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허스토리 - 왜 경제학의 절반은 사라졌는가?
이디스 카이퍼 지음, 조민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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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을 통해서 이제껏 보았던 경제학의 책의 관념은 바뀔것이라 확언합니다. 그시대상의 남성중심의 경제사상들이 여자들의 가려졌던 억눌림과 서러움의 극대화하여 분야마다 그들의 열정적인 노력끝에 경제적 활동을 그려냅니다. 결국 19세기 20세기 초반에 들어서야 여성의 교육도 당연시 여겨 사회 진출도 남성만큼 동등하게 됨에 따라 경제 연구 분야에 특출나게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책의 초반은 경제학이란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 의미와 개념부터 상세히 살펴보고 시작합니다. 당연히 경제학 교육과정이 옛날 부터 남성 경제학자들의 중심이였기 때문에 최근 경제학에서 젠더의 역할이 새롭게 역부상하고 있다고 이책은 강조합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제활동에서 주체를 없던 존재였기 때문에 철저히 배제 되었던 옛날이었다면, 19 20세기 초중반에는 뛰어난 여성 경제학자들의 훌륭한 의견과 사상, 모범적인 행실을 통한 이제껏 문제점으로 드러나지 못했던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수정할수 있으면 직접 변경할 있는 권한 또한 생겨있는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더욱이 8장의 세부영역 파트별로 정치, 권력, 교육, 부와 자본, 생산, 분배, 소배, 정부의 정책등 세밀히 분석하여 그동안 처참히 짓밟혔던 그들의 권리를 얼마나 오랜 역사동안 여성들의 주체적으로 활동을 펼쳤는지 비교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1장부터 흥미로운 점은 가계 생산 가사노동도 임금의 노동의 일부로 보고 그에 따른 대가를 지급하는 논리를 주장합니다.  여기서 무이금 가계 생산 측정법이 탄생하였다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올바른 가정 경제가 절실히 필요함이 느껴집니다.

 2장에서는 안보이는 곳에서 은밀히 행해지는 여성의 권력의 힘의 견제나 배제의 사례가 여러곳에서 발생함이 보여져 안타까운 반면, 한편으로는 철저하게 그들의 주장을 더욱 확고하게 받아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여성학자들의 모습도 대단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는 프리실라 웨이크필드의 영향으로 모든 애덤스미의 'man(남성)' 모든 '인간(human)'  가리키는 것이라고 모든 경제학자들이 하나둘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3장과 4장에서는 여성의 교육의 기회 조차 받을 없는 사회였다면, 이제는 부유한 가정환경과 탄탄한 인맥으로 여자들도 교육을 받아 이제껏 바로 잡지 못한 여성들에게도 필요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되고, 그밖에 흑인여성들또한 문화적 능력, 기업가 정신, 교육적 성취가 뛰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든 업적을 내리는 기회를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5장에서는 생산의 경제활동에서 배제되어 왔던 여성들의 실상을 먼저 그려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그시대 여성학자들 중에 영웅같은 존재의 여성들은 굴하지 않고 여성의 두가지 역할 가정과 일을 원할하게 하면서 여성도 사회생활에 동참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알바 뮈르달의 행적은 눈에 상당히 띄었습니다.

 6장에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노동임금이 다소 적게 비중을 차지 하는 점을 지적하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샬럿 퍼킨스 길먼은 성별간 소득 재분배 모델을 극구 반대했습니다. 왜냐 하면 이는 여성과 인종에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7장에서는 헤이즐 커크는 '소비자'라는 존재를 특정 부류로 정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가정에서 여성이 가계관리를 책임을 진다고 하지만, 결국 경제적 소비자 역할에서는 남성, 여성으로 분리가 될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임에 한탄합니다.따라서 올바른 '소비자'교육을 올바르게 바로 잡고자 엘리자베스 엘리스 호이트도 함께 주장합니다.

 8장에서는 불평등한 여성의 정부정책에 대한 여성학자들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그중 마거릿 히긴스 생어는 여성과 새로운 인종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원치않은 출산, 피임 실패, 낙태 초래등의 사회적 문제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에드워드 캐드버리 등은 여성의 일과 임금이란 이론을 펼치며, 사회적 여성 노동의 위상을 남성과 동등하게 높여야함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9장에서는 앞으로 여성 경제학자들이 나아가야할 경제학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한번더 일목요연하게 주제들을 한번더 나열하여 요약하여 다시 되짚어봄으로써 더욱 여성 경제학자들의 차오르는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노력이 느껴져 경건해지는 기분을 갖게 될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남성 우월주의 경제사상에서도 여성학자들만의 새로운 그들만의 개혁을 하려는 사상과 태도, 도전정신을 새롭게 바라본다면, 이시대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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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말 - 솔직하면서도 상처 주지 않는 대화의 기술
알랭 드 보통 기획, 인생학교 지음, 조동섭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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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문제때문에 곤란한경우 이책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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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 일본에서 우울증의 탄생
기타나카 준코 지음, 제소희.이주현.문우종 옮김, 이현정 감수 / 사월의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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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책이 분명 도움이 될것입니다! 최신 연구과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한 논리적인 전개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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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를 위한 브랜딩은 달라야 합니다 - 초보 사장님을 위한 영화 속 마케팅 공식 15
정나영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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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 성공한 공식을 다시 재해석한 마케팅 책이라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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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번째 습관 공부 - 내 아이를 위한 미라클 모닝 아침 1시간의 기적
염희진.조창연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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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교육를 위해서 준비한 특별한 아침습관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보여주고,
그를 통해 어떻게 우리가 개선해야할 올바른 교육의 방향들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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