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2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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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홀레'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인 '칼'입니다.

2019년에 출간되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기에..

'국내'에도 출간되기만을 기다렸는지라..

나오자말자, '주문'을 했고, '도착'하자 말자 바로 '시작'을 했는데요.

참...ㅠㅠ

'스릴러'소설들을 읽다보면, '주인공'들이 '범인'들은 잘 잡는데...

자신의 '삶'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이혼남'이 '기본'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거의 못 보는거 같은데....

그중 '최악'이 '해리 홀레'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 '작품'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명'씩 잃어가고..

'술'로 '고통'을 달래는 그...

시리즈를 읽다보면 '요 네스뵈'가 '해리 홀레'를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은게.

그와 가까운 '관계'였던 '사람'들의 '운명'에 비해..

그의 '정적'인 '미카엘 벨만'과 '군나르 하겐'은

현재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되어 있는데요 ..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요 네스뵈'에게 너무 한거 아니냐고 묻자..

'소중한 사람을 하나씩 잃어가는거 그게 인생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요..ㅠㅠ)

'전작'에서 드디어 '라켈'과 결혼하고 3년동안 '행복'하게 살던 '해리 홀레'

아들인 '올레그'는 '경찰대학'에 들어가고.

이제는 '현장'이 아닌 '경찰대'에서 '강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왠일로 '이번'엔 '해피엔딩'이지 싶었는데 말입니다..ㅠㅠ

그런데 새로운 '신작'에서는 '해리 홀레'의 '최악'의 '악몽'으로 '시작'이 됩니다..

사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라켈'이 죽는다는 것을...스포를 봐버려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녀가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라...

'병사'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죽을지는 몰랐었던...

'해리 홀레'와 제대로 '화해'도 '작별'도 못하고 말이지요..

'칼'의 시작은 '해리 홀레'가 다시 '술'을 퍼마시고 있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그는 아내인 '라켈'에게 쫓겨났는데요..

그 '이유'는 얼마전 '출소'한 '스베인 핀네'가 다시 '연쇄살인'을 저지른다면서

그에게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스베인 핀네'는 젊은 '해리 홀레'가 잡은 '연쇄살인마'로

무려 18명의 '여인'들을 '성폭행'하고 '임신'시킨뒤

'아이'를 낳으면 살해하는 '미친넘'인데..

왜 20년형을 받았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노르웨이'였지요..

(노르웨이는 25년형이 최고형입니다.

그래서 95명 죽인 미친넘도 호텔급 교도소에서 25년받고 복역중)

그가 다시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해도..

현 '강력반'의 책임자인 '카트리네'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홀로 '스베인 핀네'를 추적하던 그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그건 바로 '라켈'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해리 홀레'는 '충격'을 받지만..

'경찰'은 그를 '정직'시킵니다....

'해리 홀레'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수사'에 껴들지 못하도록 '봉쇄'한것인데요..

'라켈'의 '사건'은 '경찰대' 수석졸업생이자,

'크리포스'의 수사관인 '성민 라르센'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한국계)

'해리 홀레'는 '사건'에 철저하게 '배제'되지만..

'라켈'을 죽인 넘이 '스베인 핀네'라고 '생각'하고..

'레오파드'에서 망가진 '해리'를 구했었던 경찰 동료이자

옛 연인인 '카야 솔네스'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현재 '적십자'의 '보안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데..

자신이 '스베인 핀네'를 잡도록 도와달라고 하는데요..

이때 한 여인이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음을 '신고'하고..

그녀를 '성폭행'한 넘이 '스베인 핀네'라고 '확신'한 '해리 홀레'는

그녀에게 다가가 '함정수사'를 파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나 도리어 자신이 '함정'에 빠지고

'해리 홀레'가 '라켈'을 죽였다는 '증거'가 나오게 됩니다.

사상 최악의 '악몽'에 '누명'까지 쓰게 되는데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믿고 읽고 넘 좋아하는 시리즈인 '해리 홀레'

'칼'은 12번째 작품이자, 가장 '최신작'인데요.

두껍기도 유명한 그의 '시리즈'답게 이번 '작품'도 두께가 '상당'하지만.

'가독성'과 '몰입도'가 대단한지라.

'주말'에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그리고 의외의 '결말'과 '반전' ㅠㅠ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지라, 놀래기도 했었습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해서 말이지요..

아직 '해리 홀레'의 '최신작'소식은 없지만..

작가님이 '신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마 다음 작품은 몇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해리 홀레'의 다음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한편 '작가님'이 '해리 홀레'를 그만 괴롭혔으면 하는 '소망'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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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의 여름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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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의 여름'은 '전쟁터의 요리사들'로 만났었던 '후카미도리 노와키'의 네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일본'작가이신데도,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이 '일본'이 아닌데요.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 '양심'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계시구나 생각도 문득 들었던...

