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 Learning Fable Series 데이비드 허친스의 학습 우화 시리즈 1
데이비스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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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부쩍 '변화'라는 단어가 기업뿐만아니아 개인 심지어 대통령까지 화두가 되고 있다. 변화는 말과 구호로 해결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특히, 행동으로 직접 표출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변화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사고체계가 먼저 수용적인 태도를 가져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행동에 앞서 열린마음을 가지고 이를 내재화하여 실천하라는 이야기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열린마음은 커녕 서로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걸까, 상대방의 이야기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또는 내 생각이 맞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는 걸까?

이런 의문에 대해 답을 알고 싶은 분은 바로 동화책같은 표지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있어 유치원아이도 재미있께 보는 짧은 우화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 저는 뒤의 해설을 우화의 의미를 잘 이해했읍니다만 ) 그리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잘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사항이 뒤의 해설 부분에 있는 것도 이책의 장점이다.

우리가 실체는 뒤로하고 이책의 제목처럼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Shadows of the Neandertal)'처럼 생각하고 살지는 안는지.... 이 시대에도 우리가 네안데르탈인은 아닐까? 모든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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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4-20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년 전에 이 책 읽었는데, 각성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우연히 들렀다 글자국 남기고 갑니다.
 
Vienna Boys Choir - The Christmas Album
Vienna Boys Choir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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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03년)에는 최대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는 냉냉하기 그지없었다.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백화점과 큰 빌딩사의 트리 장식을 제외하고는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도였다. 단지 사무실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와 아이들이 만든 오래된 트리장식의 불빛과 이 앨범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을 때 아 크리스마스 시즌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이 앨범은 그 분위기를 한층 제고시키는 역할을 했다.

어릴때 부터 다양한 장르와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앨범을 접해보았지만 찬상의 소리라는 비엔나 합창단의 이 앨범은 클래식한 분위기속에서 우리에게 친근한 곡을 전달해주어서 그 어느것 보다도 최고이다. 그래서, 참 잘사서 듣는구나 하는 느낌이 저절로 우러나오고 있다.

교회 음악중심의 아주 클래식한 분위기의 캐롤은 약간의 거리감이 있고 시류의 분위기에 맞게 편곡한 대중적인 캐롤은 그 당시만 지나면 좀 낯설게 느껴지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 캐롤은 그 어느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친근하고 좋게 느껴진다. 우리 가족들도 매우 좋아한다.

늦은 감은 있지만 상업성에 찌든 성탄을 다시금 돌아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면서 듣기에 너무 좋은 앨범이다. 캐롤이 없는 분들은 이 앨범을 사면 어떨까? 왜냐하면 너무 괜찮은 크림스마스 캐롤 모음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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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 / 김영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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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 성공을 갈망하는 기업의 행동강령과 같은 그것도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내용을 지칭하는 내용을 전달해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 제목이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다 읽고 나면 번역된 책 제목보다는 원제목(Built to Last)이 왜 그렇게 제목을 달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적어도 백년이상 지속할 수 있는 기업 즉, 비전기업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밝혔듯이 올림픽에 비유하자면 동메달이나 은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을 통해 그 방법을 알고자 하는 것과 같은 시도이다.

기업의 존재이유가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해서만은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기업의 목적은 이익의 극대화라는 관념을 일시에 제거하고 있다. 존재이유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보다 한 차원 높은 목표에 대한 지속적 유지, 이를 내재화하고 달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쇄신, ‘또는’ 이 아닌 다소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도 있는 ‘그리고’라는 개념의 적용, 그리고 시간보다는 이를 항상 알려주는 시계를 만들라는 이야기 등.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과 더불어 인생의 영위, 국가의 경영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개인의 삶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자신의 존재이유, 삶의 목적 등을 아주 괜찮은 책이다. 모든 이에게 권한다. 아주 시간이 없는 분들은 책의 목차라도 보아도 될 것 같다. 그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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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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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이라는 점, 개인의 time management가 중요하고 이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새해가 밝아온다는 점으로 인해 잠간 틈을 내어 이 책을 사서 보았다. 모든 이에게 유한한 시간이지만 아침 시간-내가 느끼기에는 이른 아침 또는 새벽이 정확한 것 같다.-을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는 냐에 따라 건강하고 현명한 삶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메세지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수백만년 동안의 인류에게 적합한 삶으로 돌아가 활기찬 삶을 살아가라는 아주 명쾌한 주장의 책이다. 음주가무에 탐닉을 하는 사람이나 심야에 일하기를 좋아하고 성과가 좋다고 믿는 이에게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일수고 있겠으나 오히려 그분들이 보아야 되는 책이 아닐까? 보기 좋고 내용이해는 쉬운 책, 그러나 실천은 어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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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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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고 정보가 하루에도 무수히 많이 쏟아지는 현실속에서 인간 기억의 대용으로 나온 것이 메모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우리들은 여러가지 것을 여기저기에 끄적꺼려 보고... ( 메모가 늘 단순한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한일 협상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JP와 일본측 인사간에 오고갔다는 중요한 메모도 있으니.... )

이 메모에 대한 태도와 기술을 새롭게 소개해주는 책이 있으니 그책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기억을 잊기위해 메모를 하라는 발상, 일의 시행지침으로 사용하라는 이야기, 메모의 재활용 등 시각이 신선하다. 다소 평이한 내용이라 벅찬 감동은 없지만 일상의 아주 사소한 그러나 중요한 메모에 대한 지침을 주었다는 점에서 고마울 뿐이다. 게다가 읽기에도 아주 부담없는 책이다.메모를 통한 자기관리, 좋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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