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성경에 묻다

지성이 성경에 묻다
이원재 지음 / 좋은땅 / 2023년 7월

 이책을 통해 그동안 기독교에 관해 궁금하거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쉽게 궁금증이 해결되는 것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저자 본인 또한 신학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한적이 없기에 그만큼 모르는 부분이많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앙을 처음 가지는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순간들이 볼만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왜 신앙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을까, 진짜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혹은 성경이란 어떠한 책이길래 왜 다들 반복해서 읽을까 등등 여러 질문을 간혹 궁금해 할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직접 교회를 다니거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통해 교회를 가서 그동안 몰랐던 하나님의 세계를 말씀으로 듣고 깨달으며, 본인또한 결국 기독교의 종교를 갖게되었는데, 신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 나름 허탈할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책은 바로 그러한 분들을 위해 읽기 쉽게 3명의 등장인물의 대화위주로 모든 궁금증을 풀어나가도록 합니다. 전반부는 쉽게 풀어가는 반면 뒤쪽으로 갈수록 조금 난이도가 있는 심도깊은 이야기로 넘어가기에 신앙의 관심이 있는자 들이라면 이책을 읽고 예전보다 더 신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어질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6가지의 주제를 나누어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갑니다. 첫번째에서는 성경에 그토록 중요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떠한 관점으로 읽을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과연 하나님의 성품에 관련하여 본론적인 구원이란 무엇이고 천국과 지옥에 관하여 연동해서 설명합니다.

 두번째는 구체적인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여러관점으로 살펴봅니다. 어쩌면 이책의 핵심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옥이 있다면 과연 어떠한 곳이며, 이들은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풀어나갑니다.

 세번째는 자유의지에 대해 논하는데 다소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있어 이부분부터 조금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읽고나면 또한편의 신앙에 있어서 예전보다 관심을 집중할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인간들이 자유의지로 죄를 짓지않도록 어떠한 계획을 세우는지 설명하기도 합니다. 

 네번째는 자유의지를 단련한 구속 사역이란 어떠한 것인지 설명합니다.  천사보다도 자유의지를 단련한 인간의 축복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의 큰 배경과 전체적으로 인간에게 얼마나 축복으로 돌아오는지도 보여줍니다.

 다섯번째는 이책을 작가가 쓰게된 본격적인 이유를 말합니다. 세상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이제껏 보지못한 경험을 신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성도로써 하나님을 향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설명합니다.

여섯번째는 다소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들에 집중적으로 풀어갑니다. 구약의 음부와 신약의 음부는 어떻게 다른지, 또한 성경의 영원의 의미는 어떠한것인지, 세상에서 예수를 믿지 않은 자들은 지옥이 가는지 까지도 풀어나가 대체적으로 흥미롭습니다.

 이책을 통해 여러분은 하나님을 통한 성도의 삶이 얼마나 은혜받고 충만한 축복을 받으며 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며, 원대한 하나님의 계획의 큰 그림도 알게 될것입니다. 평소 하나님을 믿지 못한 친구나 지인들이 있다면 이책으로 통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통로가 될 수있기에 그들에게도 인생의 큰 선물이 될것입니다.

 “이 책은 인디캣(@indiecat_hermitcrab)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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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차경수 외 지음 / 라온북 / 2023년 11월

자주 스트레스받고 번아웃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멘탈관리 책입니다!

무소유

무소유 (양장) - 무소유 삶을 살다 가신 성철·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메시지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9월

  무소유란 책은 이미 유명한 성철 스님의 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이르기까지 했으며, 나중에 돈주고 못살만큼 절판되기도했던 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열반 30주년을 맞아 다시 고급 양장본으로 두분의 스님의 말씀을 다시 모아 책을 재편집하여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더욱 값진 것은 우리가 아는 우영우 드라마에 나오는 고래 사진작가인 장남원님이 이 두스님을 뵈려면 무려 3000배를 하고나서야 인터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 관문을 통과하여 우리 세상에 두분이 담긴 사진을 책 표지로 볼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싶습니다.

