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주로 이민간다
고태규 지음 / 한겨레출판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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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호주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요즈음 개인적으로 많다. 시차가 별로 없다는 점과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라는 점, 그리고, 신기한 동식물이 많다는 점. 어렸을 때 유대류에 대해 매우 신기해 했으며 특히, 오리 너구리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매우 흥분했던 기억이 있다. 머리가 커지고 나니 동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그와 더불어 그곳에 사는 인간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유무형의 문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 책은 그러한 나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는 책으로 한국 유학생이 호주에서의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와 비교하고 있다. 읽다 보면 책의 내용이 다소 오래됐다( 출판 일은 98년이다 )는 것을 알 수 있는 곳이 제법 나온다. 책이 아주 오랜 전에 출판됐다는 점 보다는 그만큼 한국사회가 많이 변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책에서 재미있게 읽은 점은 경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점, 여자들이 일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강의 계획서( 실라버스 )가 50p가 된다는 점이다. 다른 내용들도 흥미롭지만 이 3가지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읽기도 편하고 이문화의 간접체험이라는 면에서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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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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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나오고 있다. 주로 영미의 것을 번역한 책들이 대분분이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의심하라는 부제로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나왔다. 김치와  된장을 좋아하고 허겁지겁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에게 특별히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7가지 성공하는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내 견해로는 코비 박사의 저서와 차별화하기 위해 제목 내에 한국인을 넣었다는 생각이다. 이책 내용은 모든 현대인에게 적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단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는 밤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게는 조금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서두에 소개된 진흙으로 덮어있어 진정한 가치를 몰랐던 황금불상처럼 자기 내면에 숨겨진 진전한 자아를 찾으라는 것이 주 메시지이다.  이를 위해 7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다른 책이나 교재에서 인용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 그거야 보편적인 진리추구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고 ) 무엇보다도 이를 진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다. 그리고, 예를 들어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보다는 읽기가 매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매우 간결하게 실천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는 면이 이 책의 우수성이며 또한 한계점이다. 그렇지만 실천을 통한 습관의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수성이 한계점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다.

 

7가지 습관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규칙적인 기상습관을 통한 주도적 실행 능력 함양

둘째, 아침 명상 습관을 통한 플러스 사고 능력 함양

셋째, 시간 관리 습관을 통한 목표중심의 인생관리 능력 함양

넷째, 방대한 독서 습관을 통한 지식 관리 능력 함양

다섯째, 꾸준한 운동 습관을 통한 체력관리 능력 함양

여섯째, 성공일기 습관을 통한 자기성찰 능력 함양

일곱째, 칭찬과 용서 습관을 통한 확고한 인맥 구축 능력 함양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분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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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함께 읽는 호주문화이야기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9
유시민 옮겨 엮음 / 푸른나무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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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책은 무어라고 설명해야 하나. 매우 시니컬하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보면 매우 적나라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약간 비꼬는 관점으로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어찌보면 별로 하고 싶지않은 것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고 책이 두꺼운 것도 아니다. 문고판정도로 아주 분량이 적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없나 그것도 아니다. 또한, 국회의원 유시민씨 이름을 책 제목에 왜 붙였는지 건전한 상식으로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영국인과는 다른 아주 재미있는 호주인의 일상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저 신기할 뿐이고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호주에서 오래 살고 그들과 인간적으로 접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럴 기회가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호주인을 알기에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호주를 알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고 다른 관련 자료를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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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투자하는 5분이 인생을 결정한다 - 아침 5분의 사색 1
이정환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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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투자하는 5분이 인생을 결정한다'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매일 조금씩 (약 5분간) 읽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하루의 생활에 반영하라는 의미로 다가선다. 두껍기보다는 얇고 문고판 형식으로 들고 다니기에 좋은 책으로 하루 하루 덕담을 듣는 기분으로 이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심각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좋은 이야기를 그것도 적은 분량으로 적어 놓았다. 길이는 무척 짧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분들. 시간이 없어 무엇인가 긴 글을 읽을 시간이 없지만 무엇인가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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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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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매우 유명한 책이다. 벌써 수년 전에 아니 10년 전에  서점가를 강타했던 책이다. 그 결과로 출판사인 김영사를 지금의 막강한 출판계의 거목으로 성장하게 한 하나의 바탕이 되었던 책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온라인을 통해 소중한 것 먼저하기라는 하는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매우 유익한 내용으로 강의와 더불어 제 4세대 시간관리 도구라는 프랭클린 플래너도 이용하게 되어 매우 실용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 교육의 모태 중에 하나가 이 책임을 알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가슴에 이해가 더 되어 그런지 세월이 흘러 그런지 책의 내용이 내 자신에게 잘 스며들어 왔다. 아는 만큼 보이는 지 온라인 교육 덕에 이해가 무척 빨랐고 온 라인 교육 내용중의 다소 비약적인 내용-그래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하는 대목-의 근간이 이책의 내용임을 알게 되었다.

이책에 있어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자기 내면에서의 출발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자극에 대해 반응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인관계도 결국 자기자신의 성품에 기초하지 않고서는 잘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너무나 훌륭한 교과서로 모든 이에게 권합니다. 한번 더 보셔도 좋습니다.  

 

제게는 실천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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