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현대지성 클래식 48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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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세계고전문학 알베르 카뮈 이방인

죽음 태양 부조리 진실된 삶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윤예지 그림 유기환 옮김 현대지성 펴냄

이해하고자 들자면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성격이지만 일반적 혹은 통념에 비추어 특이한 인물들이 있다. 알베르 카뮈의 실존주의 문학 “이방인” 속 뫼르소가 그렇다. 질문하지 않는 사람 뫼르소, 질문에 대답하기로 일관하는 뫼르소. 이는 세상사에 무심하기 그지없는 그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준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 잘 모르겠다.

어느 날 뫼르소에게 엄마의 죽음 소식이 전해진다. 이것은 그에게 그저 일상의 연장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엄마의 죽음이 오늘인지 어제인지 연연해하지 않는다. 엄마의 죽음에 슬퍼하거나 오열하지도 않는다. 여느 일요일과 다름없는 일요일 하루가 지나갔고, 엄마의 장례식이 끝났고, 내일이면 다시 일을 시작할 것이고, 결국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장례식 후 뫼르소는 옛 동료인 마리와 마주쳐 함께 코미디 영화를 보고 밤을 보낸다. 이 역시 그에겐 그저 그런 일상이었으나 사회적으로는 이해받지 못할 행동이었다.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라고 느끼고 말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냉혈한이요 무뢰한이며 사회적 이방인으로 비친다. 


 




레몽을 노리는 아랍인 패거리 중 한 명을 권총으로 쏘기 직전, 뫼르소는 엄마를 떠올린다. 엄마의 장례식 날과 똑같은 태양. 법정에서 뫼르소는 자신이 총을 쏜 경위에 대해 적극 해명하지 않는다. 그저 햇빛에 눈이 부셔서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한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그는 엄마를 떠올린다. 엄마는 종종 누구라도 완전히 불행해지는 법은 없다고 말하곤 했었다. 그는 끊임없이 새벽과 항소를 생각했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했다. 그런데 왜 나는 자신의 삶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옹호하려고 들지 않는 뫼르소에게 화가 나지 않을까? 



살인죄로 기소당한 채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형당한들 그게 뭐가 중요해?

동일한 상황에 대해 누구는 A라고 판단하고 누구는 B 또는 Z라고 판단한다. 판단하는 이의 마음은 제각각이지만 B에서 Z까지의 판단은 사회적 관습의 허용 범주요 A는 그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기이한 일로 치부당하고 공격 대상이 된다. A는 틀리지 않았음에도 옳지 않다고 평가 당한다. 이 얼마나 부조리한가! 

뫼르소는 어머니를 도덕적으로 죽인 자는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살해한 자와 마찬가지로 인간 사회를 저버리는 사람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알베르 카뮈는 자신의 소설 "이방인" 속 뫼르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보기에 뫼르소는 표류물이 아니라 어둠을 남기지 않는 태양을 사랑하는 인간, 가난하지만 가식 없이 솔직한 인간이다.' 하나의 죄를 저지른 뫼르소는 그 일 자체가 아니라 A라고 생각한 일, 엄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반적인 인성을 의심받고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다. 뫼르소는 자신의 재판 과정에서도 배제당한다. 모든 게 나의 참여 없이 진행되었다. 세상은 이토록 허위로 뒤덮여 있고 부조리하다.

뫼르소는 예심판사와 사제가 강요하는 ‘신’에 대한 신앙, 사제의 면회를 거부했으며 그저 죽음을 기다린다. 모두가 다 선택받은 특권자야. 이 세상에는 선택받은 특권자들밖에 없어. 다른 사람들 또한 언젠가 단죄받을 거야. 당신 또한 단죄받을 거야.죄를 털어놓고 회개하라고 말하는 사제에게 뫼르소는 자신의 죽음이야말로 허위적 삶이 아닌 진실된 것이라고 소리친다.

