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을 키워주는 우리 공주 박물관 리더십을 키워주는 박물관
서안정 지음, 심상정 외 그림 / 초록아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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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정가 19,8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 내용이 방대하고, 또 유익하다. 

연령으로 보자면 빠르면 6살부터 그림 위주로 봐도 좋을 듯 싶고, 초등학교에 가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물관 내지는 백과사전 수준의 우리나라 공주에 대한 이야기다.

 

하드커버에 원색이 가득한 그림과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설명들로 총 90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아울러 종이 인형놀이를 할 수 있는 부록과 화관까지 그 구성이 참으로 알차다는 것 또한 이 책의 자랑일 듯 싶다.

 

많은 페이지만큼 내용도 워낙 방대해서, 몇번에 나눠서 읽어줘야 할 정도다.

6살 울 큰애에게는 어찌보면 살짝 지루할 수도 있을 내용인 게..

사극 드라마에서나 접할 수 있는 공주의 모습~~을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 나오는 드라마는... 다 무서운 걸로 알고 있는지라 바로 채널을 돌려야 하는 이유 때문에~ㅎㅎ

무튼..

 

이 책은 그림 위주로 설명을 해 가며, 페이지를 넘겨 갔다.

내용 중간중간에 역사적인 내용도 등장해서 그 부분은 조금 더 크면 설명을 해 줘도 괜찮을 꺼 같았다.

 

이 나이 또래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즈니 만화 속 주인공들~

그러니까 백설공주나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에서 느끼지 못하는 많은 걸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주를 통해서 리더쉽까지 배울 수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이렇게 알차디 알찬 책이 그저 고마울 수 밖에 없다~ 그걸 올해로 7살 되는 울 큰애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워낙 역사 자체에 지나치게 문외한인 나도, 사실 이 책을 보며 많은 걸 알게 됐다는 사실!ㅎㅎ

 

책 시작 전에 아이들 사진을 붙여 줄 수 있는 거울 그림이 있고,

그 밑에는 '이 책은 공주처럼 멋지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가는 _______의 소중한 친구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것도 아이 스스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사진을 붙임으로서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게끔 배려한 부분인 듯 싶다.

 

그리고 그 옆에는 <우리공주 박물관>에 온 어린이들에게~라는 문구와 함께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정의공주가 친절하게 같이 우리공주 박물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고 권하며 시작한다.

 

내용은

공주의 가족, 공주로 살기, 공주의 하루, 공주의 글공부, 공주의 놀이, 우리나라 5대 명절, 공주의 방, 조선새대 공주의 옷, 조선 시대 공주의 장신구 및 신, 고구려/백제/신라/가야의 장신구, 세상을 바꾼 우리 공주들, 공주로서 키워야 할 리더십, 우리 공주들의 옷, 공주의 속옷, 공주의 마음 단장, 공주의 몸 단장, 공주의 가례식, 공주의 가례일기, 궁궐 밖 나들이, 궁중 연회, 공주가 사는 궁궐, 우리나라 5대 궁궐, 나는 진정한 조선의 공주,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조선의 여러공주들

로 되어 있다.

 

그리고 <공주로서 키워야 할 리더십>을 정리해 보자면~

1. 나라를 사랑해요

2. 배움을 즐겨요

3.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알아요

4. 말과 행동을 같게 해요

5. 좋은 습관을 가져요

6. 상대방의 좋은 점을 봐요

7. 다양한 경험을 해요

8.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요

9.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요

10. 더 행복한 나를 위해 노력해요

 

정말 공주라면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닌지~ㅎㅎ

요 10가지 사항은.. 울 공주님들이 클 때까지.. 꼭..꼭 지키며... 살고 싶다~

그리고 나 자신도 가슴에 새기며 살면, 참 좋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튼..

올해로 7살, 5살이 되는 두 딸을 키우며~~

난..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주님~>이라는 호칭을 잘 써 왔다.

둘째는 좀 덜하지만, 큰애는 어려서부터 이름만큼이나 공주님이라는 말을 잘 써온 거 같다.

