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 록이와 밤삼킨별의 Sentimental Book!
이록 지음, 김효정(밤삼킨별) 사진 / 스마트비즈니스 / 2013년 5월

 정말 아름다운 책이었다 사진과 함께 사랑이라는 위대한 것이 함께 있는이책

손글씨의 따듯함까지 이책은 아름다운 것들이 모인 책이다 라는것을 첫장을 넘길때부터

그리고 마지막장을 마무리 할때까지 나는 아름다움을 느꼇다

책의 제목처럼 사랑이란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지는것이라는 것은 연예를 해본

모든이들은 알것이다 물론 결혼이나 마지막최종점을 이루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그런 최종점이 아닌이상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다가오는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거나 혹은 받을때 그당시에는 행복하지만 그만큼 이별이 다가오는것은 얼마나 잔인하고 두려운 일일까.....

나또한 그러한 시절이 있었기에 이책제목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였다

난 사실 사랑이 새롭게 찾아오면 어떤느낌일까 생각해본다 가슴아픈 나의 첫사랑도 떠오르고

또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적있다

첫사랑의 아픔때문일까 책제목처럼 나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면 책제목같은 저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다..지금은 내곁에서 웃고있는 이지만 이별을 하면 아무리 애원하고 바래도 심장이떨리던 그 시절 나에게 보낸 눈빛을 다시는 볼수없을만큼 이별을 두려워했던 그시절

이 생각났기때문에 이책은 나에게 더욱 특별했다

이책에서 기억남는 구절은 별은 가까이 있으면 빛이 나지 않지만 멀리 떨어져있으면 빛이 난다는구절이었다..정말 그렇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는 볼수없지만 추억이 아름다웠던 이유가 그것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사랑을 허락한다는 것은 이별의 아픔을 허락했다는 글귀를 볼때도 가슴이 뭉클했다

내가 앞으로 다시 사랑을 한다면 저것도 동반되겠지 라는 생각도 하며 뭉클하게 가슴깊이 새겼다

사랑에 아픔을 격어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이나 혹은 나처럼 두려워하고 있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사랑이야기뿐만아니라

따듯한 사진과 손글씨까지 내가슴을 따듯하게 해주는 책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 삶을 바꾼 열다섯 번의 위대한 만남
박종평 지음 / 흐름출판 / 2013년 4월

신에게는 아직 12척이 남았습니다

라는 이순신의 명언을 개인적으로 한국역사에 있는 장수들의 명언중에 나는 최고로 생각하고 있다.전승무패의 신화 또한 임진왜란으로부터 조선을 지켜낸 수군사령관

충무공이순신은 믿기 어려우리만큼의 전공과 말그대로 역사를 써낸 위대한 장수이며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또한 역사가 아무리 흘러도 후세에도 잊혀지지않을 그런 훌륭한 분이며 군신이다

그런 위대한 이순신에 대한 책은 지금까지 여러번 나오고 KBS에서는 드라마 " 불멸의 이순신 " 으로도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적도 있었다

이책은 지금까지 나온 이순신에 대한 개인의 이야기나 임진왜란사가 담긴 책이 아닌

이순신의 삶에서 또 그러한 삶속에서 만난 15인의 인물들 그리고 이순신이 그들의 장점을 읽고 배워서삷속에서 실행하며 또는 그들의 장점을 뛰어넘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그리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것은 무인이었던 이순신이 많은 독서와 중국의 병법서 역사서를 많이 독서하고공부했다는 것이었다 

책의 첫장에서 이순신이 만난 물론 책에서 만났지만 만난 사람은 제갈공명이었다 제갈공명은 이순신과 같은 나이에 세상을 떳으며 마지막순간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닮은점이 많은사람이다