삶을 단순화하려고 하지 않았던 뫼르소, 실제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였기에 사회는 그에게서 위협을 느꼈음이다. 관행을 거부했던 그는 죽음이 확정된 후 오히려 평온을 되찾는다. 그리고 왜 엄마가 삶이 끝날 무렵에 ‘약혼자’를 가졌었는지, 왜 삶을 다시 시작하는 놀이를 했었는지 어렴풋이 이해한다. 엄마도 자신처럼 죽음 가까이에서 엄마는 해방감을 느꼈고,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욕망이 일었음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나 또한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가 되었음을 느꼈다.



세계고전문학 “이방인”은 살인범이자 아주 무자비한 인간으로 규정된 뫼르소를 통해 권력자들이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고 처리하는지를 보여준다. 뫼르소가 무죄라는 레몽의 증언은 묵살되고 흘러간다. 자신들이 만든 틀에 갇히지 않은 자, 어떤 의미로는 이방인인 자들은 그저 계도의 대상이다. 뫼르소가 그 대표적 인간, 즉 이방인이다.

그렇다면 실존주의 철학가이자 부조리 문학의 대표 작가인 알베르 카뮈가 소설 속에서 규정한 ‘이방인’은 누구일까? 아랍인? 뫼르소? 어쩌면 관행을 거부했기에 나쁜 놈이어야만 하는 뫼르소에게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가 이방인? 시점에 따라 누구든 이방인일 수 있다. 어쨌거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은 뫼르소이므로 초점은 그에게 맞춘다. 

권력, 부조리, 온갖 허위로 뒤덮인 사회에 휩쓸리거나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택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 뫼르소, 무심한 성격인 그는 희한하게도 레몽과 금새 친구를 맺고 그를 위해 편지를 써주고 증언도 한다. 마리를 사랑하지 않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이는 자신과 별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저신이 그리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게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이게도 뫼르소는 자신의 일, 즉 사형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변론하는 데는 나서지 않는다. 거짓을 말하려 하지 않고 포장하려 들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으로선 분명 자신의 무고를 증명하려 들었을 일에 그는 그리하지 않는다. 이것이 뫼르소를 이방인이라고 하는 하는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부조리의 삶에 저항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뫼르소. 뫼르소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세계의 다정한 무관심에 가슴을 연다. 세계가 그토록 나와 닮았고 그토록 형제 같으매 나는 전에도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느꼈다.

일러스트가 담긴 알베르 카뮈의 짧은 소설 고전문학 “이방인”. 리뷰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스러웠는지. 예전과 지금의 독서는 제법 온도 차가 있구나 싶다. 짧은 소설에.무슨 할 말이 그리 길어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야 했을까. 참 대단한 작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카뮈, 그의 소설을 더 읽어보겠다!



#이방인 #알베르카뮈 #현대지성 #오늘엄마가죽었다

#뫼르소 #부조리소설 #책리뷰 #세계고전문학 #실존주의문학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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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앨러산드라 토레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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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고스트 라이터 완벽한 남편의 완벽한 거짓말을 발견한 그날




 

 

 

고스트 라이터


앨러산드라 토레 지음, 김진희 옮김, 미래지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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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거의 행복하다시피 했던 것 같다.



4년 전, 부와 명성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 헬레나는 남편을 잃었다. 딸을 잃었다. 엄마를 잃었다내 삶은 오로지 책과 후회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그리고 지금 서른두 살, 그녀는 말기 암 진단과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동시에 받았다. 시간이 없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일, 남편과 딸을 잃고 엄마와 의절한 일에 대해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그리고 죽기 전에 마지막 소설을 쓸 생각이었다. 그런데 3개월이라니. 너무 촉박하다. 결국 헬레나는 자신의 출판 에이전트인 케이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대필작가를 구하는 것

