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1 - 중국사의 시작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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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은 죽기 전에 천번을 산다.”는 말은 사관에게도 적용되는 듯 하다. 사관은 죽기 전에 만번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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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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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돈과 사람이 자연히 따라온다. 몰입을 위해 모든 돈을 연료처럼 태워라. 저축에 목숨거는 일본 사회에 더 큰 의미가 있을 듯. (전작 <다동력>을 먼저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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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없는 나에게 - 창의력이라곤 1도 없는 당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훈련법
사샤 프리지케.올리버 가스만 지음, 콘스탄체 파이기 그림, 이은미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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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잘 정리된 창의적 도구들.
혹은, 창의적인 도구들은 언제나 간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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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금정연.정지돈 에세이 필름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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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하면 ‘지적 유희‘.
길고 긴 ‘참고자료’의 목록이 과시적으로 실려있다.
그런데 ‘유희‘ 쪽으로 더 기울어 있다.
말장난이 심하다는 말이다.
진지하게 쫓아가다가 그 끝에 말장난이 있으니 매번 허망하다.

엄청난 독서량과 지식의 다양성이 하나로 엮이질 못한다.
(그들이 끝내 영화를 만들 수 없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그것들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건 말장난 뿐이다.
그것은 딱히 영화에 한정되지도 않는다. 무척 소모적이다.
혹시 길고 긴 참고 자료의 목록은 말장난을 합리화 하기 위한 알리바이가 아니었을까.
말장난 속에 나열되는 지식의 향연을 즐겁게 볼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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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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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 외골수의 냉철한 독설(마루야마 겐지 에세이가 떠오름). 그의 글 깊은 곳에 따뜻한 위로가 있다.

저자의 논리에 공감하지 않더라도, 조리 있고 박력 있게 잘 정리된 누군가의 생각을 읽는 일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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