이순신은 삼국지를 읽었었고 제갈공명을 좋아했다고 한다 제갈공명이 실시한 둔전을 전투시에 사용하며전시상황에서도 자급자족을 하는 전술을 펼쳤다고 한다 마치 제갈공명의 북벌원정때 자체적 보급을 했던 사례를 인용한것이었고 이순신은 뿐만아니라 어업도 하고 시장을 하며 군사들뿐만 아닌 백성들을 먹여굶주리지 않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손자병법에 나온것을 그대로 인용하여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구절대로 정찰대 파견과 지형지물에 대한 시각도 남달랐다고 나와있다

또한 이책을 읽으면서 무장 이순신 또한 병법을 연구하는 이순신뿐만 아닌 부과적으로

임진왜란사를 이순신의 병법에 대한 시야에서 느낄수잇어서 

이순신과 임진왜란사를 좋아하는 나도 몰랐던 부분들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임진왜란사와 이순신의 병법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즐겁게 그리고 읽혔던 책이었다.

[출처]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작성자 몸쪽높은직구

[조선의 속사정] 사람사는게 다 똑같죠~ㅎ

조선의 속사정 - 알고 보면 지금과 비슷한
권우현 지음 / 원고지와만년필 / 2013년 4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독서..그중에 가장 관심있는 분야중 하나가 바로 역사 관련 소설이다

하지만 어쩔때는 딱딱하기도 하며 무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픈것또한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그런 나에게 찾아온 이책!

다읽고 소감을 말해본다면

정!말!재!미!있!는! 책이었다는 것이다

이책은 현대 시대에도 있는 일상의 생활이나 다양한 일들이 조선시대에도 일어났음을

사료와 함께 알려주는 책이다 

가령 조선시대때에도 음주단속 비슷한 가마 단속이 있었다거나 

혹은 지금처럼 전문도박꾼과 도박장을 급습하는 현장

또한 과거시험장에서의 각종 부정행위 지금으로 말할거같으면 컨닝이나

대리시험등등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 조선시대에도 그런것이 있었어? 라고 생각하게 할만한 이야기들이

이 책한권에 묶여져있다고 생각하면된다

역사분야라서 무겁지 않을까 해서 잡았지만

쉽게 읽을수있는 필체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해소해주는 신기한(?) 아니 조선시대에도

아 사람이 사는 시대고 지금과 시대의 상황만 틀리지 사람사는 것이 다 같구나 라고

느낄수있는 책이었고 읽는 내내 즐거웠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수있어서 좋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정조대왕이 골초였다는 사실

그리고 세종대왕이 현재에도 시행되는 출산휴가에 대해 많은 복지를 가했던일

또한 이러한 저러한 조선의 속사정을 알게됨으로써

내가 몰랐던 조선이라는 나라의 정책과 분위기 흐름을 이책을 통해서

또한 조선이라는 나라의 시대분위기와 흐름등을 이책안에서

몰랐던 부분까지 알수있어서 공부하면서도 즐거운 사극한편 보는 느낌이

들어서 참으로 알차고 즐거웠다

또한 아 사람사는데 조선시대나 지금에나 같으며 

역사란 되풀이 된다고 하는데 역시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할수있게 되었다

역사속 작은 이야기들을 느끼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없굴없는 살인자에 대한 고촬 [터널]

터널
소재원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4월

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이문구의 뜻이 무엇일까 라는 호기심과 영화로 제작된다는 이작품을 개봉전에 본다는

설레임으로 이 책의 첫페이지를 시작해보았다.

이책의 시작은 한 평범한 가장이 터널안에 갇히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사랑하는 딸과

그리고 아내가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써 소설에서는 뭔가 특별할것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땀흘리며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한 남성이자 가장이다

그런 그가 딸아이의 생일 날을 목전에 두고 터널안에 사고로 갇히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이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내용또한 시작이 된다.

