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격파 초등 수학 3-1 (2017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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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수학공부를 봐주다보면 틀린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게 보입니다.

그럴때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복습해주는게 도움이 되는데, 그럴 때마다 문제집 앞뒤를 뒤져가며 같은 유형의 문제를 찾기도 힘들고, 또 엄마 머리에서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요. 이럴 때 같은 유형끼리 문제를 모아놓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딱 맘에 드는 문제집을 만난 거 같아요. 난이도도 적당하고 나만의 노트도 아이디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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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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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

다락에 물건을 찾으러 올라간 세실리아는 우연히 이런 글귀가 적혀있는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분명 심상치 않는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남편의 비밀이 적혀있는 편지

세실리아는 이것을 판도라의 상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열어볼 것인가 말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둘도 없이 가까운 사촌 그리고 테스

이 셋은 가족이자 한 직장을 다니는 동료이다.

어느날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면서 남편과 사촌은 테스를 테이블에 앉힙니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합니다. 


둘째 손자를 가졌다는 소식을 고대하고 있는 레이첼. 

하지만 아들 부부는 뉴욕으로 이직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유일한 손자 제이컵도 같이 뉴욕으로 가버린다고 합니다.

제이컵을 처음 품에 안고 그의 머리에 처음 입을 맞추는 날 시들어버린 자신의 삶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레이첼

그녀에게서 제이컵을 볼 수 없다는 건 어떤 의미일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레이첼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세실리아, 테스, 레이첼

그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점, TV 프로그램 <도전! FAT 제로>에서는 이런 말이 무심히 흘러나옵니다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이렇게 값비싼 시련을 치르고 있는 그녀들은 앞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눈을 뗄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이야기가 시간과 공간을 왔다가면서 이어집니다.

현재를 읽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과거로 넘어가있는 이야기는 영상이 아닌 글로 읽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영화화가 되면 또 어떻게 표현될지도 무척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미 영화화 결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집 밖에 나서기 뒤숭숭한 시기 읽어보기 좋은 책인듯 합니다. 

영화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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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 고대 이야기 - 교과서 속 세계사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김현숙 지음, 원혜진 그림, 역사사랑 감수 / 계림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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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 첫 한국사 책으로 선택해던 계림북스 [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이번에는 [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를 출간했다고 합니다
한국사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참 쉽고 재미나 아이 반응도 좋았던만큼 이번 책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제 1편은 '고대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지구 탄생에서부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를 거쳐 문명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인류가 등장하기 전 지구의 모습과 5대 문명의 발생 계기와 그 모습을 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세계사 속 한국사'란 코너가 눈에 띕니다. 한국사 책을 읽은 아이라면 복습의 개념으로 읽어보게 될 거 같아 맘에 드는 코너입니다.
'세계사 놀이터'란 코너도 아이가 무척 좋아할 거 같네요^^

역사 과목에 젬병인 제가 아이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큼직한 글자에 핵심적인 부분을 이야기로 술술 풀어가고 있어요.
메소포타미아 문명,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법전 등 마구잡이로 외어왔던 익숙한 단어들이 눈에 와 박힙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있자니 한 알 한 알 흩어져있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하나의 실로 엮여지는 듯한 느낌이듭니다. 이런게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거 같습니다. 쉽고 이해하기 쉽게 사건의 전후관계를 이야기로 엮여진 책이네요.

 

세계사 속 한국사란 코너
예상하기엔 앞서 내용과 동시대에 한국은 어떠했나를 비교하는 건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제가 기대한 동시대의 세계사와 한국사의 비교는 권말부록 연표를 통해서 정리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세계사 놀이터
쉬어가는 코너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앞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않으면 쉽게 풀지는 못하겠네요^^ 틀리더라도 그 덕에 다시 복습할 기회가 되겠지요.
이번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역시 기대만큼 재미난 책이라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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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그림책 육아 - 0세부터 6학년까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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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할 시간에 책을 읽어줘야 한다는 독서론 책을 읽고 있거나, 책 정보를 사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긴장해야 할 때인 거지요."

