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찬송

하늘의 문을 여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이곳을 주목하소서 
주님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이곳에 임재하소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이 이곳에 있습니다

신앙고백(사도신경)

The Aposites‘ Creed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시교독(교독문 2번)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 P394

시편 2편 1~8 - P394

찬송 552장 아침해가 돋을 때 - P552

성경봉독

마태복음 22:1~14 - P37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 P37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 P37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 P37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 P37

5 그늘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 P37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 P37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불사르고 - P37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 P37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 P37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자나 선한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 P37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보고 - P37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 P37

13 임금이 사람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 P37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P38

공동체 고백 시리즈 #1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

결단의 찬양

공동체 고백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또한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자가 됩시다.
이웃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됩시다.
한 몸된 교제를 나누는 건강한 지체가 됩시다.
아낌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됩시다.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숙한 성도가 됩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성령충만한 생명의 공동체가 됩시다.

주기도문 - P635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 거룩하사
임하시고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할 양식주시고 우리들의 큰 죄 다용서하옵시고
또시험에 들게 마시고 악에서 구원하소서
대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 아멘 - P635

1. 청함을 받은 사람들

2. 길에 나가 데려온 사람들

3. 택함을 입지 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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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 P127

나쁜 영향을 - P128

아이 엄마는 나중에 부인의 말을 되새기게 되는데,  - P129

아쉬운 소리를 - P130

동유럽에 대해서만큼은 - P131

대단히 부도덕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P132

남의 집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P133

손쓸 기회를 - P134

아들을 돌보던 보모가 - P136

알츠하이머 - P137

평정심을 되찾았다. - P138

절망감이 담긴 목소리로 - P139

"만약 괜찮아지지 않으시면 이제 우린 어떻게 하죠?" - P140

모든 게 엉망진창 - P141

전문 요양보호사 - P142

노부인이 영양소로 - P143

「동유럽의 현대」 - P144

공중전화를 찾아 헤매야만 했다. - P145

인생이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생각 - P146

해고 통보를 받은 날 밤, - P147

거짓말이라는 걸 - P148

사는 건 그런 거지. - P149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P150

2부

우수작 - P151

강화길 - P152

1986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서사창작석사학위를,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화이트 호스』, 장편소설 『다른 사람』 『대불호텔의 유령』, 중편소설 『다정한 유전』 등을 펴냈다. 한겨레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백신애문학상 등을 받았다. - P152

「복도」 - P154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정말로 그랬다. - P155

집을 보러 왔던 바로 그날 말이다. - P156

임대주택 - P157

남편은 항상 이런 식 - P158

갑작스러운 소나기 - P159

배달 앱 - P160

블라인드 너머, 무언가 움직이고 있었다. - P162

집주소가 지도에 안 나오더라고 - P163

절대 안 들어올 것 같아. - P164

오배송 - P165

그렇게 되리라. - P166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 P167

분리수거장 - P168

2단지의 입주가 시작 - P170

이전보다 훨씬 더 커다랗게 부푼 그것이 - P171

놀란 눈으로 - P172

나는······ 나를 막을 수가 없었다. - P173

그리고 지금부터는 너도 아는 이야기다. - P175

2단지로 - P176

공동 현관 비밀번호 - P177

두려움 가득한 목소리. - P178

관리사무소에 - P179

제대로 해줬으면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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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수상작 - P67

그 시절 내 불장난 - P68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야, 쟤는 자기 엄마에게 화가 난거야. 그리고 나에게도." - P69

징크스 - P70

불장난의 기세 - P71

여전히 외톨이로 - P72

최악의 고통 - P73

한때의 굴욕을 손쉬운 안도와 거짓으로 무마하고자 했던 시도에 대한 형벌. - P74

착각, 기만, 허상 - P75

의기양양 - P76

수상 소감

매일매일

손보미 - P78

은희경 소설가의 「불임파리」 - P78

아무것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얼얼하게 만든 소설과 내 「불장난」이 같은 상의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기쁘다. - P79

