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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공주의 모험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3
델피뉴 슈드뤼 글.그림,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용감한 공주'는 용감한 기사와 사랑에 빠졌는데...
초록 눈의 거인 '키클로페스'가 마법의 장소에 기사를 가둬버렸지요.
이제 용감한 공주는 기사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게 되지요...
대신 모험의 길목마다 2가지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뒷표지에 나와 있는 글이다.
사실 용감한 기사의 모험.. 책을 먼저 봤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일단 6살 울 큰 공주님에게는..
용감한 공주가 용감한 기사를 구하러 가는 길이라고 얘기를 해 주고~ㅎㅎ
책 읽어주기 시작!!!
ㅎㅎ
근데 울 딸.. 책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수수께끼 문제풀기에 아주 열중이네~ㅎㅎ
그림풍도 좀 독특해서 그랬는지, 마치 미로찾기책 내지는 숨은그림찾기책인 냥 집중해서 보는 바람에..
정말 내용 읽어주기가 벅찼다는..ㅋㅋ
그리고 각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숫자에 대한 개념?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정말 다채로운 구성이다 싶다.
역시 국민서관책은~ㅎㅎ
그리고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살짝 내지는 크게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하나.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내용 구성이 독특하다.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그림책이라~ 진짜 매력적이다.
둘. 책 사이즈가 세로로 길다. 키다리 그림책 같아서, 개성 있다.
셋. 굉장한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키클로페스가 주문한 걸 풀고, 찾아야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으니까. 그래야 기사를 찾을 수 있으니까.
이런 신선한 구성의 책에 대해 어쩌면 아이보다 내가 더 놀란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책을 만든 작가가 넘넘 궁금해졌다.
정말 신기하고도 신기한 책!!!!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 속 공주는... 노란 갑옷^^으로 단단히 무장했다. 정말 보이는 건, 눈 밖에 안 보일 정도로 말이다.
공주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건 갑옷 위로 드러난 목걸이와 칼, 그리고 주황색 머리카락 뿐이다...
그래서 정말 용감해 보인다. 이렇게 갑옷이 잘 어울리는 공주가 또 있을까 싶다.
대신 이 책은..
일단 전체적으로 한번 엄마가 먼저 읽어보는 게 좋겠다.
그래야 아이한테도 설명을 해 줄 수 있을테니!!
그렇게 엄마가 한 번 읽고 전체적인 구성을 파악한 다음에,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러고 나서.. 수수께끼를 풀어보고..
그리고 안내하는 페이지로 책장을 넘기고.. 이렇게 활용하면 더 좋을 꺼 같다.
다만, 수수께끼가 그렇게 만만한 거 같지 않다.
첨엔.. 울 딸이랑.. 나도... 못 찾았다가..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답안을 보고 찾은 것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만큼 이 책은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작가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숨어 있는 듯 하다.
뭐라.. 줄거리를 나열할 수 없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물론 마지막은 당연히^^ 용감한 공주가 키클로페스를 무찌르고 용감한 기사를 찾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이 책은 첫장부터 아이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한다. 그렇게 수수께끼를 주고, 문제를 풀게하고, 문제를 못 풀면 도움도 청할 수 있게 배려해 준다. 결국 아이 스스로 힌트를 보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도 해 주는 책이다. 문제는 숨은그림 찾기도 있고, 미로찾기도 있고, 또 문제를 생각하며 풀어하는 문제 등등~
마치 모듬전처럼 다양하다.
덕분에 아마.. 몇번을 읽어도 이 책은 새책처럼 느껴질 꺼 같다. 절대 지루할 수 없는~ㅎㅎ
이 책 읽어주자마자 내가 결심한 일은 <용감한 기사의 모험> 책을 빨랑 주문해야겠다는거다!!ㅎㅎ
정말 아이도 엄마도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