내가 굳이 공주라는 호칭을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공주같은 대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공주같은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공주와 같은 마음가짐과 자세 등도 가르쳐줘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마도 위 10가지 사항을 잘 지켜준다면, 울 공주님들은 어디서든 대접 받으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아이보다 내가 더 재밌게 봤던 책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공주로 태어나 

공주라는 이름을 지키며

공주로 생을 마감해야 하는 우리나라 공주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 그리고 종이인형은.. 오려서.. 잠깐 놀았다. 화관도 써 보고~ㅎㅎ

무엇보다 해린이랑 채윤이가 리더십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길 바라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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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성 父性 - EBS 다큐프라임 아빠가 된 남자를 탐구하다
EBS다큐프라임「아버지의 성」제작팀 지음 / 베가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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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빠가 된 남자를 탐구하다>라는 이름 하에~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EBS 다큐프라임 <아버지의 성>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추천사의 글 중에 인용을 해 보자면,
"기존의 아빠를 다룬 책들이 아빠의 양육방법과 효과들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무거운 의무의 짐을 진 아빠들을 위로하고 아빠 됨에 혼란을 겪고 있던 남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정한 아빠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정에서의 위치를 능동적으로 찾게 하면서 아내와의 관계를 통해 균형있는 역할을 잡아나갈 수 있게 하여 아이에게 진정한 양육자가 될 수 있는 정신적,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하다면, 이 책은.. 어쩌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엄마...가 읽기보다는 아빠에게 더 유용함을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이 책을 접하는 엄마들로 하여금 아빠를 이해하고 또 아빠를 배려할 수 있는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을 불어넣어 줄수도 있을 꺼 같다는 생각에.. 틈틈히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그 전의 육아서를 읽을 때처럼 나는.. 또 줄을 그어가며 읽는다.

사실...

울 집을 자세히 살펴 보면..
어쩌면 엄마인 나보다..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더 클지도 모르겠다.
부끄러운 얘기일수도 있고, 또 자랑스러운 얘기일수도 있겠다.

아빠는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잘 놀아줬고,
또 아이들에게 큰 소리도 잘 치지 않는..
적어도 내가 보기엔 100점짜리 아빠다~
덕분에 아이들은 아빠를 많이 좋아하고, 또 잘 따르는 편이다.

대신 엄마인 나는 이런 아이들에게서 때때로 서운한 맘을 많이 느끼곤 한다~
오늘 아침에도.. 6살 울 큰애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엄마를 계속 안 쳐다봐서...ㅎㅎ
한마디 했다, 왜 엄마만 안 좋아하냐구~ㅠㅠ
가끔 난 아이들에게 투정 아닌 투정도 부리는 엄마...가 되기도 한다.

특히 둘째보다 첫째가 엄마인 나에 대해 거리를 두는 편인데..
생각해 봄...
그 시점이 둘째가 태어나기 전이었던 거 같다.
무튼..
내가 하는 육아 걱정 중에는 항상 첫째와의 애착관계를 어찌해야 하는지가 가장 크다.
적어도 내가.. 고민하고 또 내가 또 해결해야 할 문제일테니..

아마 엄마인 나와의 관계에서 느낀 거리감만큼을 6살 울 큰 딸은 아빠에게서 보상받으려는 것처럼 보인다. 요즘도 나에게 보란 듯이 아빠에게 더 친근하게 안길 때가 많으니 말이다.

이런 현상을 봐도,
아빠보다 엄마가 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으니.. 가끔은 서글프기도 하다.

그래도 100점짜리 아빠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또 감사할 일인지..
누구든 만나면.. 울 신랑 자랑에 입이 마를정도니, 나도 참~
그리고 참 신기했던 게 육아라는 걸.. 한번도 책이든 영상물을 통해서 접해 본 적도 없는데, 아이들과 너무나 친하게 잘 지내는 신랑이 놀라울 정도로... 좋은 아빠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 키우면서 육아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하면서도..
또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것이야말로 부모라는 이름의 최대 목표이겠다 싶을 정도로..
육아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자연스럽게 아빠를 따르는 아이들도 참 신기했다.

무튼..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엄마와 아빠의 균형있는 육아 참여이다.
그리고 각 사례별로 엄마와 아빠의 반응?을 세심하게 제시해 주며,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방송을 토대로 만든 책이다 보니, 방송에 나갔던 장면들을 사진으로 설명과 함께 보여줘서 그런지 내용에 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면..
아이랑 같이 놀면서..
엄마는 이미 집이 어지러워지고 또 그걸 다 치워야 한다는 걸 걱정하고 아이랑 놀아주는 반면에.. 아빠는 오직 아이와 놀아주는 것에만 집착을 한다.
정말 울 집이 그렇다. 아마도 비단 우리 집만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건 아니리라.
틀림없이..
엄마, 아빠의 흔히.... 말하는 뇌구조가 달라서라고 이 책은 말한다.