대상수상작가 손보미

문학적 자서전 - P82

「일인칭 여자애」 - P83

처음 나간 백일장에서 「봄비」라는 글로 상을 받았다. - P85

 『동아일보』 신춘문예에「담요」라는 작품으로 당선될 때까지도 - P86

의구심 - P88

「기억」 - P89

그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용서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 P90

그리고 놀랍게도 그 일이 있은 후, 불장난을 향한 열망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흔적도 없이 사그라들었다. - P91

작품론
「불장난」과
손보미의 작품 세계 - P92

한계 없는 이야기의 방법

김나영 ㅣ  문학평론가 - P93

스타일이라는 동력 - P93

그녀와 소녀 - P96

상투성과 다투다 - P99

차이, 혹은 사이를 보여 주는 방식 - P100

모두 연소된 다음 - P103

단편소설 「대관람차」의 불탄 호텔 초이선을 기억한다. - P105

작가론

작가가 본 작가 - P106

소설가의 보은

서효인 ㅣ 시인 - P107

이따금 소설을 가르치는 일에 대해 - P108

약간 못생긴 근육질 같은 느낌의 그 빵을 - P109

왜 소설을 읽어야 하지? - P110

나는 매일매일 울었다. - P111

대관람차 - P112

남은 자의 슬픔 - P113

『우연의 신』 - P114

『작은 동네』 - P115

이제 완연히 지상이다. - P116

손보미 자신의 모습이다. - P117

대상수상작가 손보미

자선 대표작 - P118

「임시 교사」 - P119

P 부인 - P119

남편에게 속아서 결혼한 케이스 - P120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 P121

임시 교사가 필요한 학교 - P122

P 부인은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을 떠올렸다.

P 부인의 일은 비교적 단순 - P124

언젠가 들었던 노래의 가사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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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런웨이 - P52

어설픈 흉내 - P53

그 궁색한 (가상의) 런웨이 - P54

마치 발바닥이땅에 붙박인 것 같은 느낌, 온몸이 마비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P55

굴욕감 - P56

나는 어머니가 떠난 것 때문에 실망했디. - P58

아버지의 라이터 - P59

라이터가 거기에 떨어져 있었던 이유를 - P60

그녀가 남긴 메모지에 불을 붙였다 - P61

물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해. - P62

이십오 층 옥상 문 앞에 - P63

아주 짧은 찰나에 불과했지만 분명히, 불길은 허공에서 살아 있었다. - P65

그해 여름, 나는 그렇게 틈만 나면 옥상으로 올라가서 불장난을 했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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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수상작

손보미 불장난

문학사상

45년간 한국문학의 정통성을 이어 온 이상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손보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짧은 소설집 『맨해튼의 반딧불이』,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중편소설 『우연의 신』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 P9

불장난 외 6편 - P3

1부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 손보미 - P7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 P10

「불장난」 - P13

남자들이란 항상 골칫거리지. - P13

운전 습관 - P14

매너 ㅡ 하나의 형식 - P15

늘 그랬다. - P16

평소에 아버지는 전혀 과묵하지 않았다. - P17

그럴 줄 알았다고요. - P18

눈을 가린다. - P19

열한 살 때 - P20

음파들의 덩어리 - P21

꿈속의 나 - P22

어불성설 - P23

상상력 - P24

장모님의 운전 실력이 - P25

무모하다고? - P26

특별한 소란도 없이 - P27

이혼, 재혼, 이사, 전학 - P27

곤란함 - P28

서로에 대한 노골적인 언급 - P29

러시아 발레리나의 사랑을 다룬 책 - P30

혼란스러움과 상처의 정체 - P31

서로에게 오기를 부리는 중 - P32

냉래한 기운 - P33

양초 세 개. - P34

무용지물 - P35

지금 너무 행복해서 그래. - P36

배덕의 찌꺼기와 흉허물을 피해서 - P37

맨션 - P38

의구심 - P39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건 - P40

평정심. - P41

양우정 무리 - P42

그러다가 임신을 할 수도 있어. - P43

숙직실 - P44

거짓말 - P45

머물러 있었다. - P46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 P47

소각장 주위를 - P48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 P49

방 안쪽에서는 열기가, 흐릿하지만 분명한 열기가 느껴졌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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