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존중해야 해 생각이 자라는 디즈니 8
레슬리 앤 하야시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트 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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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디즈니 - 08

서로를 존중해야 해

레슬리 앤 하야시 글/디즈니 스토리북 그림

다산어린이

디즈니와 함께 성장일기를 써본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사랑, 우정, 책임감,

용기, 도전 등과 같이 다양하지만 꼭 필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추천하게 되더라구요.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 친구들과 더불어

뭔가를 같이 배우고 익힌다면 비록 어렵고 힘든 습관이나 행동이지만

내가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동기 부여는

가능할꺼에요.

우리 집 가까이에 살고 있는 디즈니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때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생겼을때 어떤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려권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어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한 가치관을 익히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우리에게 자유가 주어진다고 해도,

그 자유가 내가 하고 싶은 마음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밥을 먹는 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고,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 그 집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으니 말이죠.

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무례하게 여길 수 있다면 그 행동 역시

서로 자제하거나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건 서로가 마땅히 서로간의 함께 지키려는 약속이고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 오는 관습입니다.

버려야 할 악행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켜야 하는 가치인거죠.

처음에는 잘 몰라서 자기 멋대로 행동했던 스티치가

예의바르게 행동해 나가는 모습을 이 그림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답니다.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마음의 밑바탕에는 사랑이라는 아주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깔려있는거죠.

스티치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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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기다리며
장샤오치 지음, 신순항 옮김 / 한림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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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기다리며

글그림 장샤오지

한림출판사

섬집아기 노랫말이 떠오르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갯벌로 일하러 간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애처로운 아기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하지만 이 그림책의 아기 코끼리는 외롭거나 슬프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저제나 엄마가 돌아올까 기다리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바쁘고 분주하거든요.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얼마나 짧은지는 모르겠지만

아기코끼리는 길기만 한 그 시간에

달걀 배달도 하고, 물고기 잡기도 하면서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방법도

느리고 느린 달팽이지만 자신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그 모습도 오롯이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꼭 돌아올거라는 자신의 믿음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엄마를 기다리고 그 시간을 온전하게 느끼고 배우는 시간도

아기코끼리에는 크게 성장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다섯번, 여섯번 아이와 함께 아이코끼리가 하는 행동을 같이

세어보면서 숫자를 배워가는 활동도 덩달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기다림을 재미난 활동과 상상으로 채워가면서

아기코끼리를 토닥거리는 그림책 한권으로 용기와 기다림을

배워갑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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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와 그림자 스토리잉크 3
진저 리 지음, 몰리 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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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와그림자

저자 진저리 그림 몰리박

웅진주니어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가 주는 색다른 즐거움과

묘한 색다름에 우리는 흥미로움을 갖습니다.

직역하면 그림소설이라고도 하는데, 흔히 미국만화를

그래픽노블이라고 합니다.

우리 만화가 주는 느낌과는 조금은 다르죠.

수이라는 예민하고 모든일에 냉소적이고 비판을 일삼으며

긍정보다는 부정을 갖고 살아가는 소녀와

그 소녀의 주위를 빙빙 돌고 있는 그림자와의 이야기입니다.

그 그림자는 인간의 뒷모습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형태가 아니라

뭔가 꿍꿍이가 있고 어두운 모습 그대로

검은 속내를 안고 있어서 더 무섭고 궁금하게 만듭니다.

친구들과 소통도 어렵고, 낯선 친구들과의 만남은 더욱더

어렵기만 한 사춘기를 그대로 몸소 표현해주는 듯한 소녀 수이는

현우, 하은이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그림자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학교의 사건을

친구들과 함께 파헤쳐나가면서 더 용기를 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곤 하죠.

무덤덤하고 무표정의 수이가

친구들과 마음을 하나로 합치다 보니 자신의 외로움과 쓸쓸함도

치유가 되어가는 듯 보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그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구요.

사춘기 친구들의 마음과 심리상태를 확인해보면서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합니다.

유리알처럼 아슬아슬하고 조심스러운 사춘기 친구들에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낯설지 않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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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리틀씨앤톡 그림책 38
허아성 지음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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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그림책-38

미래에는

글그림 허아성

리틀씨앤톡


미래에는 정말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 어떤 직업이 사라질지 걱정이 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금 꿈꾸고 있는 미래의 내 꿈이

사라질 수도 있는 직업이라면, 허무하거나 슬프기도 할텐데요.

그렇다고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미래에 대해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는다는건 또

말이 안되는 일인것 같아요.

그렇기에 이 그림책은 미래에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찾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끝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든 꿈꿀수 있고, 뭐든지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동물들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거나

우주에서 열리는 축구대회를 그려보거나

과거나 미래를 찾아가서 그리움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려볼 수 있는 그런 상상도 해볼 수 있네요.

또한, 아주 작은 로봇으로 변신해서 더 작은 땅굴속에 들어나

다양한 비밀들을 캐내기도 하고

생각하거나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것들이 바로

실제 현실에서 만들어지는 기술을 발명하기도 하구요.

정말 우리가 꿈속에서만 그렸던 일들이 내 눈앞에 벌어진다면

재미있거나 신기하고 놀라울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직업들을 얘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어른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꺼내놓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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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
조수경 지음 / 올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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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

조수경 그림책

올리


주객이 전도된 그림책입니다.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라 괴물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인간의 집에 괴물이 들어온게 아니라

괴물의 집에 겁도 없이 인간이 들어온 꼴이랍니다.

몬스터들은 말 그대로 괴물의 모습입니다.

눈코입이 다 각자 자기가 붙어있고 싶은대로 달려있고,

팔도 다리도 몸통도 정해진 개수가 아닙니다.

그냥 자유분방 자기 마음대로 규칙도 기준도 없는

괴물의 형태랍니다.

보는 순간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달아나고 싶은

모습이라 심신미약 노약자들은 당장 책을 덮어야 할 수도 있어요.

큰 일날것 같은 사건이 나타날수도 있기 때문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 뭉치와

그 뭉치와 함께 이사들어온 사람들의 착한 모습에

몬스터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혹시나 어린 몬스터들에게

옮길까봐 인간 가족들을 괴롭혀 내쫓으려고 합니다.

인간가족들이 몬스터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지만

착하고 선하기만 한게 이유라면 이유가 되겠죠?

어린 몬스터인 크라케루삐티아는 어른 몬스터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강아지뭉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신시키고

몬스터다운 이름도 만들어주는데.

왠지 그 변신이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성공을 이뤘을지 끝까지 기대가 되는데요.

어쩌면 강아지 뭉처처럼 크라케루삐티아가 동화되지는

않을지 그 걱정부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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