그리고
진짜 우리 신랑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장을 넘기며.. 살짝살짝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사실 이미 나랑 조금 보긴 했지만~

참.. 마지막 질문으로 '아빠, 행복하세요?'라는 말이 나오는데..
적어도 우리 신랑은 '당연히 행복하지요~'라고 말할 꺼 같아서..
내심 마음이 놓였다. 물론 나만 더 잘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겠지만...ㅎㅎ

우리 집은...
내가 지닌 모성만큼이나 우리 신랑이 가진 부성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니..
이제 엄마와 아빠의 균형을 시소를 타듯 잘 맞춰 줌 좋겠다.

오늘도 난..
아이들이 실컷 잘 놀고 난 침대 위를.. 화를 내며 정리했고..
울 신랑은.. 아이들이 아이들이 편히 놀 수 있도록 침대 위에 있는 물건들을 치워주고,
침대 위 가지런히 눕혀 놓은 인형들을 보며 멋지다고 해 줬다.
근데 왜 나는 그런 말을 울 신랑처럼 웃으며 못 해 줄까?ㅠㅠ
무튼..

내가 침실을 치우는 동안,
울 공주님들은 또 아무렇지않게 아빠가 있는 방에 들어가 cd를 들으며 넘 잼나게 놀고 있다.
방문도 꼭꼭 닫은 채~ㅎㅎ

그래도.. 아이들아~
엄마도 아빠만큼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그리고 우리 신랑에게도 꼭 말해주고 싶다.
가정과 사회.. 아니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아울러.. 이 책은 예비 아빠가 되는 엄마 아빠에게 꼭 권해 주고 싶다!!!

아.. 방송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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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 - 초등 교사, 선배맘, 교육카페 회원이 함께 만든 초등 입학 실전 가이드
베스트베이비 편집부 엮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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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딱 날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을 본 순간!!!

그리고 딱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잘 만난 거 같았다, 내년에 7살이 되는 큰 애를 위해!!!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알짜배기 책이었다.

표지에 써 있듯이, 초등교사 그리고 선배맘과 교육카페 회원이 함께 만든..

그야말로 초등 입학 실전 가이드로는 100점 짜리인 거 같다.

뭐라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없는.. 그런 간지러운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줬다고 해야 하나..

무튼.. 그랬다. 그래서.. 정말 나처럼 첫아이가 6~7살 엄마인 분께... 꼭 강추하고 싶다.

아니, 이미 답글에 이 책 추천 글도 몇개 올리긴 했다.

일단 이 책이 나오기까지 자료 조사 및 설문에 도움을 준 교육카페 명단에 내가 자주 가는 카페..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과 우아페 카페가 있어서 참 많이 반가웠고, 또 책 내용에 신뢰가 갔다.

특히나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도 아주 좋았다.

목차는 다음 참조!!!

책을 펴내며 첫아이의 초등 입학 앞둔 엄마들을 위한 안내서
prologue 입학 준비 시작하기 전에… 달라진 초등학교 핵심 리포트

PART 01 초등 입학 전 이 정도는 알고 보내자
초등학교 저학년 선배맘 6인의 생생한 경험담

case 1 한글·수학은 기본, 미술을 잘해야 유리해요
case 2 선행학습은 적당히! 지나치면 역효과 나요
case 3 초등 입학 준비도 적기가 따로 있어요
case 4 사립초등학교는 동네 친구가 없어 아쉬워요
case 5 국제학교, 외국 유학까지 고려하고 보내는 게 현명해요
case 6 대안학교는 엄마의 소신이 꼭 필요합니다
베테랑 초등학교 교사 4인의 솔직한 어드바이스
advice 1 어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까
advice 2 선행학습은 얼마나 시켜야 할까
advice 3 선생님은 어떤 엄마를 좋아할까
advice 4 선생님은 어떤 아이들을 예뻐할까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심리 이해하기

