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 아홉번째 작품인 '죽음이 갈라놓을때까지'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뒤죽박죽 출간되다가...

이제는 순서대로 나오는듯 싶은데요..

아직 갈길이 먼데, 나머지 시리즈도 얼른 나옴 좋겠습니다.

'87분서 시리즈'는 경찰소설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인지라..

매 시리즈마다 등장인물도, 주인공도 바뀌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메인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두 사람이 있는데..

바로 '스티브 카렐라'와 '마이어 마이어'입니다.

'스티브 카렐라'와 아내인 '테디'는 첫권인 '경찰 혐오자'에서 꾸준히 등장했었는데..

이번에는 전 가족이 모두 나오는 ㅋㅋㅋㅋ

현재 '테디'는 '출산'을 앞두고 있고..

'스티브 카렐라'는 여동생인 '앤절라'의 결혼식날을 맞이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앤절라'의 남편이 될 '토미'가 아침부터 '카렐라'를 찾습니다.

급하게 그를 찾아간 '카렐라'는 ..

'토미'로 부터 누가 '독거미'를 보내왔음을 듣게 되는데요.

'독거미'는 '블랙 위도우', 즉 '과부'입니다.

누군가...결혼식 하기도 전에 '앤절라'를 '과부'로 만들겠다는..

'토미'의 '살인예고장'과 같았는데요..

'토미'는 '한국전쟁' 참전 당시, 동료의 죽음을 지켜봤고

다른 누군가가 그 죽음을 '토미'의 책임으로 돌리고

그를 협박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근무중인 '마이어'에게 그 사람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하고

비번인 '코튼 허스'와 '버트 클링'에게...'결혼식'에 와달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 다 데이트가 있는데 ㅋㅋㅋㅋ)

이에, '토미'를 죽이려 하는 자를 찾아야 하는 '스티브 카렐라'

그런데 생각보다 의심스러운 '하객'들이 너무 많은데요..

과연 '범인'을 잡고....

자신의 여동생이 '블랙 위도우'과 되는 것을 막을수 있을지...

'87분서 시리즈'는 1956년에 나온 '경찰혐오자'부터..

2005년에 나온 'Fiddler'까지 총 55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이번 작품까지 총 13권이 출간이 되었더라구요.

넘 잼나게 읽고 있는 '시리즈'인데..

요즘 '피니스 아프리카에'에서 열심히 내주시는...

이번에도 잼나게 읽었는데요..

여동생의 결혼식날, '신랑'을 죽이려는 살인자를 막아야 되는 '카렐라'와

87분서 형사들의 활약..

끝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던....

그리고 사건을 해결해도 '카렐라'는 여전히 바쁜데요

바로 아내의 '출산'소식..

딸이냐? 아들이냐?라고 묻는 동료들에게..

그의 '대답'으로 마무리 되는데...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

10번째 시리즈인 '킹의 몸값'은 이미 출간이 되었고

11번째 시리즈인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가 나오려나요?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대하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따르는 사람들 스토리콜렉터 107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이 벤틀리'시리즈 3부작인 '살인자의 사랑법'과 '살인자의 동영상'으로 만났었던

'마이크 오머'의 신작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당연히 '조이 벤틀리'시리즈 완결편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새로운 시리즈인 ㅋㅋㅋ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애비 멀린'은

'조이 벤틀리'시리즈에서 등장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현재 '애비 멀린'시리즈는 '손상된 의도'와 '불타는 망상'이 출간되었다는데..

곧 만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애비 멀린'이 자살하려는 한 남자를 구하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뉴욕 경찰 최고의 인질협상가인데요..

한편 끔찍한 과거를 가진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7살때, '사이비 종교'의 집단자살에서 살아남은 3명의 생존자중 한명이였죠..

그리고 또 다른 생존자인 '이든'

그녀는 '개브리얼'이란 딸과 '네이선'이라는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네이선'이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풍족하지 않는 '치과 사무원'에게 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납치범'

'이든'은 30년만에 '애비'에게 연락을 하는데요.

