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1 - 구석기에서부터 후삼국시대까지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1
모난돌역사논술모임 지음 / 성안당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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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이나 왕릉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더 자주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역사와 친해지라고 데리고 가는 것인데 아이들과  어떻게 체험학습을 해야하는 지 몰라
가는 곳에 대한 관련책을 미리 읽어보라며 권해 주는 정도였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는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미리보고
책을 함께 가져가서 비교해 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체험이 끝나고 깊이있게 논술, 서술형으로 마무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좀 더 효과적인 역사공부가 되고 문화유산을 제대로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책과 함께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어 시작 전부터..
처음 부터 끝까지 아주 고마운 책이 될 것 같아요..

 

아들들과 함께 보면서 "여기도 가 보자~ 여기도 가보자~"

"엄마~ 여기부터 가 보고 싶어~"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역사이야기도 읽어 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 부터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슬슬 활동 무대 반경을 넓혀가겠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와 함께 동행할꺼예요. ㅎㅎㅎ~

 

 

이렇게 좋은 책과 함께 하는 역사를 따라가는 문화유산 답사로...

아이들 역시 직접 가보고 체험해 본 문화유산은 결코 잊을 수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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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쿨 2 : 그만 좀 괴롭혀 - 폭력이 뿅~ 사라지는 책 마인드 스쿨 2
김미영 글.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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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 아들녀석이 초등 5학년입니다.

 그 아이 반의 한 친구가 반 아이들을 괴롭히는 친구가 있대요..

어느 날 저녁을 먹는 데 얘기를 꺼내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와도 몇 번 부딪혔다고 하면서..

 

 자기가 공부를 잘 한다면서 자랑을 하기도 하고 으스대기도 하면서 
사사껀껀 시비를 걸기도 하고 친구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친구를 놀리기도 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화를 내기도 하는 모양인데
말을 듣지 않고 제 멋대로라 답답하다는 겁니다.

 


 

지나가다가 툭~ 치고는 오버 액션하면서 "아~ 진짜~ 얘가 사람을 치네~" 하면서

큰소리로 말하면서 화를 내면 옆에 있던 친구들이 "너가 쳤잖아~ 누가 누굴 보고 사람을 쳤대~? 우리가 봤거든~ "

하고 말하니까 "우아~ 얘네들이 다 같이 사기를 치네~" 하면서 억지를 쓴다거나

 

친구꺼 물건을 낙아채서 빼앗가서 달라고 해도 안 주고 도망가고..

시끄럽게 떠들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더 시끄럽게 떠든대요..

 

다른 친구랑 서로 때리고 싸운 적도 있다고 하구요..

그 아이때문에 애들이 그 아이를 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반 회장이라 자꾸 그 친구와 부딪히는 모양입니다.

 그 아이로 해서 다른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걸 보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아시는 데 혼이 나도 자꾸 그런대요. 

저보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정말 답답하다고 하는 데 정말 저도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인드 스쿨 그만 좀 괴롭혀를 보고는 속이 다 시원해졌어요..

물론 저희 아들도 읽었구요..

물론 책 속에서 처럼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요..

그래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살면서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을 저희 아들 반에 기증할까 생각도 해 보았는 데

그럼 너무 속 보일까요? ㅎㅎㅎ~

 

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선생님도 참 힘드실 것 같아요..

부모님도 학교에 오셨었다고 하는 데

마인드 스쿨에서 처럼 잘 해결되고 더 좋아지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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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령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들의 일상 손혜령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
손혜령 지음 / 아메바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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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령의 만화 그리스로마신화>는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그리스로마신화입니다.

초등 저학년 부터 어른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에 만화라고 소개하고 있는 데

그냥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함축해서 표현한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읽는 친구들로 하여금 철학하게 만들고 생각을 하게 끔 만들어 주어서

사고력은 물론 추리력이나 논리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책 이야기에 빠져 있다보면 그리스로마신화 세계로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집니다.

 

 

아테네의 올리브나무에 대한 신화를 보는 데

올리브나무에 대한 정보까지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파에톤과 태양마차의 이야기는 정말 슬펐습니다.

자기 역시 화를 당하고 말았고

단 한 번의 실수가 가족을 슬픔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만들었지요.