'소설'의 배경은 1945년 7월 '독일'의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은 '미국','소련','영국','프랑스'에 의해 '분할통치'중이였고

'베를린'시민들은 '폐허'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주인공 '아우구스테'는 '미군식당'에서 일하는 17살의 '소녀'인데요.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끌려가 죽고, '어머니'는 '자결'하고

'동생'은 '병'으로 죽고, 그런 가운데도...'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미군'이 찾아오는데요.

이유는 '소련군'이 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

'소련군'점령지역에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아우구스테'는 그곳에 가고 '소련군'대위인 '도브리긴'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전쟁당시, 갈곳 없는 그녀에게 '은신처'를 내준 '크리스토퍼 로렌츠'라는 '음악가'가 죽었는데..

그의 '치약'에 '청산가리'가 묻어있었던..

그리고 '용의자'로 '아우구스테'가 '지목'이 된 것인데요..

다행스럽게도 '도브리긴'은 '아우구스테'를 '범인'으로 보지 않았고..

'크리스토퍼'의 부인인 '프레데리카'는 '아우구스테'에게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카'인 '에리히'에 대해 들려줍니다.

'에리히'는 자신이 키우려고 했지만..

갑자기 집을 나가더니, 다른 사람들의 '양자'가 되어버렸다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나오던 '아우구스테'는 '소매치기'를 당하고

그를 잡기 위해 필사의 '추적'을 하는데요..

그런 '아우구스테'를 기다리고 있었던 '도브리긴'

'도브리긴'은 '아우구스테'에게 '에리히'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고..

'아우구스테'는 '에리히'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요.

'아우구스테'가 만나는 참혹한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 만나는 '진실'도 '참혹'하기는 그지 없었는데요.

중간에 나오던 '피리부는 사나이'가 그런 '의미'였구나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추리소설'이지만, '본격'이라고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만..

당시 '베를린'의 모습을 넘 '디테일'하게 그려서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던 '무죄의 여름'입니다.

원제는 '베를린은 맑은가'였는데..

이후의 '아우구스테'의 '삶'은 '맑음'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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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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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몇년동안 '책모임' 활동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한번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한번은 책을 정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책'이 나랑 안 맞는 경우에는..

'독서'가 즐거워야 할텐데..

'독서'가 '짐'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한번은 '레미제라블'을 영화 개봉했을때...

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그책을 아무도 안 읽고 가서

'회장'이 무지 화냈었던 기억이..

한달만에 '레미제라블' 다섯권을 어떻게 읽냐고..ㅠㅠ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퍼트리샤'가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오늘밤 '마운트 플레전트 문학회'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사실 '한장'도 읽지 못한..

39살의 주부인 그녀는...두 아이에, 치매 걸린 시어머니까지 모셔야 합니다

거기다가 '일중독자'인 남편 '카터'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요..

그래서 읽는다고 '결심'을 할때마다 매번 일이 터지고..

오늘 '발표회'에서 '맨몸'으로 가야했는데요..

물론 '발표회'는 망치고, 회장인 '마저리'는 그녀에게 '실망'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편'들도 있는데요.

'키티'가 그녀에게 다가와, 자신도 지루해서 한장도 못 읽겠더라며

'독특한'책모임을 '소개'하는데요..

그건 바로 '호러 북클럽'

'퍼트리샤','키티','슬리크','메리엘런','그레이스'

'호러'소설들과 '범죄'소설들을 읽으며 친해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퍼트리샤'의 이웃집에 '제임스'라는 미남청년이 '이사'를 합니다.

'친절'하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는데..

'퍼트리샤'는 그가 '뱀파이어'라는 '의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당연히 남편 '카터'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그녀를 미친사람 취급하는 가운데..

'퍼트리샤'는 '제임스'가 '뱀파이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데요..

'뱀파이어'와 맞서는 '다섯주부'의 이야기..

'제목'도 '내용'도 유쾌해보이지만..

사실 읽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연이어 나오는 '여성혐오'와 '인종차별'적인 '모습'은..

화나는 부분도 많았고, 고구마적인 요소도 많았지요 ㅠㅠ

시대가 지나도, 바뀌는게 쉽지 않구나 생각도 들구요...

나중에 드라마로 나와도 잼나겠다 싶었던..

'호러 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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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호텔 스토리콜렉터 101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김미정 옮김 / 북로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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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은 지난번에 '스테이션 일레븐'으로 통해 만났던 작가인데요..

'스테이션 일레븐'은 HBO MAX에서 드라마화되어서 '호평'을 받았다고 해서 궁금한데..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더라구요...

'HBO'작품들은 '국내'에서는 '웨이브'로 소개되는지라..

얼른 올라와서 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글래스 호텔'은 '폴'과 '빈센트'라는 두 남매가 '주인공'입니다.

오빠인 '폴'은 참 안풀리는 '인생'인데 말입니다..

'헤로인'에 빠져 '재활원'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겨우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더니, 저질약을 사서, 누군가에게 먹였는데

그 사람이 '심장'이 멈추자, 도망칩니다.