자신을 도와달라고..

'애비'는 '납치범'이 원하는게 '돈'이 아님을 알게 되고

'이든'의 새로운 '과거'를 알게 됩니다.

'사이비 종교'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던 '애비'와 달리

'이든'은 또 다른 '사이비 종교'에 빠진 '과거'가 있었는데요.

좋은 '부모'를 만나 다른 삶을 살던 '애비'와 달리

'이든'은 5번이나 쫓겨났고

결국 그녀는 이전에 받았었던 그 '공동체'의 '사랑'을 원해

비슷한 '사이비 종교'에 들어갔지만..

그녀가 그곳을 나온 이유는..

'교주'가 그녀의 딸 '개브리얼'을 '결혼'시키려고 한것..

(11살 짜리를..)

이에 '애비'는 '이든'이 있었던 '사이비 종교'를 수사하는 가운데..

연이어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원래 '종교'의 의도는 좋은것이였는데요..

그러나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저는 보통 '사이비'와의 '차이'를 보면..

'가정파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존의 '종교'들은 대부분 '가정'을 중요시하지만..

'사이비'들의 특징이 '교주'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공동체'를 만드니까요.

그리고 그 '공동체'가 위험해지면, '집단자살'의 길을 선택하는..

보다보면 '소시오패스'의 전형적인 '행동'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 끔찍한 대학살의 생존자 '애비'

이후 사람들을 살리는 고결한 삶을 살던 그녀가..

같은 생존자였던 친구의 '납치'사건을 맡으며..

30년전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마이크 오머'의 작품은 이번이 세번째인데..정말 잼납니다

잘 만든 '스릴러'소설이란 생각이 드는..

마지막에 '반전'도 좋았구요..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연
요코제키 다이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팡의 딸'시리즈로 유명한 '요코제키 다이'의 신작 '악연'입니다.

'요코제키 다이'의 작품들은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거기다가 읽으신분들 평도 좋아서리, 이번 작품도 구매를 했습니다.

예전에, 폭력남편을 피해 도망쳤던 아내를..

공무원이 주소를 유출시키는 바람에,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개인정보는 보안이 중요한 법인데..

실제로 이런일들이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스토커'를 피해 이사갔는데..

어떻게 알아냈는지...다시 찾아와 괴롭히고

결국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도 일어나지요...

주인공 '유미'는 '시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입니다.

그녀는, 한 남자로부터 '바바 히토미'라는 여인의 '주소'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개인정보라고 안된다고 하지만..

그의 '유도심문'에 넘어가버려서 '주소'를 '유출'하고 마는데요.

그리고 얼마후..

'지하아이돌'인 '바바 히토미'라는 여인이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그녀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과, 남들의 '눈총'에 '시청'을 그만둔 '유미'

3년후..

모든것을 잃고 작은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미'

그녀에게 '호시야'라는 남자가 찾아옵니다.

'호시아'는 3년전 죽은 '바바 히토미'의 열성팬이였는데요..

그가 '유미'를 찾아온 이유는,..

3년전 '사건'을 '재검증'하자는 것이였습니다.

'호시야'는 '유미'가 전화를 받은게..'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야기는 2020년 현재와, 2017년 당시 사건이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그리고 점점 '진상'에 다가갑니다...

읽고 나서야 왜 제목이 '악연'인지 알겠던데요..

그리고 그 '악연'으로 인해.,.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인자로 재판을 받고

한 사람은 모든것을 잃고 말았으니..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시야'는 제대로 '복수'를 하지요..

이번에도 잼나게 읽었는데요..

'지하아이돌'의 죽음, 그리고 3년후 '진상'을 찾아가는 이야기가..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왠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유키 신이치로 지음, 권일영 옮김 / 시옷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만나는 작가인 '유키 신이치로'의 작품 '#진상을 말씀드립니다'입니다.

2023년 일본서점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단편중 '#퍼뜨려주세요'는 74회 일본추리소설작가 단편부분 상을 수상했다는데요.

모르는 작가의 책이였지만...읽으신 이웃분들이.

