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색칠공부 동물 - 생생한 동물 사진이 컬러링북이 되는
북링크 R&D 지음 / 북링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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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똑똑한 색칠공부 동물 - 5세 아이 색칠놀이책 추천




똑똑한 색칠공부 ㅎㅎㅎ 


'똑똑한'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위험성도 있긴 하지만, 

출판사인 북링크의 의도를 추측해보자면 

아이가 색칠놀이도 하고 동물의 실제 사진 및 엄마가 읽어주는 글밥 내용을 통해

놀이로 '똑똑한 생각들'이 담기길 바랬던 것 같다.


책 소개에 보니 색칠놀이를 통한 손을 쓰는 소근육 발달 = 두뇌를 똑똑하게~

라고 되어있네.. 흠.. 무튼.. 생생한 동물 사진이 제시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


마음껏 그리고 색칠하고 생각하고 놀이하는 것은 요맘때 아이에게 항상 중요하니까.

아이가 하는 일 = 하루 종일 창의적으로 놀기.. 가 그들의 하루 일과이므로~!


5살 전후가 되면 색칠놀이(색칠공부라는 말보다 난 놀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기에, 무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시기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오늘도 큰 딸의 색칠놀이는.. 5분만에 종료..;;


이유는 크레파스로 색칠하다 (아주 정말) 조금 삐져나갔다고 ㅠㅠㅠㅠㅠㅠ

아, 이건 정말 괴롭다.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다면 이해가 되실 거다...



결국.. 홍학 목에서 끝난 색칠놀이였지만, 

똑똑한 색칠공부 동물편은 책장에 두고 언제든 꺼내서 놀이하며 

자연관찰책으로도 활용가능한 책이였다 ^^


사자, 코끼리, 기린, 하마, 코뿔고, 치타, 

표범, 얼룩말, 누, 물소, 톰슨가제, 임팔라, 

타조, 홍학, 카렐레온, 

미어탯, 낙타, 여우, 독수리,

하이에나, 자칼, 나일악어,

침팬치, 고릴라, 암사자 등등


아이와 자연관찰하며 색칠놀이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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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 2~5세 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놀이법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김지호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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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 언어치료사가 쓴 영유아기 언어발달 & 언어놀이 활동의 모든 것




언어치료사가 쓴 책이라고 하여 관심이 가서 읽게 된 책이다.


한마디로 언어치료사가 쓴 '영유아기 언어발달 및 언어 놀이 활동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 발달 장애나 지연을 겪는 아동을 둔 부모만이 독자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에, 굳이 치료라는 단어를 안써도) 언어발달에 관심이 있을, 모든 영유아기 육아 중인 엄마들이 읽어보고 

아이와 집에서 언어 놀이를 해줄 만한 활동과 팁들이 한가득 담겨 있어서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벌써 큰 아이가 5살이다보니, 옹알이를 하고 웅얼거리다가 어휘가 폭발하는 시기를 지나

지금은 수다쟁이가 된 어찌보면 기나긴 언어발달 과정이 금새 잊혀져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새삼스럽게도 큰 아이가 참 많이 컸음을 느꼈다.


이제 막 태어난 둘째의 언어발달 모습은 조금은 더, 첫 아이 때보다 잘 눈에 띄지 않을까 싶다.

첫째보다는 둘째가 더 수월하기에, 아이를 보는 마음의 여유도 더 있을 것 같기에...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은 태어나서 5세까지 아이의 발달에 따라 일상 속에서 놀이하듯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언어적 자극 놀이 49가지가 실려 있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다양한 낱말을 익히고, 문장을 익히고, 

상황놀이를 통해 문장으로 말하며 점차 언어가 풍성해지게 되는 그 과정을 책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마지막 5부에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례들이 실려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한다.


5세가 되면 정말이지 일취월장한 언어실력으로 수다쟁이가 되는 건,

어찌보면 그 앞서 누적된 경험들로 인한 것이기에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적 경험들, 표현들, 상황들, 놀이들을 제공해주면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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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동물원 사계절 웃는 코끼리 22
박주혜 지음, 서지현 그림 / 사계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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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특별한 동물원 -  7,8세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아이들 책을 읽으면 참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다. 아이들의 시각과 아이들의 생각이 담긴, 아이들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 또한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자기 집에 곰과 팬더와 북극곰이 산다는 산이의 모습이 참 귀여웠다. 

북극곰은 추운 곳을 좋아해서 현관 타일 바닥에서 지내며

겨울잠은 소파에 얼굴을 묻고 잔다고 하기도 하고,

팬더는 나뭇잎을 톡톡 끊어서 먹고, 펭귄은 베란다 문을 열고 봄향기를 맡는다며

자기 집에 있는 애완동물에 대해 수다를 늘어놓는 귀여운 산이.