올리브를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에 걸친 이야기도

사랑이라고 하기엔 참 막무가네입니다 ㅎ~

 

 

그림이 아주 예뻐서 그림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유쾌하기도 하고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까지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지혜와 교훈을 주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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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날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3
고든 코먼 지음, 정현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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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날다
미래인

 

보통의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른 분야에 궁금해 하고

의문을 갖은 것에 깊이 있게 빠져들며

어려운 것들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을 즐기는,

부족한 사회성을 보이는 천재들과

짓꿎은 장난을 서슴치 않는 꾸러기인 도노반이 한 반에서 공부를 한다?!?

 

어쩌면 평범 이하의 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노반이

영재반에 들어오게 되었는 지 알게 되면 참 어이없을 수도 있습니다. 

 

도노반은 영재들과 공부한다는 건 정말 정말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도노반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떠올리며 걱정하다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마지 못해

영재아카데미에서 생활하게 되는 데

영재들의 수업은 도노반이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갖가지 노력을 해 보고 피해보지만 어느 때고 탈로날까 조마조마했습니다.

 

영재반 아이들은 어떤 과목이나 분야에 대해 천재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도노반같은 보통 아이가 어떻게 천재들과 같이 공부하는

영재반에서 어떻게 버텨나갈 지 무지하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슐츠교육감과 마주칠 뻔 할 때마다 도노반만큼이나 긴장하였습니다 ㅎ~

 

슐츠교육감이 '깡통 메탈리카 스폰지 밥 맨' 동영상을 재생시키고

화면을 보다가 도노반을 목격하게 되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두 눈을 질끈 감게 되고

호흡이 빨라지기까지 하면서 정말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사건을 접한

각자의 생각이 담긴 시선을 따라 가 보는 색다른 구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같은 일을 겪은 일이 각자의 생각과 입장에 따라

상황과 느끼는 게 이리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에 젖어 들게 되었습니다.

 

어느 땐 진실이 진실로 드러나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기도 하지만 그 감춤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재이기 이전에 무엇이든 진지하게 열중하고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기 때문에

뭐든 배워나가는 게 재밌고 그래서 열심인 아이들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읽는 내내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저희 아들 읽으면서 "진짜 재밌다~ 진짜 재밌다~" 연발입니다~ ㅎㅎㅎ~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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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 - 가슴 뛰는 내 일의 발견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5
이랑 지음, 신동민 그림 / 꿈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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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 5학년인 저희 아들들에게 꿈이 뭐냐고, 커서 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선뜻 대답을 못합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 의사요~,선생님요~, 경찰관요~ 가수요~"하고 곧잘 말하곤 하는 데

물론 자주 바뀌는 친구들도 더러 있지만요.

저희 아들들은 항상 "아직도 잘 모르겠다, 고민중이다, 아직 결정을 못 했다,

너무 어렵다 " 그럽니다..

 

아이들이 아직 꿈을 어떤 것으로 할 지 모르겠고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는 게 당연하고 이해가 됩니다.
어릴 때 보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는 다르게 와 닿습니다.

우리나라에 무려 1만 2천여가지의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경영,법률,금융,기획, 컴퓨터, 공학,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디자인, 예술, 방송, 문화, 스포츠, 여행 관련 직업들을

다시 세분하여 그 관련 분야들에 관한 직업들에 관해 알 수 있는 책으로

 

그 중 십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직업들에 관해 들어 있는 직업 백과입니다.

 

어른인 제가 보고도 '어머, 이런 직업도 있었구나' 싶은 것들도 있었답니다.

그 직업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지 시험에 관한 것들까지 자세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대학에서 어떤 학과를 나와야 하며 진출 분야도 알려줍니다.

 

 

관련된 직업이나 비슷한 직업까지도 소개해 주구요.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 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직업 현장에서 실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인터뷰한 내용들도 있는 데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인 저희 아들들을 위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미리 해 보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직업백과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누구나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같을 수 없고

자기가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 나눠 보기도 하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며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장인정신도 필요하고

자기가 힘들어도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을 찾으면 행운이라는 생각도 나누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져야 하지만 그 자부심이 지나쳐서 남들이 하는 일을 형편없이 생각하면

안 되며 다른 사람들의 직업도 인정하고 존중해 줘야 하고

사람은 항상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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