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 흔들리는 10대, 철학에서 인생 멘토를 찾다 ㅣ 처음이야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영어와 수학 공부 이전에 철학이 먼저다”
읽기만 해도 생각이 자라고 삶의 기술이 쌓이는 철학 입문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 입문서! 쉽고 재미있는 지식교양으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교사에게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처음이야〉 시리즈의 철학 편이 출간되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등의 대중 철학서를 통해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철학으로 창의적 영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던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철학 이야기를 선보인다.
자아, 인간, 삶, 사회, 우정… 등 청소년들이 고민할 법한 주제들을 엄선한 이 책은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와 관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자아 성찰과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강의 앞부분에는 철학이 단순히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상에 밀접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감툰으로 서두를 연다. 이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면서 쉬운 언어로 철학 문제를 풀어간다. 그렇게 철학을 깊게 이해한 청소년들이 본문 말미에 ‘함께 생각하기’ 코너에서 던진 질문으로 지금껏 배웠던 철학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더해 철학에 더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영화·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 속 철학적 문제들을 다룬 ‘철학에 눈뜨는 순간’이 마련되어 있다.
*
오!!! 서평단을 신청할 때는 몰랐는데 저자분이 서울대 철학과 교수님이셨다 ㅋ
사실 철학쪽에도 살짝 관심이 있긴 했는데 ㅋㅋ
나중에 뭐 먹고 살거냐고 하면 할말이 없어서 그냥 입꾹 닫고 있었던... 적이 있긴 했었지만 ㅠㅠ ㅋㅋ
생각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이런 철학쪽과는 잘 맞는 거 같았다.
아마 철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N 성향이 강하지 않을까?
'만약에' 놀이 좋아하는 사람들...당연히 나도 좋아함...
만약에.. 만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은 10대들을 위한 도서긴 한데,
10대 자녀를 둔 부모나 선생님들이 읽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10대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등등을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10대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부모에게 굳이 질문하지 않아도 이 책에서 종종 해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나의 경우 뭔가 쓸데없는 질문을 하면 부모님의 레파토리가
' 그런 생각할 시간에 공부나해! ' 요런 대답이였기 때문에 ㅋㅋㅋㅋ
청소년기때는 차츰차츰 질문을 덜 하게 되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초등학생때 질문하면 공부와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대답 잘 해주셨는데 ㅠ 힝
어린 나는 이렇게 또 상처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특히나 이 책의 5장에서는 참된 친구에 대해서 말하면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친구가 생길까요? 라던가 하는
굉장히 10대에게 도움이 될 거 같은 유익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아무래도 나라는 사람이 정답이 될 수 없듯 이 책도 무조건 적으로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전문가니까..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이 뻗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뭐 요즘 10대들은 인터넷상으로도 친구 잘 만들어서 ㅋㅋ
어떻게 보면 다행인데 또 어떻게 보면 위험할 때가 있긴 있다...
범죄에 노출되기도 하니까...
인간적으로 30대이상 아저씨들은 양심이란게 존재하면 10대 여자애들이랑 친구하지 마세요... ㅡㅡ
정 취미가 너무 똑같고 ( 뭐 예를 들어서 같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던가...?
같은 만화나 드라마 등을 좋아한다던가.. ) 대화가 즐거워서 친구하고 싶으면 해도 되는데
개소리를 한다던가.. 굳이 만나자고 한다던가 하면 안됨.. 영원히 온리 채팅만 할 수 있음
전화도 안돼 문자도 안돼!!!!!!!!!!!!!
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뭔 말인지 알아들을거라 믿습니다...
뭐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몇몇 주제들은 어른이 봐도 괜찮을 내용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음.
그리고 막 아이들이 할만한 고민 같은 이야기는 ' 귀여워 ㅠㅠ ' 하면서 읽게 된달까 ㅋㅋㅋ
여튼 10대들에게 추천하는 철학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21세기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