15권의 베스트셀러를 써냈고 수백만의 팬을 지닌 헬레나. 그녀가 선택한 대필작가는 꼭 자신의 경쟁상대이자 자신이 매 작품마다 독설을 퍼붓길 주저하지 않았던 그 여자, 마르카여야 했다. 마르카 역시 헬레나의 글에 신랄한 독설을 날려댔기에 두 사람은 독설메이트나 다름없다. 마르카는 몹시 못마땅하게도 헬레나와 비슷한 문체를 쓰고 있었고 필력이 있어 보였고 글의 기교에 있어서도 흠 잡을 데가 없는 데다 책을 써내는 속도가 빨랐고... 모옵시 중요하게도 글에 생명이 있었다. 헬레나가 쓰는 마지막 글에는 그 생명력이 꼭 필요했기에 그녀에게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었다거짓말을 많이 하면 진실을 말했을 때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게 되기에. 미스터리 스릴러 떡밥을 꾸준히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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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의 삶에 들어서 일초일초 시간이 소중한 판에 헬레나가 고스트 라이터로 삼고자 한 그녀에게서는 답장이 없다. 하지만 헬레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헬레나는 대면 미팅을 지시했고 그녀를 찾아온 이는, 오마이갓! 마르카 반틀리여야 하는 그 대필작가는 마크 포춘, 남자였다. 헬레나는 그의 눈앞에서 문을 세게 닫아버린다. 마크는 헬레나가 혐오하는 현관 벨로부터 벗어나 포치에 서 있다기다림의 싸움이 천천히 진행되었다. 빌어먹을, 승자는 이미 정해져 있지 않는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느 세월에 다른 대필작가를 알아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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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앞에 펜과 종이를 놓는 것은 미끼를 놓는 것과 같다.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이 그토록 산산이 부서지고 있는데 그 피를 종이 위에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마크는 헬레나에게 강요하는 것 없이, 그러나 불도저처럼 그녀의 삶에 스며든다. 헬레나는 에이전트에게 줄 소개글도 쓰지 않은 채 작업을 시작한다. 헬레나가 개요를 써서 마크에게 건네주면 고스트 라이터 마크는 그 글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고 색깔을 칠해 문장을 완성해 초고를 만든다. 그러면 헬레나가 다시 고쳐 쓰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었다. 물론 평탄하지는 않다. 헬레나는 암으로 여러 약을 복용해야 했고 입맛이 없었고 민감했고 발칵발칵 짜증이 솟구쳤으며 자기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었기에. 그리고 그녀가 여태 감추었던 비밀, 아니 진실을 완벽하게 꺼내어 보여줘야 했기에! 그런데 이 작업이 정말 3개월 안에 끝날 수 있을까? 헬레나는 계속 조급증이 인다새로 먹는 약은 나를 좀비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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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보였던 남편의 완벽한 거짓말을 목격한 아내는 어떤 모습일까? 더구나 그 아내는 완벽한 남편 사이먼에게는 허점투성이 아내로 비치고 있었다면? 완벽한 딸의 불성실한 엄마로 찍혔고, 이웃에는 아이를 방치하는 자격 없는 엄마로 인식되고 있었다면? 심지어 그녀를 낳은 엄마마저 자신의 딸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불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면? 하지만 모든 게 거짓이다. 나는 진심으로 이 남자가 싫다. 그는 악랄하고 거짓말쟁이다. 사람을 교묘히 조종한다.

