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 잔혹한 여신의 속임수

포르투나 - 잔혹한 여신의 속임수
마이클 에니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2월

요즘 범죄,스릴러의 은근한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이 책은 르네상스 시대 역사 스릴러입니다. 시대적 사실에 허구를 더한 역사 스릴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만 역시 저의 시대적,역사적 배경지식에 한계를 느끼게도 합니다.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허구인지 구분도 어렵고 가끔은 헤매기도 또 빠져들게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많이 배우게 된 느낌도 들게 하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탈리아에서 토막 살해된 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의 주머니속에서 교황 알렉산더 6세의 살해당한 아들 후안의 부적이 들어 있습니다. 교황은 아들의 연인이었던 다미아타에게 그녀의 아들을 볼모로 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오라고 하지요.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 이몰라로 간 다미아타는 피렌체의 서기관 마키아벨리와 만나게 되고 살인 사건을 추적하게  되는데요.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으로 유명한 분이죠. 요즘으로 치면 프로파일러쯤으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군주론에 대해 사실 자세하게 아는 것이 없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도 했는데요. 역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건을 파헤쳐가는 중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만나게 되는데요. 이들에 대해 사실 자세하게 모르지만 이름만 들어도 책 속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레오나르도는 과학수사관같은 인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읽다보니 실제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흥미진진한 사건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 시대에 프로파이러나 과학수사관이 있을리 없을텐데 접근성이 새롭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첫장은 다미아타의 편지 형식으로 조금은 감성적으로 사건의 시작과 등장인물등을 안내해주어 편하게 읽히는데요. 후반부 마키아벨리는 역시 냉철하게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느낌이 달랐어요.

고급 매춘부라고 하는 다미아타의 인생이 너무 가여워 안타깝기도 하고 여자는 결국이라는 생각도 들어 속상하기도 하고 그런데요. 사실 주된 내용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인 것이죠. 그리고 교황도 자녀가 있다는 것도 사실 놀랐습니다.

실제 후안이 살해된 사건은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라고 하는데요. 다미아타도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역사적 사실이나 시대적 배경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건을 파헤치는 스실러물로만 이해를 하면 조금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12.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판을 지켜라!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판을 지켜라! ㅣ 마법의 두루마리 12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박종기 감수 / 비룡소 / 2013년 1월

아이들 좋아하는 모험으로 역사이야기를 만드디 더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준호와 민호형제의 아빠는 역사학자인데요. 경주로 이사를 가고 새집의 지하실에 마법의 두루마리를 발견하고 석기 시대부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고려의 부인사에 가게 되고 고려의 혼이 담긴 대장경판을 몽골의 침략으로부터 지키려는 스님들과 고려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준호와 민호 그리고 수진은 고려의 부인사로 떠나게 되고 아이들은 낡고 지저분한 옷에 허름한 칡뿌리 신발을 신고 때마침 몽골군이 쳐들어와 대장경판을 지키려는 스님들과 전쟁을 치루는 장면과 불길에 휩싸이는 부인사를 목격하게 됩니다.

내가 마치 현장에 있는 듯 긴박하고 아찔했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 불길속에서 빠져나와 스님들의 안부가 궁금했던 아이들의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저 또한 안타까움 마음이였답니다.

고려시대 부인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처음 지어졌는데 초조대장경이 여기 있었답니다. 고려시대때는 딸린 암자만 39개에 2000여 명의 승려가 있는 굉장히 큰 절이었다네요. 지금의 부인사는 1930년대 초에 다시 세워졌다고 합니다. 부인사에서 처음 만들어진 초조대장경은 몽골의 침략때 절과 함께 불 타 없어지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에는 다시 만들 대장경이라고 해서 '재조대장경'이라고 한답니다.

고려의 무신 정권이 강화도로 피신을 떠나자 몽골군은 힘없는 백성들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고 마을을 불태우는 등 악행이 이루 말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30년 동안 여섯 차례나 전쟁을 해따니 그 참담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몽골이 왜 고려를 침략했으며 스님과 의병들이 몽골군에 맞선 이유와 고려인들이 목숨을 걸고 대장경판을 지키려 했던 이유등 사실 역사적으로 배경지식도 많아야 하고 어려운 이야기지만 모험 동화로 만들어 나오니 아이도 저도 쉽게 읽히고 재미가 있네요.