 책의 표지에서 두스님의 예사롭지 않은 해탈하고 온화한 표정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이책의 전반적인 느낌을 간직하는 듯했습니다. 또한 한번보고 두번보고 여러 번 읽어도 책장마다 모든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집에 한번쯤 간직해도 좋을 만큼 마음의 양식 채워줄 소중한 책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혼란한 고민이나 상황이 있었다면, 이책을 읽는 순간 정말 씻은듯이 해결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면 믿겠습니까? 지금 현실의 우리가 사는 시점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소중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그러한 고민조차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자연스럽게 느껴짐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이책은 전반적으로 두분의 말씀을 나누어 1부 무소유와 2부 무소유의 향기로 구성되어 흘러갑니다. 각 장마다 머릿장마다 맘에 와닿는 명언들을 크게 진열하여 내용을 들어가는데, 그때 그명언들은 우리의 맘을 울리는 큰 감동이 있는 명언들로 시작하여, 모든 글을 접할때마다 경건하게 읽는 기분을 갖게 하는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전반부에 무소유의 행복으로 시작하여 참된 무소유의 의미를 이세상 사람들에게 쉽게 재해석하여 가르침에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불교에 있어 진리의 가르침을 녹여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르치는 부분입니다. 읽을 때마다 세상에 꽉 막혀 우리안에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하며, 결국 나의 욕심과 욕망의 한계를 느끼고, 물욕의 덧없음 느끼고, 진정한 내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다음 무소유의 향기의 두번째 구성에서는 참된 지혜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힘이되는지 알게하며, 진정한 삼독을 버리고자 한다면 어떠한 수행을 하는지, 그 이후에는 마음을 비우고, 버림을 최소화 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진리를 깨우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비움의 참선이 일부러 의식하여 행동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가르침도 너무나도 뜻깊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3000배의 의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깨달음도 보여주어 불교에 참의미를 다시한번 배우게 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책을 통해 우리 세상에 무소유의 가르침이 절실히 필요하고 또한 그 실천이 무지 중요함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안에 있음을 깨닫게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하는 인생 책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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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고집 복각본 - 윤동주가 직접 뽑은 윤동주 시 선집
윤동주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9월

 윤동주 시인의 각별한 숨결이 곁들어져 더욱 읽을 때마다 눈물이 맺히는듯한 아련한 감정이 드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번 시집이 생전에 윤동주 시인이 직접 선별한 시들로만 엄선하여 옥중에서 서거하기 전에 이미 시집 출간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저항시라는 분위기가 강하여 보류되었다가 특별한 계기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윤동주의 절친한 친구와 후배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를 추모하기위한 서거 3주년을 기념하기위해 명동 플라워다방에 모입니다. 그들은 윤동주가 직접 감옥에 갇혀 온갖 시련과 고통을 받은 부분과 광복이 되어 세상이 뒤바뀐 시점까지 모든 내용을 밑바탕으로한 시들만을 따로 모아 출간하기로 하여 어떠한 시집보다도 의미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에 한문이 곁들여져 그시절 윤동주 시인 본인의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젊은 시절 윤동주가 가졌던 그 시절의 사상과 감정 또한 각 장마다 녹아져 있어 더욱 애틋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그의 모든 시 속에는 자연에 빗대어 자신의 생각을 굉장히 많이 표현하고, 한 단어마다 슬픔, 기쁨, 희망 등 여러 감정이 숨겨져 표출되는 현상이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 적막한 세상 희망을 갈구하고 싶은 그의 마음을 절실히 표현했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책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시작으로 페이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페이지 아래쪽에 표기된 그 시를 작성한 그해 년도 표기는 우리의 심장을 매우 요동치게 합니다. 너무나도 한국이 힘든 시절임을 여실히 표현하고 있어 이시가 또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 첫번째가 윤동주의 서글픔과 두려움을 옥중에 있을 당시를 회상케하는 여러 연상단어들이 소개되어 사실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렇게 힘듬과 서러움이 많은 사회가운데에소,희밍을 의지하며 다음 밝은 내일을 다시금 노래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사적 시들은 내 마음을 더욱 울리곤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흰 그림자를 주제로 시들을 소개합니다. 불현듯 흰그림자들의 소재를 주로 많이 사용하여 애틋함과 그리움의 분위기를 많이 자아내곤 합니다. 읽을때마다 마음이 동요시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면 바로 안식처가되지 않을까합니다. 