남편 사이먼이 소아성애자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헬레나는 자신의 소중한 딸을 그 인간과 함께 둘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인간을 완벽하고 멋지며 제대로 된 교육자요 부모라고 여기는 엄마에게 진실을 알려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간이 없다. 사이먼은 헬레나가 우연히 발견한 증거를 제대로 감추기도 전에 집에 돌아왔고 무언가를 눈치챘으며 아내가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음을 알아차렸다말해도 별 상관 없어. 아무데 네 말은 안 믿을 거거든. 증거도 없고, 네 전적이 있는데 믿을 리가 없지. 우리 정신 나간 공주님. 우울증에 걸린 우리 정신 나간 공주님. 나의 심장이 내려앉았다. 사이먼은 헬레나의 머리채를 확 잡아당겨 계단을 내려갔다. 그리고 절대 부서지지 않는 문이 달린 다용도실에 가두었다. 완벽하게 방음이 되는 공간. 헬레나는 그곳에 갇혔다. 두렵다. 그녀는 입을 벌리고 억지로 숨을 들이쉬고 내뱉었다. 하지만 모든 게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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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헬레나를 유명하게 만든 타고난 능력! 그녀는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 자기 인생 최고의 거짓 이야기를 꾸며냈다. 그리고 모두가 그녀를 믿었다. 그녀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이른 그 과정, 그것이 그녀가 죽기 전에 꼭 써야 할 마지막 이야기다. 이것은 그녀 최고의 글이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아마도 그녀를 죽일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대필작가에게 의지하게 된 헬레나. 그녀는 비로소 까칠하고 민감한 삶을 손질한다. 그녀는 사이먼과 딸아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정말 제대로 털어놓을까? 혹시 자기보호본능이 발동한다면? 작가의 마음은 작가가 안다고 얼떨결에 대필작가로 낙점된 마크는 끝내 헬레나가 비밀을 적게 만드는데... 읽는 내내 신경이 곤두선 작가, 아니 아내와 엄마 딸의 입장이 되어버렸던 추미스 추리미스터리 소설 앨러산드라 토레의 "고스터 라이터".

출판사 지원도서*

#고스트라이터 #대필작가 #앨러산드라토레 #미래지향

#추미스 #추리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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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됐습니다 -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
이종민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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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됐습니다

운동하는 재활 전문의 이종민의 안 아프고 안 지치는 바른 자세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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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됐습니다


이종민 재활 전문의 지음, 페이스메이커 펴냄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 저요저요! 딱 제 증상이지 뭡니까. 이런 저질 체력에 약골에 과체중 같으니라고! 여기서 더 나아가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하고 병원에 다녀봐도 여전히 아픈 분들, 많죠? 요게 모두 자세 때문이라고 합니다우리 몸 통증의 9할은 자세 때문! 그러면? 자세부터 바꿔야겠죠! 이 책 "자세가 잘못됐습니다"를 선뜻 선택한 이유가 바로 요거예요. 저도 각종 통증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팔꿈치나 어깨에는 석회가 끼어 말 못할 통증으로 울기도 했어요. 그럼 잠깐, 운동하는 재활 전문의 이종민 원장이 알려주는 평생 안 아픈 자세법, 안 아프고 안 지치는 바른 자세 PT 좀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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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관절들은 언제부터 늙어갈까요? 평균적으로 30대부터라고 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네요. 특히 관절을 이루는 조직 중에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힘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연부 조직, 즉 연골, 인대, 건은 서른을 넘으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대요. 연부조직의 노화 속도가 근육과 뼈보다 훨씬 빠르다는 거죠. 그리고 20대 이후부터는 연부 조직이 한번 손상되면 회복력이 떨어지고 정상 기능으로 돌아오기도 힘들다고 해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젊은 나에에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관절 건강을 지켜야겠네요. 별이 다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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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행해지는 바람에,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장시간 전자 기기 사용에 따른 거북목, 말린 어깨, 새우등이 디스크의 압력을 높여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해요. ! 저는 다 해당이에요. 큰일이다! 특히 말린 어깨는 팔을 머리 위로 들 때 어깨 근육 파열도 유발한다죠. 완전 제 얘기네요. 또한 우리가 매번 지적받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거나 턱을 괸 채 공부하는 자세 등은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나쁜 자세이기에 특정 부위의 관절 및 근육과 인대 등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손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손상이 누적되면 통증이 생기는 거죠.

