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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영어 일기 쓰기 ㅣ 바빠 영어
성기홍(효린파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월
평점 :
아이가 중학년에 들어서면서 영작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죠.
저희집도 그동안에는 영어에 관심만 가져다오라고 생각하다
이제 읽기가 되다보니 글쓰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압박감이 밀려오더라구요.
아이가 한글 글쓰기도 부담스러워하는 나이라
쉽고 재밌게 영어로 문장을 쓸수 있는 교재가 없을까하고 탐색하다가
<바빠 초등영어 일기쓰기> 교재를 만났어요.
바빠시리즈는 국어도, 수학도 접해본지라 아이가 친근하게 느끼더라구요.
바빠 영어일기쓰기는 초등 저학년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영어일기 형식이더라구요.
주어진 지문이 나오고,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 다음,
앞의 내용을 주제문장 - 있었던 일 - 기분과 반응 순으로
차근차근 문장을 따라쓰는 연습을 통해
일기를 어떤 방식으로 써야할지를 배워가도록 한 점이 좋았어요.
다음 페이지에서는 일기 속 문장을 바꾸어 아이들이 써보는 연습을 하게 하고,
자주 실수하는 문법을 확인하도록 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마지막으로 내 생각을 넣어 일기를 써보는 연습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냥 영어일기를 써보라고 하면 아이가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
영어일기의 순서를 경험하게 한 다음 쓰게 하니,
어려워하지 않고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익히는 점이 신기하더라구요.
일기의 내용 지문도 학교 이야기, 아이들 일상 이야기가 주가 되다보니
어렵지 않게 지문을 이해하고 써내려가더라구요.
하루에 4페이지씩 30일 학습이 끝나면 자연스레
아이가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힘이 길러질 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영어일기를 쓰는 힘을 기르는게 주가 되지만,
글쓰기에 필요한 문법 부분을 강조하여 반복학습하게 하는 부분도 도움이 되었어요.
일기에서 자주 실수하는 문법이 무엇인지를 표시해주어
아이들이 문법을 확인하고 문법총정리에서 문장을 정확히 익혀
영작을 하는 힘을 길러주는 점이 엄마로서 가장 만족스러웠답니다.
저희 아이도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학습을 통해 그 부분이 어딘지 확인하고 바로잡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부족으로 영어일기 표현사전이 수록되어 있어요.
본문 속 문장을 활용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들이 담겨있어
한번더 쓱 보고 익히기에 좋더라구요.
영어일기를 쓰다보면 아이가 자신이 아는 단어만 활용하게 되는데,
영어표현 사전을 통해 어휘확장을 하여
더 많은 표현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31일째 자신의 일기를 써보는 코너가 있던데,
30일 꾸준한 학습 후에 이 부분을 즐겁게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