PART 2 완벽한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정보 파일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1학년 학습 로드맵
학교생활 적응의 첫걸음, 바른 생활습관
공부보다 더 중요한 학습 습관
입학 전 선행 학습 가이드라인

국어 ┃ 수학 ┃ 한자 ┃ 영어 ┃ 예체능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히는 게 좋을까 ┃ 독서이력 관리하기 ┃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 읽기
학습지수 높이는 학용품 꼼꼼하게 챙기기
기본 학용품 선택 요령 ┃ 필기도구 구입 및 다루기 ┃ 미술용품 구입 및 다루기 ┃ 편안한 옷차림
초등교육, 교과서가 정말 중요한 이유
2013년 첫 시행, 초등 1·2학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1 국어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2 수학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3 통합교과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4 창의적 체험활동
의외로 어려운 과제 잘하는 법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잘 받는 법

총괄평가와 수행평가 ┃ 학교생활기록부&생활통지표 ┃ 초등학교의 다양한 인증제
초등 1학년 과목별 사교육 플랜
국어 ┃ 수학 ┃ 영어 ┃ 음악 ┃ 미술 ┃ 체육 ┃ 한자

PART 4 학교 생활이 즐거워지는 스쿨 코칭
예비 초등생 엄마들의 시시콜콜 궁금증
미리 보는 초등 1학년 행사 스케줄
학교생활의 문제 상황, 현명한 대처법

problem 1 학습&생활
problem 2 친구 관계
problem 3 왕따, 학교폭력 문제
어렵지만 중요한 선생님과 엄마의 관계
갈수록 중요해지는 학부모 활동
워킹맘을 위한 맞춤 어드바이스

PART 5 예비 초등생 엄마들의 시시콜콜 궁금증
초등 입학을 앞두고 생기는 궁금증
공부, 숙제, 시험… 학습 궁금증
아이의 학교생활 궁금증
아이의 친구 관계 궁금증
엄마와 선생님과의 관계 궁금증
엄마의 학교생활 참여 궁금증
워킹맘의 학교생활 관련 궁금증

PART 6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전국 초등학교 187
사립초등학교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 경기 지역 사립초등학교 ┃ 기타 지방 사립초등학교
국립초등학교
공립초등학교

서울 강남&서초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송파&잠실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목동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강북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고양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과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성남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용인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수원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안양&군포 지역 공립초등학교 ┃
인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부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공립초등학교-혁신학교
서울 지역 혁신학교 ┃ 경기 지역 혁신학교
공립초등학교-창의경영학교
서울 지역 창의경영학교 ┃ 경기 지역 창의경영학교
국제학교
대안학교

2011년 서울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초등학교 순위
2011년 경기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초등학교 순위
 

어느 페이지 하나 헛으로 들어간 게 없다.

이보다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글구 울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이 뭔지를 알게 되었다.

난.. 내년에 7살이 되는 큰 애를 위해..

차근차근 초등 입하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준비를 할 것이며..

글구.. 조금 더 다양한 책 마련을 위해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아이가 조금이나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의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눈여겨 볼 것이다.

그리고 아이와.. 나..도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 이번 대선 투표할 때..

투표장소인 동네 초등학교에 같이 가면서,

이제 8살이 되면 해린이도 언니,오빠들처럼 학교에 가야한다니까..

울 해린이~ 바로 '싫어' 그러네~ㅎㅎ

조금씩 학교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도 좋을 꺼 같고,

또 학교에 대한 책도 하나씩 접해보는 것도 좋을 꺼 같다.

다행히 유치원에서도 7살반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나름의 시스템을 가져가니... 유치원에서도 많은 걸 익힐 수 있을 듯 싶다.

아~ 취학통지서..라는 걸 받는 순간~~

내 가슴이 얼마나 콩콩콩 뛸지~ 벌써부터.. 설레고 두렵다!!!

하지만,

생후 79일부터 영아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

07년 2월생인 울 공주님은.. 분명히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이 책을 만들어 주신 베스트베이비 편집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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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우리 - 함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레아.여유 지음 / 시공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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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참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표지에 있는 사진을 보자마자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간절한 의지가 있었다. 물론 그 의지 덕분인지, 난 그 책을 읽게 되었고~

 

정말 이 책에 있는 것처럼 우리를 알고 있는 이들과의 '소통'에 사진만한 게 없는 거 같다..

