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테크 레이스? 생소한 제목에 잠시 멈칫했으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미래에 (기후(Climate)·탄소(Carbon)·청정(Clean) 기술을 포괄)투자 하는
'C테크' 투자에 세계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하나 알고 가야 하는것은c 테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 적응하는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위기가 지구 온난화를 더 부추기고 있고 지구의 최후는 불 보 듯이
뻔한것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선두그룹으로 절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민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 되지 못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 면에서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타사 전기차 대비 항속거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p175-
테슬라를 시작으로 후발주자로 뛰어든 나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혁신도 만만치 않게 뒤따라 오는 중이며 세계시장의 주요 시장 중 자동차 시장이 이처럼 탄소 중립 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는 것은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기 위한 계획 때문이다.
한국도 전기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기성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제2의 테슬라를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력부분이 지나치게 공기업에 의지하고 있고 민간 부문으로 부터의 투자와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정부의 투자뿐 아니라 민간 자본이 C테크 시장에 유입돼야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지만, 이 같은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첫 번째 원인으로 한국의 비효율적 에너지 시장을 꼽았는데 전력 시장이 폐쇄적이다 보니 민간 부문의 투자가 유입되지 않고 경쟁을 통한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수립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각 카테고리 마다 질문과 답을 하는 형식으로 그 방면의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으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고 있으며 미래의 설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적어 두었다. 단순히 c테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아닌 이산화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도 C테크의 영역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원자력기술이 뛰어남에도 왜 아직 뒤처져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이번 정부에 대해서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이며 등한시 했던 부분에 c테크 레이스가 새 지평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