저는 잠자리에서 책을 읽느라 엎드리거나 낮은 책상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 책상의 높이가 앉은키보다 낮으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들어 디스크에 무리를 준다고 해요. 요즘 허리에 이상이 생겼나 생각했는데 이것 때문인가 싶네요. 게다가 요즘 우리가 운동하겠다고 자주 찾아보고 따라 하는 유튜브 영상 속 운동 자세, 특히 윗몸일으키기 등은 디스크 환자의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무턱대고 따라 할 일은 아니겠어요. 더욱이 요즘 유행하는 필라테스나 골프 줌바댄스 등으로 과한 동작에 노출되다 보면 근육 파열도 올 수 있다고 하니, 몸에 이상을 느낀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바른 자세, 얼마나 해야 효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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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는 관절을 정상 가동 범위 이상으로 비틀지 않고, 높은 하중을 주지 않으며,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자세입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어쩌면 소 귀에 경 읽기일 수 있지만 늘 염두에 둬야 하는 말이겠지요. 볼 좀 잘 맞는다고 씨게 치다가 갈비뼈 나간 한핏줄 오라버니가 떠오르네요.

어떤 동작을 주 2~3회씩 30분 이상 반복하면 6~8주 후 뇌와 몸의 근육이 연결되어 기능이 바뀐다고 합니다. 만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충분히 긴 시간 동안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요, 통증이 없다고 나은 건 아니라는 의미죠통증 발생 시점에서부터 최소 2~3개월 이상은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손상이 충분히 회복된다는 건데요, 정말 꾸준함이 요구되는군요! 잠시 병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약 몇 회 먹고는 다 나은 것처럼 굴었던 저,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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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띠지 속 저자 사진으로만 보자면, 학창 시절 내내 100킬로그램을이 넘는 고도비만이었다는 게 믿기질 않네요. 이종민 저자는 대학 입시 후 건강을 목표로 운동해 거의 반절을 감량했고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여러 차례 수상도 했다고 해요. 경험을 십분 살려 환자들에게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컴퓨터 작업으로 늘 목과 어깨, 손목 통증을 달고 산다면? 서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육아와 집안일로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면?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늘 소화가 안 된다면? 힐을 신고는 못 걷겠다면? "자세가 잘못됐습니다" 한번 펼쳐보세요. 일상에서 우리 몸이 왜 아프고 통증을 느끼는지를 세세한 상황으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오호! 취침 자세며 기상 자세 안내는 기본이죠. 우리 몸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세부터 바꿔라!"는 처방을 내린 운동하는 재활 전문의. 통증 주치의 이종민 원장의 안 아프고 안 지치는 바른 자세 PT, 함께 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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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도서*

#자세가잘못됐습니다 #이종민 #페이스메이커

#바른자세PT #재활전문의PT #관절노화 #관절건강 #안아픈자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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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 29억 자산가 환경미화원의 월 1,000만 원 현금흐름 만드는 소액 부동산 전략
구범준 지음 / 길벗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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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구범준 소액 부동산 전략 빌라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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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구범준 지음 길벗 펴냄

초보자와 전문가가 다른 점은 딱 두 가지다.

어떤 물건이 좋은지 알아보는 눈과 무엇이든 바로 실천하는 실행력.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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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더니 몇 차례의 금리 인상을 거치는 동안 제법 많이 떨어졌습니다. 최고가의 반값이 된 아파트도 속출했죠. 우리집도 최고가 때보다 3억 정도 떨어졌고 친구네 집은 6억 이상 떨어졌어요. 여기서 대충 짐직할 수 있듯 친구네 집은 강남이죠. 저는 지금 고민스러워요. 저도 강남 쪽으로 이사 가고 싶거든요. 하지만 돈이 웂땅. 이럴 때 저절로 고개가 경매 쪽으로 향합니다. 급매 물량이 왠지 많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우리집이 다시 3억 오를 때쯤이면 친구네 집은 6억 이상 오르겠죠? 그럼 저는 계속 침만 흘리겠죠? 돈이 없으니까! 이렇게 실행력이 없어서야 원!