그러고 보면 카메라,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에게 참 고마워 해야 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부지런함은 필수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하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레아...씨 그리고 그의 남편 여유씨.. 글구.. 엄마 아빠를 닮아 카메라를 좋아하는.. 5살 리틀레아양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같이 담아낸 정말 따뜻한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내면서, 올해 10월에 태어난 둘째 아기의 태교도 병행했다고 한다. 

 

책은..

레아라는 닉네임의 아내와

여유라는 닉네임의 남편이 사진과 함께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내가 참 좋아하는 구성의 책이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지극히 평범한..

여행을 조금 더 좋아하는 남편과 따뜻함을 조금 더 갈망하는 아내..

그리고 아이가 만들어내는 시간과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물론 이 부부의 공통분모는 사진이다.

 

순간, 울 부부의 공통분모는 뭔지..... 생각을 떠 올려봤는데..

딱히~~ㅋㅋ

아~~ 음악은 좋아하는 거 같다.

첨에 버스커버스커 cd 샀을 때 울 서방이 좋아할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올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정말 엄청 들었었다. 넘 좋다구~

덕분에 6살,4살 공주님들도 노래를 따라부를 정도였으니~ㅎㅎ

 

무튼.. 이 책 중간중간에 남편의 이야기라고 하는 페이지가 삽입되어 있는데,

그건 남편인 여유씨가 쓴 글로 짧지만 사랑이 묻어나는 글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중간에... 작가는 일찍 낳아서 밀 키워놓으면 나중에 편하게 내 시간을 갖고 즐길 수 있잖아라는 말에 반대한다. 이유인 즉슨, 경험하고 만끽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미리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결혼을 늦게한 내 입장에서는.. 그래도.. 결혼은 늦어도 30살에는 했으면 하고 바란다. 왜냐하면 그래야 아이랑 더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전체적으로 그냥 이들의 소소한 삶이 좋았고,

리틀레아에 대한 사랑표현법이 좋았고, 무엇보다 사진이 참 좋았다.

특히 한 장면에서도 다른 각도에서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시선이 놀라웠고,

그 시선이 고스란히 묻어난 사진은 더없이 예뻐 보였다.

 

글고..

이렇게 책을 낸 레아씨네 가족이 참 부러웠다.

이런 책을 엄마아빠에게서 선물 받는다면, 난 분명 더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했을 꺼 같다~ㅎㅎ

 

아, 그리고 책 말미에 리틀레아의 탄생에서부터 어릴 적 모습 사진 몇 페이지와 둘째의 탄생 사진이

참 좋았다, '우리는 이제 네식구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1!! 아, 그리고 에필로그에 둘째의 이름도 소개되어 있다. 레나라고~

 

이 책은.. 이제 막 엄마가 된, 그래서 조금은 지치신 엄마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그럼 조금이나마 힘이 날 꺼 같다. 가정을 이루고, 또 아이들 키우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될 꺼 같다.

 

참.  그리고.. 아이들 이름이 참 예쁘다. 레아 그리고 레나...

이렇게 예쁜 아이 이름을 보면, 나도.. 울 공주님들 이름 좀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지어줄 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해린이, 채윤이.. 예쁜 이름이기도 하지만~ㅎㅎ

 

마지막으로.. 몇년간 싸이 다이어리에 기록해 온 나의 일상들도..

언젠가는.. 우르르 출력^^이라도 해 놓을 수 있기를 바라며!!!

 

무튼.. 책 속 글로 마무리 해 보며~

 

@ 아이가 태어나도 100퍼센트 모든 것을 아이에게 쏟지 않을 거야. 나만의 시간도 충분히 가질 거야. 라고 했지만 지금의 나는 그저 리틀 레아를 위해서만 존재한다~ 중략~

나여서가 아니라 엄마여서 그러는 것이란다. 나만 이러는 게 아니라 엄마는 원래 다 그러는 거란다

 

@ 아기가 생기기 전, 아내는 매일 새벽 나의 출근 준비를 함께 해 주었다. ~~~

그러나 지금의 아내는 많이 고단해 그 때의 치널을 베풀지 못한다~~

나는 레아들이 깰까 조심조심 까치발로 출근 준비를 한다. 책임감을 한가득 껴안고서..

 

@ 내 인생 중 가장 피곤하면서 매 순간이 단순해지는 요즘.

