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잠시 멈춰도 괜찮아 - 일, 관계, 소통의 장벽에 부딪혀 괴로운 그대에게
낸스 길마틴 지음, 김학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리더홀릭 레터 23] 역설

마르셸 뒤샹의 그림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정말?
그런데 그림은 파이프 그림인데?
르네 마그리트는 파이프를 그려 넣고 그 아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써넣었습니다.
그림 속 파이프는 실제 파이프가 아니니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라는 것.
그러자 미셸 푸코가 어렵게 말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결코 우리가 말하는 것에 포함되지 않으며, 우리가 말하는 것 역시 우리가 보는 것 안에 들어있지 않다.”
질 들뢰즈는 한술 더 떠 더 어렵게 말합니다.
“장님의 언어, 벙어리의 시각(blind word and mute vision)”
덧붙여 하나 더.
어느 서점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엄청 팔려나가던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의 이름은?
“이 책을 사지 마세요.”
인생도 때로는 역설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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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이 세상에는 `멈춤`이 없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선택과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그 멈춤의 시간 동안 우리는 자기 자신은 물론 동료나 고객을 돌아볼 수 있고, 주변의 도전과 기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 낸스 길마틴의 《당신, 잠시 멈춰도 괜찮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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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는 것~~~
그것도 하나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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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1-0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리기 해보면 알죠..달리는 바람의 자유.
그런 때가있었어요..

리더홀릭 2015-01-09 14:18   좋아요 0 | URL
맞아요 달려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죠

[그장소] 2015-01-09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산이 싫어..못가.안가...하는 사람한테..왜?
하면...할 말없거든요.
너는 산이 왜 좋은데..? 물어봤자..이유를
대도..그건 순 자신이 좋기 때문이예요.
상대는 힘들게 여기서도 숨쉬기 힘든데..사서 고생은..빈축만 들을 뿐..
해본 사람만 아는 거죠..
좋네요..기억만 불러 올 뿐이어도..

리더홀릭 2015-01-09 17:11   좋아요 0 | URL
공감입니다
 
존경받는 부자들
이미숙 지음 / 김영사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리더홀릭 레터 22] 돈

오늘은 금요일.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돈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돈을 많이 갖게 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맙니다.
빈부의 차이가 있어야 돈의 가치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가난한 사람을 전제로 합니다.
모두가 부자라면 부자란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때로는 생각을 뒤집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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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만을 위할 때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져 결국 자신의 삶도 위협받지만, 사회 전체를 위해 부를 나누고 기부를 하고 봉사를 할 때 모두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명예와 존경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 이미숙의 《존경받는 부자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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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 2000년을 이어온 작업의 정석
오비디우스 지음, 김원익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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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듯.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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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철학하기 - 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는 101가지 철학 체험
로제 폴 드르와 지음, 박언주 옮김 / 시공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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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살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는 것.
그래도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시도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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