범한 척 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체포된 이후 하는 사람이..

'법 없이도 살꺼 같았던 그 사람이...'란 말을 많이 하죠..

주위에서는 착한 사람으로 비쳤으니까요.

많은 사이코패스들은 실제로 '연기'의 천재라고 하니까요..

자신의 '지하실'에서 무려 18명의 여인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애런 니어링'

그는 20년전 동안 수많은 여인들을 죽이고 손목을 잘라서

'핸디맨'이란 별명으로 불렸는데요..

그는 가정적인 남자였고...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며

'주차위반'도 한번도 한적 없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였으나..

(남들 눈에는 말이지요.)

그가 체포되던날...그의 아내는 '자살'하고.

딸인 '노라'는 '니어링'이란 이름을 버리고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26년후..

이제는 외과의사가 된 '노라'

현재 '노라 데이비스'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데요,.

혹시나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바 조마조마하며 살던 그녀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여지기 시작합니다.

'노라'의 환자가 살해당하는데..

하필 그녀의 '손목'이 사라지고..

이에 '경찰'은 '노라'의 정체를 알고 그녀를 찾아오는데요..

거기다가 누군가가 그녀의 차에 '손목'을 놔두고 사라지는..

그녀의 정체는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쇄살인마'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기는데요

점점 궁지에 몰리는 그녀

소설은 현재 '노라'와 26년전 그녀의 아버지가 체포되기까지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26년전 '맨디 요한슨'을 구하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희생자'를 구하고 싶었던 그녀.

그런데 '살인자'의 정체는 완전 '반전'이였는데요..

'북플라자'에서 잼나는 영미스릴러를 많이 소개시켜주는데요..

'프라다 맥파든'은 첨 만나는 작가인데. 뇌전문 의사선생님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의사 출신 스릴러 작가들이 많은..

넘 잼나게 읽어서리, 이분 책도 믿고 읽어도 될듯..

국내에 많이 소개됨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것이 아닌 잘못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실이, 혼자가 될때까지'와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으로 만났었던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신간 '내 것이 아닌 잘못'입니다.

잼나보여서 기대하던 책이였는데요

오늘 서점에 있길래, 바로 구매를 해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쇼마'라는 대학생이..한 '게시물'을 보는 장면입니다.

친구가 보낸 '게시물'은 잔혹한 '살인 사진'이였고.,

그거 '조작'이 아닌거 같다는 말...

그 '게시물'은 한 여인이 피가 흘린채 죽은 장면과..

자기가 짜증나서 죽였다는..

'다이스케'라는 남자의 '게시물'

이에 파워블로거였던 '쇼마'는 자신의 트윗에 올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기 시작하는데요..

'트윗'하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네티즌'수사대에 의해 '다이스케'의 '신상'이 모두 털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시간..

영업사원이던 '다이스케'는 갑자기 '지부장'에게 '회사'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도착해보니,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직원들..

그리고 충격적인 '트윗'을 보게 되는데요..

자신의 '계정'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다이스케'의 삶은 망가지기 시작하는데요..

예전에 '백설공주 살인사건'이 생각나기도 했었는데요..

'마녀사냥'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들은 '진실'이 뭔지도 알지 못한채..

누군가가 하는 '소문'을 순식간에 퍼뜨립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자신이 하는짓이 '정의'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집요'해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자살'하는 사람도 생기고 그러는데요..

온 국민의 적이 된 '다이스케'

읽는 내내로 정말 안타깝던데 말입니다..ㅠㅠ

그런데 '진실'은 더욱 '경악'스러웠던....

이 작가님 책은 잼나게 읽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일어날수도 있는 일인지라

나한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말이지요..

그래서 더욱 무섭기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젤리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기욤 뮈소'의 신작 '안젤리크'입니다.

'기욤 뮈소'의 책들은 잼나게 읽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병원에 실려, 심장수술을 받은 전직형사 '마티아스'가

'첼로'연주를 듣는 꿈을 꾸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깨어나보니 꿈이 아니였는데요..

병원 자원봉사자인 17세 소녀 '루이즈'

그녀가 '마티아스'곁에서 '첼로'연주를 하고 있었던..

갑자기 짜증이 난 '마티아스'는 그녀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루이즈'는 '마티아스'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조사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자신은 은퇴했다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기르던 강아지 '티투스'가 걱정되는 그는..

'루이즈'와 '협상'을 하는데요..

'루이즈'의 어머니는 전직 에투알 무용수인 '스텔라 페트렌코'

'경찰'은 '자살'이나, '살인'의 흔적이 전혀 없어

'사고'로 인한 '실족사'로 판단한 가운데..

'마티아스'는 '루이즈'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스텔라'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화가 '마르코'와

'스텔라'의 집에 붕대를 갈아주기 위해 드나들었던 간호사 '안젤리크'에게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이야기는 간호사 '안젤리크'의 시선으로 바뀝니다.

'안젤리크'는 한 여인의 추락사..

그 추락사를 조사하는 '전직형사'의 이야기인데..

의외로 범인은 금방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사실 범인이 그다지 중요한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누구냐 보다..왜가 중요한 스토리라서..

그래서 그닥 반전을 중요하지 않게 여겼는데.

후반부에 반전들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역시 믿고 읽는 '기욤 뮈소'의 작품들 답게 재미있었구요

반전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고..

이번에도 좋았었던 '안젤리크'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가시고 게이고'의 '가가형사'시리즈는

그의 두번째 작품인 '졸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작품인데요..

그런데 지난 '기도의 막이 내릴때'로..

33년동안 집필했었던 '가가형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가형사'시리즈를 좋아하는지라 무지 아쉬웠는데..

'스핀오프'형식의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는데요..

물론 단발로 끝날지..시리즈로 계속 나올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가가형사'의 사촌동생이자..

경시청 수사1과의 형사인 '마쓰미야'

그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매년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외갓집에 가던 아내 '레이코'는

갑자기 일이 생기자, 아이들만 외갓집으로 보내는데요..

그런데 대지진이 일어나고...아이들이 모두 사망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 실의에 빠져 폐인이 되가는 '레이코'

남편인 '유키노부'는 아내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마쓰미야'는 한 카페의 여주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평소 친절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카페 주인이였는지라..

'강도'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마쓰미야'는 죽은 카페 여주인의 전남편 '와타누키'와

여주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시오미 유키노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데요.,.

그러나 그들의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는 가운데..

누군가가 자수를 해옵니다.

이에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하지만..

'마쓰미야'는 '와타누키'와 '유키노부'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가운데...'마쓰미야'는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한 여인에게 연락받았고

자신이 알지못했던 '가족'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희망의 끈'은 '추리소설'이지만, '가족'의 이야기이도 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었는데요..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면서..

참..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스포일러'가 되므로..더 이상 말은 줄이겠습니다..

'가가형사'시리즈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주는 '희망의 끈'

과연 '마쓰미야'시리즈로 새로 시작을 할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가가형사'도 특별출연으로 간간히 비쳐주시니 반갑더라구요..

역시 믿고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도 있고 '반전'도 있고,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은..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되었음을 하는 바램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