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 세상과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함께 성장하라!
필립 코틀러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1월

대표 저자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적 마케팅 대가이자 경영사상사입니다. 그가 말하는 존경받는 기업, 영속하는 기업의 마케팅 및 경영전략을 굿워크 전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부터 배웠던 것은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였죠. 당연히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만 지금은 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도 이제는 필수가 된 것입니다. 소비자도 이제는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착한 기업'을 찾게 되니 말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매우 발달하여 입소문은 금방이지요. 어느 기업이 무슨 일을 하며 사회에 얼마나 좋은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지 소비자들은 바로 알게 되고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으로 나뉘며, 기업의 이미지로 인해 소비가 늘고, 때론 불매운동도 벌이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필립 코틀러는 지금 시대 공익과 상업적 이익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 일이 미래 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합니다.

 

책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타벅스, P&G, 유니레버, 화이자등 여러 기업의 전략 노하우와 현장 사례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탐스슈즈라는 기업은 신발 한켤레를 사면 다른 하나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기부된답니다. 그러니 신발을 산다면 당연히 탐스슈즈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해외 기업이고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라 그리 몸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사회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소개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게 되구요.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요즘은 좋은일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겉으로 보여지는 쇼맨쉽이 아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성의 있는 진심을 보여주고 같이 성장할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업이라고 이제 무책임하게 물건이나 팔고 이윤이나 남기자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지역 사회 더 나아가서는 이 지구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착한 소비'가 결국 기업을 살게 하는 것이니까요. 기업의 굿워크 전략은 필수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이윤을 추구하면서 사회 공헌활동을 주도적으로 나서며 고객과 상생의 길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