 마지막은 밤이란 주제로 시들을 노래합니다. 어쩔수 없는 극한 현실과 사회상을 그대로 현타있게 담았기에 어이없이 인정하게된 우리들의 당연한 타인 시선이 절실히 느껴져 안타깝기도 할것입니다.

 이책의 마지막 지인들과 함께한 옛 사진을 실어놓은 책장 위에는 아련한 추억과 이루 단정지을 수 없는 우리의 청년들의 어렵고 고난의 여정이 담긴 한 순간을 담았기에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당신도 윤동주 시인의 그당시 생애와 사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책 하나로도 충분할것입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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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명품이 되는 순간

일상이 명품이 되는 순간
최경원 지음 / 더블북 / 2023년 9월

 이책을 펼치는 순간 주변의 일상 가구나 자주 쓰는 물건들이 아주 고귀하고 위대한 작품들로 보이기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 디자이너들의 고뇌와 숨결이 하나하나 깃들여진 작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초반부터 소개 하는데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표지부터 예사롭지않게 감각적인 디자이너의 가구들로 시작하여 철학적이고 예술적인 감흥과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것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올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를 능가하는 수준의 자세한 설명까지 함께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책의 저자의 이력을 보면 알수 있듯이 디자인에 관한 현대적인 해설을 감미한 매력적인 책을 쓸정도로 누구보다도 일인자라고 할 수있습니다. 실제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여러 학생들에게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며, 현장 기업의 프로젝트에도 다양하게 참여하며, 자신만의 디자인 브랜드 회사또한 운영하고 있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또한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비 전공자는 물론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군까지 다양한 범위의 직업에 속한 이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여러 관점과 경험을 책으로 대신 경험 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합니다. 절대 어려운 용어가 아닌 디자인의 초보자도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게 내용이 전개되어 읽는데 부담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이책은 20명의 디자이너들의 여러 작품들의 소개와 창작과정을 소개합니다. 신기하게도 저마다 다른 역사와 감성들이 내재되어 있고 , 그 시대상의 배경에 따른 작품의 탄생도 감미가 되기도 하며, 역발상의 반전 또한 독특한 매력적인 작품들의 소개도 굉장히 재밌고, 알고나면 지식이 굉장히 풍부해지는 기분이 들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몇 작품을 소개하자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푼, 포크, 나이프의 디자인에서 고전적인 장식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마르셀 반더스의 디자이너의 작품이 눈에 띄게 들어올 것입니다. 세련됨과 동시에 현대적인 대중성이 감미되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다음은 인공 재료를 사용하여 신비로움과 함께 자연의 우주의 역동적인 흐름을 표현한 요시오카 토쿠진의 디자이너의 작품들은 보면 볼수록 초현실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흐르는 곡면으로 작품의 모습을 표현하는 론 아라드와 여러 색깔로 저마다 색다른 작품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카림 라시드와 여러 앞으로의 미래를 엿보게 하는 디자인을 주로하는 로스러브 그로브의 디자이너 작품들이 볼만합니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디자이너 손길을 거친 작품들을 보는 눈썰미가 남다르게 발전할 것이며, 이전 보다 관심있게 보는 재미도 생길 것입니다. 또한 디자이너를 꿈을 꾸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선물이 될것이며, 다양한 예술분야나 또다른 전문 분야일 경우 색다른 영감을 주어 하는 일에 도움이 될것 입니다.

 “이 책은 인디캣(@indiecat_hermitcrab)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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