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첫 미스터리 작품이라는데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셨다는걸 알 수 있었다. 이후의 작품들이 확실히 읽기 편하고 명료하다. 가벼운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요네자와 님은 이 때부터 가벼움엔 관심이 없으셨던 것 같다. 책을 덮은 후의 마음에 하나의 가시를 심는게 취미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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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인 변신과 마찬가지로 뇌와 기억에 대해 다루는데 전 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풀어나간다. 주제도 흥미롭고 생각해 볼 거리도 많고 다 좋은데, 주인공에게 도무지 정이 가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자면 매우 싫다. 표지 뒷면의 글에 보틀넥처럼 평행 세계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러브스토리라는건 알고 읽기 시작했지만 이렇게까지 `러브`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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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내용이네, 사서 읽을 필요까진 없겠다-라 생각할 즈음 `마사, 빈집을 지키다` 편을 읽게 되었는데 이 한 편으로 책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 가벼우면서도 괜찮은 책을 읽고 싶을 때 손에 잡으면 좋지 싶다. 동물들이 사람과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면 참 재밌을텐데. 고양이 홈즈와는 다르게 전직 경찰견인 마사의 시점에서 얘기가 진행되는데 어차피 동물을 직접적으로 사건과 연관해 다룬다면 이 방법이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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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말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마지막에 이르러서 큰 배신감이 느껴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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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잘 읽었다. 두 가지 트릭으로 독자를 속이신 작가님의 치밀함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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