역사속에서 어떻게 우리 문화재가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내려오는지 알고 보니 그 문화재의 가치가 더 대단하고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것 같고 동화의 끝부분에 '준호의 역사노트'를 보면 팔만대장경을 왜 만들었으며 숨은 놀라운 사실과 팔만대장경을 보존하는 장경각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어 우리 아이들 역사 박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힘들게 왜 역사를 배워야 하냐고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역사속에는 누군가 힘겹게 지켜온 것들에 대한 소중함의 가치를 알고 잘 지키며 왜 알아야 하는지 책이 대신 말해주는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 세상과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함께 성장하라!
필립 코틀러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1월

대표 저자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적 마케팅 대가이자 경영사상사입니다. 그가 말하는 존경받는 기업, 영속하는 기업의 마케팅 및 경영전략을 굿워크 전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부터 배웠던 것은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였죠. 당연히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만 지금은 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도 이제는 필수가 된 것입니다. 소비자도 이제는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착한 기업'을 찾게 되니 말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매우 발달하여 입소문은 금방이지요. 어느 기업이 무슨 일을 하며 사회에 얼마나 좋은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지 소비자들은 바로 알게 되고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으로 나뉘며, 기업의 이미지로 인해 소비가 늘고, 때론 불매운동도 벌이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필립 코틀러는 지금 시대 공익과 상업적 이익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 일이 미래 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합니다.

 

책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타벅스, P&G, 유니레버, 화이자등 여러 기업의 전략 노하우와 현장 사례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탐스슈즈라는 기업은 신발 한켤레를 사면 다른 하나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기부된답니다. 그러니 신발을 산다면 당연히 탐스슈즈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해외 기업이고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라 그리 몸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사회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소개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게 되구요.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요즘은 좋은일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겉으로 보여지는 쇼맨쉽이 아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성의 있는 진심을 보여주고 같이 성장할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업이라고 이제 무책임하게 물건이나 팔고 이윤이나 남기자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지역 사회 더 나아가서는 이 지구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착한 소비'가 결국 기업을 살게 하는 것이니까요. 기업의 굿워크 전략은 필수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이윤을 추구하면서 사회 공헌활동을 주도적으로 나서며 고객과 상생의 길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동아전과 6-1

동아전과 6-1 - 전6권 -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예체능, 2013년 ㅣ 동아전과 2013년 1학기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1월

저도 어릴적 두산동아 동아전과를 사용했기에 동아전과만 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하는데요.

요즘은 문제집이 잘 나와 없어도 괜찮다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큰아이때부터 초등 내내 동아전과를 사 주었습니다.

전과하면 동아전과, 초등학교 전과하면 동아전과지요.

이번에 둘째가 초등 마지막 학년인데요.

큰아이랑 교과서가 바뀌어서 어렵기도 하고 해서 미리 약간의 선행을 위해

동아전과로 공부했답니다.

동아전과 자세히 보기

http://www.doosandonga.com/entry/index.html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과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어서 엄마들도 공부 봐주기 힘들잖아요.

또 전과가 있으면 스스로 공부하기도 편합니다.

숙제를 한다던가, 요점정리가 필요할 때 전과만큼 좋은 것이 또 없잖아요.

전 전과를 방학 때 미리 보는데요.

아이들이 보통 영어나 수학은 학원도 다니고 미리 조금씩 공부를 하니 어렵지 않게 하는데

사회나 과학은 많이 어려워 합니다.

용어도 어렵고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편하거든요.

그렇다고 미리 문제집부터 풀면 아이들이 흥미만 잃을 뿐이더라구요.

동아 전과 국어 6-1 입니다.

국어는 교과서 핵심 개념 이해를 위한 4단계 개념 학습인데요.

개념 열기→핵심 개념→개념 더하기→개념 바로 확인하기’로 이어지는

4단계 개념 학습 체계로 교과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낱말 사전으로 배운 개념 확인하고

개념 정리 하고 그림으로 교과서 읽고

학교 시험 대비를 위한 평가 학습

서술형 논술형대비도 빼 놓수 없지요.

동아전과 수학 6-1입니다.

수학은 단원 도입 부분에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한누에 보기 쉽게 제시합니다.

배울 내용을 만화로 구성하여 학습 동기를 유발 시켜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하네요.

또 눈에 띄는 것이 교과서와 익힘책의 펼친 면을 그대로 수록하여 정답을 한눈에 찾을 수 있고요.