- <웰컴 투 그림책 육아> p20

책장을 펼친지 얼마 지나지않아 순간 화악 달아오르는 문구에 한순간 멍해져 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2학년 필독서 리스트를 만들고, 이 시기에 읽어주어야 한다는 책들을 정리하여 일주일마다 도서관을 한번에 10권씩의 책을 짊어지고 왔다갔다 하던 시점이였거든요.

이건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라는데, 이건 초2라면 꼭 이해해야하는 수개념 도서라는데, 이 정도 글밥은 소화해내야한다는데…. 어느새 책 선택권을 오로지 엄마인 제가 담당하고 있었어요. 정작 책을 읽는 사람은 제 아이인데 말이지요. 그렇게 작은 울림을 받으면서 읽기 시작한 꽃님이 꽃봉이의 그림책 이야기에 빠져봅니다.

꽃님이네는 어떻게 책을 고를까, 어떤 책을 읽었을까, 그 책을 읽고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어찌나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는지^^* 저도 어느새 그 틈에 끼여서 책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답니다. 이 책은 육아서이지만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마치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처럼 그들이 보았던 그림책을 같이보고 '꽃봉이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말했데 너는 어때?' 하고 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부러웠던 부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스~윽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마치 눈 앞에 있는냥 그 따스함이 느껴지는 거 같았답니다. 사실 전 제법 무뚝뚝한 편입니다. 저 스스로 생각하기엔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감정 표현에서는 무척 투박하고 인색했더라구요. 그런 저에 비해 딸 아이는 무척이나 애교가 많답니다. 그러니 속으로 얼마나 불만이 많을까요. 게다가 하루종일 엄마에게 듣는 말이라곤 '…해라' 또는 …하지마'뿐이니 ㅠㅠ

이 책의 저자 꽃님·꽃봉이 엄마도 그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림책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대화의 주제가 무궁무진해졌다고 해요. 그림책은 일찌감치 떼고 줄글에 어서 익숙해져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역으로 그림책이라니 처음엔 이상했었지요. 하지만 그들의 대화를 읽고 있노라면 그동안 많은 것을 놓치며 지냈구나 후회하게되더라구요.

책에는 때가 없는 거 같습니다. 보고싶고 궁금할 때가 바로 때인 거지요. 저도 이젠 필독서 리스트는 잠시 내려놓고 그림책을 골라봐야겠습니다. 제가 언제나 꿈꾸던 친구같은 엄마, 자매같은 모녀 사이가 되기 위해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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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1학년 내인생의책 그림책 56
김인자 글, 조미애 그림 / 내인생의책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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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누리고 있을 땐 당연하게 느껴지고, 지나고 나서야 아차 싶은 일

살다보면 참으로 많은 거 같아요.

"있을 때 잘 해"

참 명언이지요? ㅎㅎㅎ

그리고 할 수 있을 때 즐겨

 공부라는 게 그랬던 거 같습니다. 학생이였을 땐 왜 몰랐을까요?

그런 마음에 아이를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듣고 자라면서 이해하지 못하던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게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할머니는 1학년>

83세 간난할머니는 초등학고 1학년이라고 합니다.

받아쓰기 40점을 받아 꼴등도 하고, 박물관으로 체험 학습도 가고, ABCD 영어도 배우고.

하얀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돋보기 안경을 쓴 할머니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하는 모습이 왠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가만 생각하니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 다시 영어공부, 수학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말이예요.

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와 저지만 둘의 마음은 틀린 아이에게 이 책의 한 부분은 인용해서 말해주고 싶어집니다

『 학교 가는 길.

  간난 할머니는 오래도록 고이 간직한 고운 꿈길을 걷고 있습니다.

  중학교도 가고,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교도 가고

  할머니는 한평생 꿈꿔 왔던 고운 꿈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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