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개역판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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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이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는 점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우주에서 어떤 형태이거나와 상관없이 생명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성과이다. 물론 인간인 우리는 두 배의 행운을 얻은 셈이다. 우리는 존재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인식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가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한 능력이다.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이렇게 훌륭한 위치에 도달했다.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고, 예술작품을 만들고, 복잡한 활동을 조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행동적으로 현대화된 기간은 지구 역사의 0.0001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렇게 짧은 순간 동안 존재하는 데에도 무한히 많은 행운이 필요했다.
우리는 사실 이제 막 시작한 셈이다. 물론 우리는 종말이 찾아오지 않도록 하는 비결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단순한 행운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

-알라딘 eBook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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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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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구에서 가장 큰 부분에 대해서 거의 알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아주 어렵게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부터 살펴보겠지만, 생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우리가 어떻게 출현했는가는 물론이고, 생명 그 자체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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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 P5

인간의 삶은 이토록 짧아서 슬픈 것이지만, 이제는 사라진 누군가를 평생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에 과거의 세계와 미래의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 마치 시간의 간격을뛰어넘어 같은 책을 읽는 두 눈빛이, 같은 기도문을 읊조리는 두 입술이 우리의 세계를 다시 더 먼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것처럼.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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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어떤 돌이 내 얼굴을 물끄러미 치어다보는 것만 같아서 이런 시는 그만 찢어버리고 싶더라.

ㅡ이런 시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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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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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쉽게 썼다는 건 알겠다. 그럼에도 내겐 넘 어렵..
과학 기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 이제 지구 나이가 밝혀진 부분까지 읽었는데 과연 완독이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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