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4주

 

1.< 카2 >        2011. 7. 20 개봉

최고의 스피드, 잘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레이싱카 라이트닝 맥퀸(목소리: 오웬 윌슨)이 돌아왔다.
오직 제 잘난 멋에 살던 ‘싹퉁 바가지’ 맥퀸을 정신 차리게 해준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 친구들과 함께!
여기에 핀 맥미사일, 홀리 쉬프트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화려한 로케이션이 더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편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액션과 어드벤처로 애니메이션판 ‘미션 임파서블’이라 일컬어지는 초특급 첩보작전!
이제 이들의 목표는 세계 그랑프리 우승이다.
그러나 우승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는 않은 법.
각국의 내노라하는 레이싱카들이 죄다 모였으니 우승이 떡 주워 먹듯 쉬울 리가 없지...
게다가 그랑프리를 망쳐버리려는 악당들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첩보원들까지 뒤얽힌 이 험난한 경기는,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자동차 세계에서 펼쳐지는 코믹하고 짜릿한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12번째 작품인 "카2"는
전편보다 짜릿한 레이싱 장면과 스릴 넘치는 첩보전 등으로 시각적 쾌감을 더했으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추가해 풍성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2.< 바니버디 >              2011. 7. 20 개봉

재미는 당근! 꿈은 화끈! 슈퍼 스타를 꿈꾸는 바니돌이 온다!
바니돌이 되고픈 토끼 주인공 ‘이비’!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결같은 장소인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 ‘이비’에게는 남다른 꿈이 있는데,
바로 밴드의 드러머가 되는 것이다.
슈퍼스타를 꿈꾸는 ‘이비’가 가업을 잇는 대신 자신의 꿈을 위해 길을 떠나고, 인간 친구 ‘프레드’를 만나게 된다.
‘프레드’는 예상치 못한 ‘이비’의 등장에 놀라지만,
상상초월의 특별한 토끼 ‘이비’에게 이내 마음을 열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집을 떠난 ‘이비’를 찾기 위해 아빠는 ‘핑키 특공대’를 소집하고,
깜찍한 외모의 세 마리 토끼 ‘핑키 특공대’가 ‘이비’의 뒤를 바짝 쫓는다.
이런 혼란스러운 틈을 타 초콜릿 공장의 주인이 되려고 쿠데타를 계획하는 터프한 병아리 ‘칼로스’와
그를 따르는 햇병아리 ‘필’과 병아리군단이 반란을 일으키는데..
과연 ‘이비’는 슈퍼 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초콜릿 공장은 무사히 운영될 수 있을까?

"앨빈과 슈퍼밴드"에서 다람쥐가 춤추고 노래하게 했다면
"바니버디"에서는 토끼 '이비'가 신나게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이비가 드럼을 치며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돼
다채롭고 선명하고 다양한 화면들을 보여주고
너무나 귀여운 토끼와 병아리 캐릭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3.< 리오 >       2011. 7. 27 개봉

물 만난 파랑새의 걸어서 리오까지!! 열정의 쌈바 리듬 타고 마음은 집으로 날아갑니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희귀 앵무새 ‘블루’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단 한 마리의 짝을 찾아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향한다.
뜨거운 쌈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리오’는 이전까지 ‘블루’가 지내온 평온한 새장과는 완전히 다른 야생의 세상.
게다가 그의 짝이라는 ‘쥬엘’은 지나치게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새로 ‘블루’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데…

"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이 선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은
코믹한 스토리와 화려한 색감, 신선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고
운 좋게 시사회로 먼저 이 영화를 봤는데, 역시나 기대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쌈바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출 정도로 흥겨운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들과 빠르게 변화는 환상적인 화면들이
오랜시간 앉아있기 힘든 아이들에게도 지루할틈을 주지 않는다. 



4.< 마당을 나온 암탉 >   2011. 7. 28 개봉

양계장을 탈출한 겁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기막힌 만남! 
매일 알만 낳던 운명의 암탉 잎싹은 양계장을 탈출해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자유를 만끽한다.
어느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한 잎싹은 난생 처음 알을 품게 되고...
드디어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 초록은 잎싹을 '엄마'로 여긴다.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과연 이들은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명필름이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순제작비만 30억원이 투입됐다.
그리고 문소리, 최민식, 유승호, 박철민등 연기파배우들이 직접 더빙에 참여하였다.
2000년 동화책으로 출판돼 현재까지 4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출판사)을 원작으로
<접속> <텔미썸딩> <시월애> <안녕, 형아> 등의 시나리오를 쓴 김은정 작가가 1년에 걸쳐 각색을 마쳤고,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오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동화책을 본 어린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