 







집이 없는 사람들, 즉 무주택자들은 '지금'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떨어지면 사겠다고 말하고도 더 떨어질 것 같다며 매수를 미룬다고 합니다. 그러다 잠깐 오르면 오름세가 멈추는 시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죠.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오르기 시작하면 순식간이죠. 특히나 요즘처럼 각종 규제를 풀어주어도 대출 금리가 높으니 서민들은 속수무책. 부자는 이 기회에 줍줍해서 더 부자가 되고 무주택자들은 여전히 무주택인 채 살아갑니다. , 이건 너무 슬프잖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월 천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인생을 역전했다는 구범준 저자님, 나와 주우쎄요~


왕초보 무일푼도 무조건 수익 내는 경매 비법!

왜 나만 가난한가, 왜 나만 이리 일이 안 풀리는가... 등등 돈 없고 빽 없고 집 없는 이들이 겪었을 법한 인생을 살아온 구범준 저자는 어느 날 경매로 눈을 돌렸고 그로써 인생을 역전합니다. 두어 줄로 설명하니 정말 간단하군요^^ 처음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저자는 실거주 한 채로 만족하기보다 당장 돈이 흐르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고 해요. 흙수저일수록, 희망 없는 청년일수록,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3040일수록, 가진 것이 집 한 채밖에 없는 장년층일수록 월세를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죠. 그래서 아파트보다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빌라를 추천합니다. 저자 역시 초보 경매 투자자들의 성지라는 인천 쪽 빌라들부터 시작했군요.

그럼 빌라는 무조건 옳을까요? 아니죵. 모든 부동산이 그러하듯 빌라 투자 역시 장단점이 있지요. 최고의 장점이라면 소액으로 집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장점으로는 집값이 저렴하다 보니 월세 수익률이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는 것, 매매가가 저렴한 빌라는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금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등을 꼽아요. 단점은... 명도겠어요. 빌라에는 주로 생활이 어려운 분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밖의 단점은... 눈에 안 들어오는군요^^ 재테크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자세죠.

 




 

새벽엔 쓰레기를, 낮에는 빌라를 주웠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구범준 저자는 말합니다이 책은 과거의 나처럼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지식도 없는 사람을 위해 최대한 쉽게 집필했다그래서 경매 재테크라는 책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초반, 초보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듯 인생 이야기가 소설처럼 펼쳐지죠.

가기 싫은 술자리에 참석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 부조리한 일을 겪어도 옳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게 싫어서, 생존 때문에 권력에 복종하는 게 싫어서, 상사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혹은 쫓겨나지 않기 위해 비굴해지는 일이 없고자 저자는 일터에서 자발적 왕따를 택했다고 해요. 일단 마음이 편해야 주변에 눈 돌릴 수 있을 테니까요. 시간도 확보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경매 공부도 제법 속도가 붙겠어요. 나도 그렇고 싶뜨아! 그러자면 구범준 저자처럼 현금흐름을 만드는 첫발을 잘 떼어야겠지요. 저자는 경매에 무턱대고 덤벼들기보다는 책이나 검색 등을 통해 용어도 익히고 손품 발품을 팔라고 조언합니다.

구범준 저자는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에서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슬쩍슬쩍 흘립니다. 물건을 검색하고 권리분석을 하고 손품 팔기, 임장, 입찰, 낙찰, 명도, 인테리어 및 수리, 전월세 계약 등 경매의 전체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죠. 책 속에서 저자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아둔 것 중 제 사촌의 책이 있어서 ㅋㅋㅋ 웃음도 지었네요. 저도 어느 순간 스파크가 팍 일어 경매에 뛰어들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경매에 관해 김텃밭이랑 함께 공부를 계속하겠습니다. 언제 우리에게 기회가 올지는 미지의 일이니, 닥치는 순간 당황하지 않도록 기회를 잘 노려보겠어요. 절대 불황을 타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월세 시스템 구축법, 현직 환경미화원 구범준의 "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로 알아봅시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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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자 시리즈 세트 - 전3권 - 수확자 / 선더헤드 / 종소리 수확자 시리즈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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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주어진다면 그 권력을 쥔 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까. 잘못된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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