그리고 그런 산이의 이야기의 쏘옥 빠져들어 이런저런 질문들을 나누며

둘이 나누는 대화는 참 이쁘다 싶다.


책날개를 보니 사계절 웃는 코끼리 출판사에서 나온 7,8세를 위한 책이라고 한다.

즉, 그림책에서 글밥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보니

글밥도 그림도 내용도 참 적당하고 알맞다 싶었다.


한글 익히기나 글읽기에 재미를 붙여주기에 좋은 책이라 추천 : )


그래서.. 특별한 동물원의 결말은.. 산이가 말한 팬더, 북극곰, 펭귄은 모두 

자기집에서 기르는 토끼들이었다는 것 ㅎㅎㅎ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잘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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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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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루 한 줄 행복 - 태교서적으로도, 일상행복을 찾는 여유로운 시간으로도 옆에 둘 책


막달까지 근무했던 큰 아이 때도 그렇긴 했지만, 둘째는 출산 전 큰 아이의 남은 육아휴직 3개월을 앞에 붙여쓰고도 이렇타할 태교는 못하고 있다가 벌써 막달이다. '하루 한 줄 행복'이라는 책은 나에게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행복이란 무엇인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늘 우리 곁에 있었던 행복들을 더 크게 살펴보고 더 감사히 느낄 수 있는지 나근나근하게 들려준 책이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쯤 저자가 말하지만, 자신이 행복에 대한 책들과 명언 속에 발견한 행복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 쓰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글들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심리상담을 하며 깨닫게 된 것이 작가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선생님이 살인을 당한 큰 충격적 사건을 경험했던 사연이 담겨 있다.


이를 읽으며 들었던 생각이 저자가 행복에 관한 명언들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게 된 연유가 있었던 것처럼, 인생의 모든 것들에는 그 시점시점에서의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더 깊이 이해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루 한 줄 행복이라는 이 책은 태교서적으로도, 일상 행복을 찾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손에 잡힐 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이 와중에 우리 큰 딸아이는 내 옆으로 달려와서 "엄마 나 방구 낀다, 엄마 나 방구 낄께"하고는 세번 연 속 방구를 끼고는 "어때?"하고 호탕이 웃으며 도망간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이런 작은 일상 하나하나가 다 행복임을 알게 해준 육아에 감사하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 안이 명언들을 만나며  새롭게 100번을 태어나길 바라는 바람 또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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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지구의 과학 잠 못 드는 시리즈
신규진 지음 / 생각의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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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 드는 지구의 과학 - 중학생 추천도서


출판사 생각의 길에서 나온 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드는 시리즈 책 중의 한 권이다. 

이런 책들은 소장용 세트라 부른다 ㅎㅎ 나란히 구매해 놓고 읽으면 좋을 그런 책이었다.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로 공부했던 내용들을 간만에 읽어보니 새삼 기억들이 새록새록하기도 하고,  따분하게 공부했던 내용들이 이런 책으로 접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중학생들이 읽어보면 지구과학에 대해 흥미도 높여주고(요새 고등학교 과정은 어떤지 잘 모르니.. 중학생 수준 정도 되는 것 같다), 어렵게만 다가올 수 있는 여러 과학적 개념들이나 원리들도 쉽게 읽힐 수 있겠다 싶었다. 


왜 교과서들은 이렇게 재미있게 안나오는 것이며, 어른이 되어서는 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건지.. 조금은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부모들이 같이 읽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 보다 아이의 흥미를 높여줄 수 있겠다 싶다. 무엇보다 내용들이 스토리텔링이나 문제해결 방식으로, 혹은 생활 속에서 활용가능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금새 읽히면서도 유용하고, 과학이 이론에서 나아가 실용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볼펜과 시계로 조난지점의 위도와 경도를 알리는 방법, 진북과 나침판에서 가리키는 북쪽이 다른 이유, 

하늘로 시간과 방향 알기, 지진의 진도와 규모의 차이란, 성능 기반 설계란 무엇인지, 

삐딱하게 이동하는 빙산에서 알아낸 코리올리 효과, 영양가가 풍부한 바다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라니냐와 엘리뇨란?,

고도에 따른 풍향의 차이,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과학적 설계, 온랭전선과 한랭전선의 형성과 차이, 

온천에 대해, 마구잡이 개발로 인한 토목 공사들의 위험성, 돌의 종류, 화성함과 퇴적암, 변성암, 석회암 지대, 

공룡은 어디에 살았을까?, 달의 모양에 따른 뜨고 지는 시각, 만조와 간조, 

상대성의 원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흥미가 더 가는 내용들은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아직 모든 시리즈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읽어볼 도서 목록에 저장해두었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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