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이 한 단어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것 같다. 덤덤하게 손에 잡았는데 의외로 재미 충만해서, 간만에 책을 보며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때로는 낄낄대며 웃기도 했다. 안타까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작중 작에 녹아있었다. 책 속의 작가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마지막도 별미다.
미치코의 신랑이 누구였는진 매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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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활동하신 시대의 배경을 충분히 인지하고 읽지 않으면 자칫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을 내용이 은연중에 드러나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아닌 편에 대한 번역자분의 해석은 너무 좋은 면만 바라본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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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단편이 모인 책인데 작가님 소설의 특징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두어 편에 처벌 불가능한(혹은 곤란한)범인에 대해 나오는데 이 경우의 처벌은 어찌될지 궁금. 표제인 절규성 살인사건은 예상했던 범인과 이유라서 잘 읽다 미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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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며 진실이 밝혀지는, 다소 익숙한 양식의 소설이었지만 역시 풀이와 전개는 중요한 것 같다. 칠전팔기의 수상작이라는데 제법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변하지 않은 넷의 관계가 앞으로도 이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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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저자님이기에 구입했다. 살육에 비해 꽤 소프트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이 놀랍달지 황당하달지.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은 또 죽었다. 2006년의 책인데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회 문제들이 있더라.
사이비성 종교에 빠져드는 심리는 잘 모른다 생각했는데 교이치의 경우를 보니 의외로 쉽게 빠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싶더라. 살육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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