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테크 레이스 -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미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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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테크 레이스? 생소한 제목에 잠시 멈칫했으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미래에 (기후(Climate)·탄소(Carbon)·청정(Clean) 기술을 포괄)투자 하는

'C테크' 투자에 세계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하나 알고 가야 하는것은c 테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 적응하는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위기가 지구 온난화를 더 부추기고 있고 지구의 최후는 불 보 듯이

뻔한것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선두그룹으로 절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민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 되지 못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 면에서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타사 전기차 대비 항속거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p175-

테슬라를 시작으로 후발주자로 뛰어든 나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혁신도 만만치 않게 뒤따라 오는 중이며 세계시장의 주요 시장 중 자동차 시장이 이처럼 탄소 중립 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는 것은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기 위한 계획 때문이다.

한국도 전기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기성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제2의 테슬라를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력부분이 지나치게 공기업에 의지하고 있고 민간 부문으로 부터의 투자와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정부의 투자뿐 아니라 민간 자본이 C테크 시장에 유입돼야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지만, 이 같은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첫 번째 원인으로 한국의 비효율적 에너지 시장을 꼽았는데 전력 시장이 폐쇄적이다 보니 민간 부문의 투자가 유입되지 않고 경쟁을 통한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수립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각 카테고리 마다 질문과 답을 하는 형식으로 그 방면의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으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고 있으며 미래의 설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적어 두었다. 단순히 c테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아닌 이산화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도 C테크의 영역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원자력기술이 뛰어남에도 왜 아직 뒤처져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이번 정부에 대해서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이며 등한시 했던 부분에 c테크 레이스가 새 지평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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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 - 당신이 모르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재구성
미켈 보르크-야콥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와사랑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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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으로 아주 유명한 프로이트에 관해서 수없이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가 치료한 숨겨진 환자들에 관한 글은 흥미로웠다.미켈보르크 야콥센의 25년간의 노력으로 쓴 이글을 보면 그동안 알고 있던 프로이트와 또 다른 프로이트를 보는 것 같다.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에는 38명의 환자들의 병에 대해 다루고 있고 그들이 어떤 치료를 받았으며 그 치료들이 그가 주장한것 처럼 성공적이었는지 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이 있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정신분석학이란 학문은 현대 들어서는 별다른  이질감 없이  지금의 현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내적결핍감을 갖고 있다고 받아 들이며,각각의 다양한 심리학적 병인은 있다고 본다. 그동안 이런 책들이 쉽게 일반인에게 다가 오지 못했던 것은 어렵고 난해한 학문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이 책은  실제 프로이트가 치료했던 환자들의 사실적 내용으로 어렵지 않게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노력하는 것이 보이는 책이다.


물론 프로이트가 의사로서 느꼈던것과 저자가 취재를 하거나 연구, 또는 정보를 수집하여 내용을 서술한것과는 많은 괴리감이 느껴진다. 다만 우리가 알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대가로서 실패한 부분을 부각시키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실패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스스로를 더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 38평의 환자를 다룬 프로이트의 개인적인 의견이 없다면 이 내용은 독자들에게 그대로 각인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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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종말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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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죽음으로 부터 달라지는 것은 없다. 세상의 공평함을 죽음으로

판단하는 잘난척 인문학 도서 신의 종말은 어느 누구도 피하지 못하는

죽음에 대해 하나의 왜곡됨이 없이 서술하고 있다.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은 잠깐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한 장의 사진도 사용하지 않고 쉽고 이해할수 있는 폭넓은 지식을 제공함에

읽는 내내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이 책은 5장에 걸쳐 종교와 과학, 생물학,인류학,

심리학,유학 등 모든 인류의 학문과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그 누가 제 몸속에 해골을 품지 않았으며,

그 누가 무덤으로부터 양육되지 않았는가?

-보들레르,죽음의 댄스 중-

인간의 죽음에 이어 신의 죽음을 이야기 하는것은 쉽지 않다. 종교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큰 파란을 일으킬수 있고 허무주의인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것과 다른 뜻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의 앞 부분인 프롤로그에서 엿보는 친구의 죽음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을 다시 한번 고찰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데 죽음과 함께 삶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태어나는 만큼 죽는다.


종교와 과학의 세계를 넘나들며 죽음중 자살은 생물학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집단을 위해 개인이 자살을 하는 이타적 자살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수도 있는 만큼 생물학적으로 자연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하고, 자살의

유전 요인도 있다고 하니 생물학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한 뒤르켐의 통찰력과 설득력은 이 책에서도 빛나고 있다.

종교는 응집력이 대단하므로 초기 유일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렬했던 기독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종교는 자살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예수의 복음이 가톨릭 교회를 낳았고 마르크스의 이론이 스탈린을 낳았다고 한다.