역시 핵심 개념 4단계 학습도 맘에 듭니다.

Polya의 문제 해결 방법(step1 문제 이해→step2 계획 수립→step3 계획 실행→step4 반성)을 통한 문제 풀이와 탐구 활동, 문제 해결, 이야기 마당, 놀이 마당 등의 코너에 제시된 풍부하고 자세한 보충 설명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학교 시험 대비 4단계 평가도 있어 시험대비까지 연결시켜 줍니다.

동아전과 사회 6-1입니다.

사회는 연표나 사진이 중요하지요.

교과서 연표(사진) 한눈에 쏙!

단원 엿보기를 통해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맘에 듭니다.

서술형ㆍ논술형 문제 유형과 공부 방법을 제시한 ‘서술형ㆍ논술형 대비 tip’, 보충 심화 자료를 다룬 ‘개념 더하기’,

한자와 함께하는 ‘개념사전’등을 통해 좀 더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동아전과 과학 6-1입니다.

자세한 교과서 개념과 풍부한 자료가 맘에 드는데요.

새롭게 바뀐 교과서에 맞춰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충 자료를 제시한 것이 좋습니다.

실험관찰 교과서의 워크북 형대를 그대로 살려서 답과 보충설명을 찾기 쉽게 해 놓았네요.

동아전과 예체능 6-1입니다.

예체능은 학교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은근 필요한 과목이기도 하지요.

숙제 할때도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구요.

동아전과 영어 6-1입니다.

영어는 아이들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때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교과서가 쉽다고 생각해서인지 많이 안하게 되니

미리 조금씩만 연습해도 실력이 확 늘어납니다.

동아전과 셋트안에는 특별 부록으로 미니 핵심 요점북이랑

학업성취도 예상평가 문제집이 들어 있는데요.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핵심 요점북입니다.

가방안에 내내 들고 다니며 자주 들여다 보곤 하는데요.

시험볼 때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학업성취도 예상평가 문제집은요 시험 대비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요 한권이면 완벽하게 준비 되더라구요.

동아 전과에는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데요.

동영상 서비스가 있어 혼자 공부하기 힘뜰땐 이용하면 좋더라구요.

우리딸 국어도 보구 사회도 보고 하더라구요.

미리 선행을 할때는 이렇게 동영상만 보고 가도 훨씬 도움이 되지요.

http://www.doosandonga.com/element/ejunkwa/ej_multilecture.jsp?dongakidsubjectele_id=242&name=%B0%FA%C7%D0&term=1%C7%D0%B1%E2&grade=6%C7%D0%B3%E2

우리딸은 좋아하는 미니북만 열심히 보더니

잠깐씩 전과도 들여다보고 하네요.

방학이라 그런지 편안하게 보고 있어 보기도 좋습니다.

책꽂이에 6학년 교과서와 나라히 꽂혀 있는 동아전과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6학년에도 동아전과와 함께 차분히 공부하길 바라며

초등 6학년 마무리 동아전과와 함께 합니다.

우공비 초등 과학 6-1

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6-1 - 2013년 ㅣ 초등 우공비 과학 2013년-1 4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11월

우공비 초등은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유명하죠.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고 오래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본에서 실력까지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고요, 진도비법 + 시험비법 + 비법풀이 3책으로 학습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개념 잡는 비법에서는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네요.

과학 실험방이 있어 과학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한 것이 좋구요.

개념 확인하기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개념을 확일 할 수 있도록 기본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탐구 잡는 비법인데요. 과학은 탐구 활동이 참 중요하지요.

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과학 실험을 뽑아서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였답니다. 또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의 유형을 제시하였구요.

요즘 서술형 문제의 강화로 걱정이 많은데요. 단계별 서술형 연습하기는 풍부하고 다양한 서술형 문제를 다룰 수 있어 좋습니다.

특별부록으로 실험 관찰 풀이집이 있는데요.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실험방을 다룬 실험 관찰 예시 답안입니다. 우리딸이 아주 좋다고 하는 부록입니다.

단원정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 시험대비도 좋겠어요.

단원사이에 쉬어가는 코너도 너무 재미있게 되어 있어 아이가 잘 보더라구요. 유익한 코너입니다.

시험비법책으로 시험대비까지 완벽한 우공비 초등 과학 입니다.

우공비 초등 과학으로 우리 딸내미 과학 잡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