이후 여동생 '빈센트'가 '캐나다'의 '벤쿠버'섬으로 오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곳에 '오성급 호텔'인 '카이에트'가 세워지자

'폴'은 '야간 청소관리인'으로

'빈센트'는 '바텐터'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호텔 유리창'에 '깨진 유리 조각을 삼켜라'라고 '낙서'를 하고

'폴'은 '범인'으로 '지목'되어 '해고'를 당하는데요.

한편 여동생인 '빈센트'는

'카이에트 호텔'의 주인인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구애'를 받고

그와 함께 떠나게 됩니다..

30살이나 많은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트로피 와이프'가 된 '빈센트'

'조너선 알카이티스'는 '금융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누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는 '초대형 폰지 사기'를 벌이고 있었고

결국 드러나 모든것이 무너지게 되는데요.

이후, '빈센트'는 '알카이티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녀는 '실종'이 되는데요..

'글래스 호텔'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신작'이자..

2008년에 있었던 사상 최악의 '폰지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폰지 사기'가 뭔지 찾아봐야했는데요.

'찰스 폰지'는 1920년대 악명높았던 '금융 사기범'으로서

그의 '다단계 금융사기'기법을 보통 '폰지 사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찰스 폰지'의 사기 금액이 '2천만 달러'라고 하는데..

그런데 2008년에 '버나드 메이도프'가 사기친 금액은 무려 '72조원'...

결국 '150년형'을 받았고,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참 '미국'은 '형벌'하나는 제대로 해주는..

우리나라는 유독 '사기'나 '경제범'에 '솜방망이'처벌하는 우리는

잡혀도 겨우 몇년 하다가, 그나마 '특사'로 다 내보내주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당한 사람만 억울한 '세상'이란 '생각'도 들고요..

왜 '사기'당한 '돈'은 못 돌려받는지..

나 몰라라 하는 '은행'이나 '금융'들은 보면 같은 '도둑넘'이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소설속에 나오는 '피해자'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요..

각자의 '희망'이 '사기꾼'에 의해 순순히 부서져버리니까요..

처음엔 제목이 왜 '글래스 호텔'이지 했었는데요..

읽고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구성'도 맘에 들었고

마지막에 '반전'도 좋았고

이번 작품도 무지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영상화 되어도 잼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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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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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은 '1995년'에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다음해인 '1996년'에는 '나오키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신간'인줄 알고 '구매'했었는데, 나온지가 꽤 된..

'1999년'에 '국내'에 이미 '출간'이 되었던 책입니다..

주인공 '시마무라'는 '바텐더'입니다..

그는 '출근'전에 '공원'의 '잔디'에 누워 '낮술'을 하는 '취미'가 있는데요..

그런 그에게 한 '소녀'가 말을 겁니다..

곧 '소녀'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사라지고..

잠시후 엄청난 '굉음'이 들려오는데요..

'시마무라'는 놀라 '공원'으로 달려가고, 쓰려진 '소녀'를 발견한후

그녀가 무사하자,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곧 자신의 '처지'를 떠올린 그는 사라지는데요..

그러나 곧 자신의 '지문'이 찍힌 '위스키'와 '술잔'을 두고 왔음을 알게 됩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죽은 가운데..

그가 '경찰청'의 고위 '간부'로 밝혀지고...

그를 '표적'으로 했다는 쪽으로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자신이 운영하는 '바'에 온 '시마무라'

'아사이'라는 야쿠자'가 오더니 그에게 '경고'를 하고,

곧 누군가에게 '폭행'까지 당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옛 연인인 '유코'의 딸 '도코'가 찾아옵니다.

폭발현장에서 '유코' 역시 휘말려 죽었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가운데..

'뉴스'에서 '테러 희생자'중 '신원미상'의 '시체'가 누군지 밝혀졌다면서..

그가 71년 '테러'의 '용의자'인 '구와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구와노'와 '공범'으로 수배중이던 'A'의 '지문'도 발견이 되었다고 나오는데요,..

그 'A'가 바로 '시마무라'였었던..

22년전 젊은 '도쿄대생'이였던 '기쿠치'

'구와노'와 '유코'와의 '인연'

'기쿠치'과 왜 22년동안 '시마무라'로 살아왔는지 드러나는 가운데..

'테러용의자'가 된 '시마무라'는 '경찰'에 쫓기게 되면서

한편 '진실'을 찾기 위해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도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현재 '정치인'들을 보면..

'학생운동'출신의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치인'들을 욕하며 '이상'을 쫓던 '청년'들이..

자신들도 별반 다를게 없는 '정치인'들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면..

정말 '현실'과 '이상'은 넘 다르구나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일본'은 현재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지만..

60년대에는 달랐습니다..

사실 '전공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다보면 나오던데 말입니다.

이때만 해도 뭔가 바꾸고 싶었던 '뜨거운 청년'들이

'일본'에도 있었구나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소설속의 세 사람 '기구치','구와노','유코'

이들은 과격파 '전공투'멤버들입니다..

71년 테러사건으로 이들을 모두 헤어졌고, 각자의 '삶'을 살아왔는데요.

22년후 다시 이들의 '삶'은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짠해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고..

재미있게 읽었던 '하드보일드'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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