 

@ 이렇게 즐거웠다가 좋아했다가, 심드렁해지기도 하면서 우리는 오늘 또 하루만큼 사랑을 하고,

하루만큼 닮아간다. 서로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이 삶이 마냥 따뜻해 좋다.

 

@ 그 훌륭한 남자가 지금 우리 곁에 있어주는 산 같은 당신이어서 고맙고, 고마워.

 

@ 벌써부터 상상하게 되는, 매혹적인 너를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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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공주의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143
델피뉴 슈드뤼 글.그림,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용감한 공주'는 용감한 기사와 사랑에 빠졌는데... 

초록 눈의 거인 '키클로페스'가 마법의 장소에 기사를 가둬버렸지요.

이제 용감한 공주는 기사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게 되지요...

대신 모험의 길목마다 2가지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뒷표지에 나와 있는 글이다.

 

사실 용감한 기사의 모험.. 책을 먼저 봤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일단 6살 울 큰 공주님에게는..

용감한 공주가 용감한 기사를 구하러 가는 길이라고 얘기를 해 주고~ㅎㅎ

책 읽어주기 시작!!!

ㅎㅎ

근데 울 딸.. 책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수수께끼 문제풀기에 아주 열중이네~ㅎㅎ

그림풍도 좀 독특해서 그랬는지, 마치 미로찾기책 내지는 숨은그림찾기책인 냥 집중해서 보는 바람에..

정말 내용 읽어주기가 벅찼다는..ㅋㅋ

그리고 각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숫자에 대한 개념?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정말 다채로운 구성이다 싶다.

역시 국민서관책은~ㅎㅎ

 

그리고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살짝 내지는 크게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하나.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내용 구성이 독특하다.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그림책이라~ 진짜 매력적이다.

둘. 책 사이즈가 세로로 길다. 키다리 그림책 같아서, 개성 있다. 

셋. 굉장한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키클로페스가 주문한 걸 풀고, 찾아야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으니까. 그래야 기사를 찾을 수 있으니까.

 

이런 신선한 구성의 책에 대해 어쩌면 아이보다 내가 더 놀란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책을 만든 작가가 넘넘 궁금해졌다.

정말 신기하고도 신기한 책!!!!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 속 공주는... 노란 갑옷^^으로 단단히 무장했다. 정말 보이는 건, 눈 밖에 안 보일 정도로 말이다.

공주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건 갑옷 위로 드러난 목걸이와 칼, 그리고 주황색 머리카락 뿐이다...

그래서 정말 용감해 보인다. 이렇게 갑옷이 잘 어울리는 공주가 또 있을까 싶다.

 

대신 이 책은..

일단 전체적으로 한번 엄마가 먼저 읽어보는 게 좋겠다.

그래야 아이한테도 설명을 해 줄 수 있을테니!!

그렇게 엄마가 한 번 읽고 전체적인 구성을 파악한 다음에,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러고 나서.. 수수께끼를 풀어보고..

그리고 안내하는 페이지로 책장을 넘기고.. 이렇게 활용하면 더 좋을 꺼 같다.

 

다만, 수수께끼가 그렇게 만만한 거 같지 않다.

 

첨엔.. 울 딸이랑.. 나도... 못 찾았다가..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답안을 보고 찾은 것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만큼 이 책은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작가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숨어 있는 듯 하다.

 

뭐라.. 줄거리를 나열할 수 없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물론 마지막은 당연히^^ 용감한 공주가 키클로페스를 무찌르고 용감한 기사를 찾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이 책은 첫장부터 아이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한다. 그렇게 수수께끼를 주고, 문제를 풀게하고, 문제를 못 풀면 도움도 청할 수 있게 배려해 준다. 결국 아이 스스로 힌트를 보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도 해 주는 책이다. 문제는 숨은그림 찾기도 있고, 미로찾기도 있고, 또 문제를 생각하며 풀어하는 문제 등등~

마치 모듬전처럼 다양하다. 

덕분에 아마.. 몇번을 읽어도 이 책은 새책처럼 느껴질 꺼 같다. 절대 지루할 수 없는~ㅎㅎ

 

이 책 읽어주자마자 내가 결심한 일은 <용감한 기사의 모험> 책을 빨랑 주문해야겠다는거다!!ㅎㅎ

정말 아이도 엄마도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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