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독서 -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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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욕망을실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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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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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고 눈이 번쩍 뜨인다.

그렇게 뚱뚱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남들 보기에 살쪄보인다는 소릴 들을수도 있는 지금

자꾸만 탄수화물이나 인스턴트식품에 대한 애착을 끊기가 어려워진다.

처음엔 스트레스성 폭식이니 하며 자기위로라도 하던 시절은 그러나

이제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왜 이렇게 살고 있나하는 걱정으로 변해가고 있다

오늘도 안먹겠다고 버티려던 의지는

작심삼분도 안되어 쿠키며 빵을 사러 지갑을 쥐고 행동하는 내 모습으로 변해있다.

의지 부족, 독한 마음을 먹지 않아서...

숱한 따가운 눈총을 더 받기 전에

내가 가진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별해내는 지혜를 헤아려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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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5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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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외국 여성의 이름 가운데 하나이지만 유독...

이 이름은 남성의 자극된 본능을 야기시킨다.

나보코프가 발표한 이 이야기는 스탠리 큐브릭이 영화로 만들기 전부터

금서로 꺼리는 나라도 숱할 정도로 사회적 충격을 몰고온 큰 이슈였다.

현재까지 부정적인 사회적 문제까지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돌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음성적으로 누구나 생각해온 것을

나보코프가 과감하게 현실밖으로 이야기를 도출시킨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책 표지의 스틸사진을 보면서 위험한 상상을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환타지를 가져다줄 수도 아니면 반대로

자신의 환락의 세계에 대한 경고와 자각을 일으켜줄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나보코프가 담은 뜻을 제대로 번역해내는 책들이 드물다는 것이 아쉬움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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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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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서적들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멋모르고 그런 책들을 줄기차게 구입하고 고개 끄덕이곤 했다.

물론 그런 책들이 대부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패턴으로 정형화되어가는 그런 책들의 흐름이 독자들을 식상하게 만들고

이런 책 나도 쓸 수 있겠다라는 반감마저 생기게 만든것은 아닐지...

하도 머리가 복잡해져만가는 요즘엔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게 되었는데

현재 베스트셀러 1위라서 관심이 가는 책 중의 하나였다.

허나 아직까지 구매에대해서는 망설이는 중이었다.

그저 다른 장르의 자기계발 서적 중 하나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하지만 법정스님이나 혜민스님이 남기신 중생들에 대한 가르침과 헤아림을

얄팍한 생각에 젖어있는 내가 어찌 다 읽어낼 수 있으랴..

그런 마음에서 스님께 죄송스런 생각이 들게된다.

친구가 산 책을 조심스레 빌려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내가 안식이 필요한것이라는 생각도 들게되었다.

온갖 의심이 피어나게된 나의 마음이 잠시 쉼을 가져다주어야할 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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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엮음 / 우리교육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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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시과정을 거치면서 책이라면 지긋지긋해져서라든지 아니면 인터넷 등의 발달로 영상매체를 통한 학습이 더 익숙해져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가 도서관에 가는 이유는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거의 숙제나 시험공부를 위해서, 그리고 다소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갈 곳이 없어서 찾아오는 이들도 다수 해당되며, 실제 도서대여실에 가보면 책을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앉아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조차도 눈에 많이 띕니다.

 

제목 그대로 도서관이 살아있다면 어떤 분위기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레퍼토리의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글쎄요, 그렇게 실용적이라거나 참여도나 호응도가 높다고 보긴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산의 문제, 그리고 창의력이나 의욕의 결여에 따른 주먹구구식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는가 조심스레 생각도 듭니다.

 

여기 이 책을 펼쳐가면서 영화 제목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도서관이 살아있다!'

 

말그대로 살아 숨쉬는 도서관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 전해옵니다. 입시 등으로 인해 책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책을 사랑하고 가까이하게끔 자극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명깊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도서관은 단지 책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라 문화공간의, 더불어 생활공간이 되기도 하는 곳이라는데 부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어른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평생교육이라는 도서관의 궁극적인 목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구요.

 

이는 단지 우리보다 잘 살고 있는 선진국이어서만은 아닐 듯 합니다. 그만큼 책과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우리보다 더 질적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지요. 우리의 이 입시 위주의 교육체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도서관도 변화해야, 도서관이 살아야 할 것이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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