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 P5

인간의 삶은 이토록 짧아서 슬픈 것이지만, 이제는 사라진 누군가를 평생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에 과거의 세계와 미래의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 마치 시간의 간격을뛰어넘어 같은 책을 읽는 두 눈빛이, 같은 기도문을 읊조리는 두 입술이 우리의 세계를 다시 더 먼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것처럼.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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