세상에 공정한 것은 없고 불평등하지만 다수는 입을 굳게 닫고 있는 현실이며 침묵은

긍정을 의미하므로 다수의 권력이 더 많은 사람을 지배하더라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 계약이므로 더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권력으로

옮아 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목소리를 내는 것 조차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것을 알고 그것이 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 알게 되었다.

생각하는것, 느끼는것 모두 신의 종말을 통해서 소소한 지식으로 남게 되기를

바라며 독자들이 읽고 잘난척 인문학의 자격을 얻은 것 같은 책으로

남을수 있다 본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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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YTN 사이언스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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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현재 전세계는 1초마다 변화하고 있다.

거대한 흐름 속에서 발 맞춰 발전하는 미래산업 게임 체인저,

그 속에 숨은 의미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차례다.

-예측할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내용 일부 발췌-

예측할수 없는 미래를 산다는 것은 어떤이들에게는 기대되는 일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아직도 더 배워야 한다는 것이 있다는 것에 손사래를

칠 수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변화를 심하게 겪은 곳이 바로 스마트 교육현장이나

또는 펜데믹으로 인한 직장의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것들을

변하게 만들었다.


변한다는 것이 마냥 좋은 쪽이면 상관없으나 작은 바이러스도

인류에 적이 되게끔 점점 더 강력한 힘을 갖고 인간에게 도전하는 변화를 겪는다.

미래는 이럴것이라고 단언하지 못하는 것은 미래를 맞추는 어느 누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며 양면의 동전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은 항상 짝을 지어

우리에게 찾아온다.

과거 100년이 바뀐것 보다 더 많은 것들이 변한 10년이 채 되지 않은 변화는

엄청난 혼돈을 가져다 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도태되는것이

순리라고 할 수 있다. 예측할수 없는 미래사용설명서는 메타버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뉴딜. AI와 첨단 ICT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미 생활속으로 들어온 메타버스는 인간이 겪고 있는 것으로 게임 내 에서도

또는 5G의 발전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혼합현실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해 왔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과 온라인의 힘이 커지다 보니

더욱 메타버스는 발전의 속도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여진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생, 대기업만이 아닌 아주 작은

소상공인들까지 활용만 잘하면 주문에서 시작해 배달까지 해주는 디지털 전환의 성공

작으로 충분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사회에 살고 있다. 매일 보는 스마트한 판매방식,

거기서 가격을 측정하는 라이브커머스, 언텍트소비가 일상이 된 지금, 바이러스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또 다른 출구를 찾아내는 디지털이 있으며 한국판 뉴딜로

비대면 산업육성과 디지털 국가로의 전환을 주 골자로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에 큰 파급력을 가져올 사업에 정부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와 함께 아나로그의 균형도 함께 맞춰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의 협찬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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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 글로벌 화장품 강국을 향한 여정의 시작
박종대 지음 / 경향BP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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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증권가에서 유통쪽으로 특히 화장품쪽에서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분으로 이 책, 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어떤 분야의 투자가 유망한지 알려주고 화장품산업의 역사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경제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상세하게
화장품만의 유통분야에 대해 머릿속 지도가 그려지게끔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라 볼수 있다. 전통적인 판매형식인 방문판매 부터 시작해 매출
비중이 큰 면세점을 비롯하여 이제는 온라인으로 화장품판매의 소비패턴의
변화를 알려준다.


화장품 수출과 현지 법인의 확장, 중국화장품의 특징도 알수 있지만 한국의
의미나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현재 다양한 형태의 한국상품이 확대 재생산 되어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화장품산업의 투자가치에 대해 지금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까지 어떤 일들이있었는지 알려주고 지금처럼 안정적인 경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가치가 필요한지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우선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궁금증의 하나로 왜 백화점 1층에 화장품이  입점을 해 있는지 이유를 말해주는데 화장품은 마진이 가장 높기 때문이며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인 가전과 가구는 고층에 입점하는것이 관례이다.

화장품이 마진이 높은 이유도 있지만 소모품으로 재고 부담이 적고 브랜드 로열티가 높아 반복 구매률이 높은 상품으로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 올때 관광상품에 패키지로 들어가 있을 만큼 한국화장품은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화장품산업의 경쟁력과 지형도, 특징 장점과 부족한 부분의 어떤 부분이 강화되어야 하는지 관리전략까지 알려주는데 만약 해당 업종 종사자가 본다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


이제 대중들이 바라는 것을 그 니즈에 부응할 때이다. 비지니스 전략과 경영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위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해당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어떤 가치를 중시에 두며 판단을 하는지 알아 나갈수 있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트렌드적 요소와 온라인시장, 여러가지 조언들은 종합적 관점에서 봤을때 마케팅분야에서 광고전략과 홍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치실현과 보여지지 않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어떠한지 알려주는 책으로 독자들이 알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들이 이 책에는 숨겨져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하지 않고는 개인의 능력이며 이것을 다른 산업에 접목하여 얼마나 활용할수 있는지 충분히 익히고 배우면 성공이라는 두 글자를 손에 쥐게  될것이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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