이책은 단순히 터널에 갇힌 한가장의 사투와 생존을 그린소설은 아니다 

터널에 갇히게 되고 나서 생기는 무수한 이야기와 사회구조 그리고 인간 본연의 욕심과 책임회피를 

이책에서는 그려내고 있고 작가는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읽으면서 씁쓸한 마음과 

나는 과연 저상황에서 방관자의 입장이 된다면 어떤입장일까 라는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았다

주인공이 터널에 갇히기 시작하며 부실공사를 한 시공사와 건축회사는 책임회피를 위하여 

언론을 이용한다 또한 그 사고를 희석화 하기 위해 권력있는 자들은 언론을 이용하며 약자인

대한민국의 가장을 약자로써 둔갑시킨다

사고 초기에는 그 남성에게 동정의 눈빛을 보낸 대중들은 사고시간이 길어지자 점차 여론몰이에 따라

포기하게 되고 그 남성이 갇혀있으므로 생기는 부가적인 피해를 모두 갇혀있는 불쌍한 그 남성의 책임으로

돌리며 어느덧 그들은 그 남성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그리고 그 남성의 가족들은 남편 그리고 아버지를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에서 여론과 언론이 등을 돌려서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동정의 눈빛을 보냈던 그들은 어느덧 그들에게 욕설과 야유를 보내고

본격적인 마녀사냥을 시작한다 여론의 무서움 그리고 정의의잣대 그리고 방관자로써의 그들이

취하는 행위등은 사회적약자와 한가정을 더욱더 힘들게 하게 한다

그리고 아내는 어쩔수없는 결정을 대중의 뜻에 따라 어쩔수없이 하게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내내 찝찝하였다 과연 윤리적 정의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힘있는 자들에 의해서 약자들이 어떻게 무너지고 핍박받는지 그리고

방관자인 사람들의 생각없는 행동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있었다

짧지만 강렬하였고 가슴이 뜨거웠으며 슬펐다.

장희빈과 당쟁비사

장희빈과 당쟁비사
윤승한 지음 / 다차원북스 / 2013년 4월

요즘 드라마 장희빈의 방영과 동시에 다시 장희빈이라는 인물에 대해 재조명 되고있다.

내가 아주어릴적부터 장희빈이라는 드라마는 계속나왔었고 지금도 방영되고있다

역사속 사료는 그대로이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던가 어릴적 드라마에서는

한없이 악녀로써 나왔다 하지만 드라마 마다 시대의 미녀들이 캐스팅되었고

현재의 장희빈역에는 김태희 가 주연으로 맡아 연기를 하고있다 

시간이 지나 장희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고려나 삼국시대보다 더욱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그시절 장희빈이라는 한여성의 삶은 어땟을까 이해할만한 상황이 있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심이 생겼고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 윤승한의 후손이 윤승한의 장희빈을 현대어에 맞게 재구성하여 다시낸 것으로

과거의 문체와 구수함이 드러나있다.

장희빈 이라는 인물의 1인칭 시점이 아닌 말그대로 그 시대의 당쟁과 궁중에서의 암투 

모략 동인과 서인간의 치열한 이권다툼에 대해서 써있다.

과거의 글을 재각색한 만큼 다소 한국고전문학을 보는듯한 맛을 느낄수도있으며 

낯설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또한 장희빈에 대한 내용보다는 당쟁에 관한 권력암투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다소 비중이 높기때문에 장희빈에 관심이 높은 이에게는 다소 실망할수있다는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장희빈과 그 측근의 권력암투와 싸움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다소 색다른 장희빈

에 대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하였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장희빈의 탄생전과 탄생후 그리고 궁중에서의 동인과 서인 의 권력아귀다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물흐르듯이 이어지지않아 다소 흐름이 끊기는 맛이 없지는 않지만

고전적인 문체 의 매력과 또다른 장희빈관련책의 색다른 느낌으로 술술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역시 장희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았던 나 이니만큼 아쉬움이 남는건 왜일까..

하지만 색다른 장희빈서적에 대해 또 과거의 문학을 재구성한만큼

과거 한국문학에 관심있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또한 소설속의 당쟁의 암투가 볼만하였고 역사속 실존인물들의 고뇌를 볼수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