워낙 극찬을 하셔서 시작한 책입니다.

그런데 정말 가독성도 있고, 반전도 있고 잼나더라구요..

첫번째 단편인 '참자면담'은..

'가정교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한 '대학생'이..

'중학생'아이의 '과외'를 위해 '면담'하려 가는 장면인데요.

참고로 원래 '삼자면담'인데....

'삼'이 참혹할 '참'으로 바껴져 있습니다.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는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그들과 상담하는 '대학생'

이후..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지요..

읽는 내내로 조마조마했었는데 말입니다.

왠지 그 집에서 나가야될꺼 같았고 말이지요..

(공포영화를 하도 마니 보니..ㅋㅋㅋ)

'#진상을 말씀드립니다'는 총 다섯편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정교사 영업 사업으로 일하는 대학생의 이야기 '참자면담'

데이트앱으로 젊은 여자들을 만나는 유부남의 이야기 '매칭 어플'

SNS를 통해 정자제공을 시작한 부부의 이야기 '판도라'

온라인 회식으로 끝이 나버린 학창 시절의 연인의 이야기 '삼각간계'

유튜버가 되고 싶었던 외딴 섬의 초등학생 4인조의 이야기 '#퍼뜨려주세요'

다섯편 모두...의외의 전개와 소름끼치는 반전이 있어서리..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래서 이 작가님의 '장편'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나라에 계속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극찬하시던 이유가 있었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입니다.

작년에 정말 많이 나오더니...올해 들어서 뜸했는데요.

그런지라 간만에 나온 '나카야마 시치리'입니다.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는 2020년에 출간되었었던 '표정없는 검사'의 후속편입니다.

'표정'이라고 일도 없고 '외압'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오사카'지검의 에이스 검사 '후와'와

'리트머스' 표정을 가지고 있는 신참 사무관인 '미하루'의 이야기였는데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미하루'가 여기서 일한지 1년이 된것으로 나옵니다.

'미하루'는 동료 사무관인 '니시나'로부터 '학교 국유지'불하를 둘러싸고 '뇌물수수'문제로

'오사카'특수부가 수사를 시작하고..

'에이스'검사인 '후와'도 참여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차장검사'인 '사카키'는 '후와'를 부르고 '특수부'에 투입하려고 하지만..

정식명령이 아니고, 자신이 할일이 많다고 거절하는 '후와'

그러나 얼마후 '특수부'가 '증거조작'사건에 휘말리고..

이번에는 '사카키'가 '후와'에게 '특수부'를 '내사'하라고 하지만..

그 역시 정식명령이 아니라고 거절하는 '후와'

'오사카'특수부의 '증거조작'사건은 처음이 아니기에..

'도쿄 대검찰청'에서 '귀신검사'라 불리는..

'미사키'차장검사가 '수사'를 위해 오게 됩니다...

이번에는 '정식명령서'를 주며, '후와'에게 '미사키'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라고 하는데요

한편 '스파이'짓을 요구하지만 역시 거절하는 '후와'

정말 '외압'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무대포'

그런데 '도쿄'검사측도 같은데요...'미사키'검사랑 같이 온 '오리후시'검사는

'후와'를 겁박하고..(통하지도 않지만..)

'오사카'특수부의 '사건'을 가로채려고 까지 하는...

'오리후시' 검사는 '다카미네'가 '뇌물'을 먹었을것이라며..

그를 '심문'하고 '수사'를 벌이지만..

'후와'검사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사'에 나서는데요..

그리고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는데요...

'학교 국유지 뇌물 수수사건'은 내용만 들어도 익숙한데요.

바로 '아베'의 '사학비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뭉친 '후와'&'미하루'콤비..

그리고 '미사키 요스케'의 아버지인 '미사키'차장 검사도 반가웠구요..

참 읽으면서 '후와'검사가 무뚝뚝하고 불친절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검사'가 진짜 '검사'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나카야마 시치리'인지라..

이번에도 정말 잼나게 읽었구요..

'표정없는 검사'시리즈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