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 - 생각의 틀을 바꾸어 창의적인 아이를 만들어주는 부모 인문학 ㅣ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3
문정화 지음, 민소원 그림 / 영진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시키는 것을 잘 하며 정해진 공식에 따라 공부를 하면 모범생 즉, 우수한 인재라고 불리웠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우는 IoT(사물인터넷)시대인 지금이나 까가운 미래에도 과연 모범생이 정답일까? 그렇지 않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과는 달리 환경이 급변하고 유동적이고 전세계가 연결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기성세대가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하는 것도, 도대체 요즘 세대를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이다. 그런 복잡한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전의 생각의 틀을 바꾸고 창의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
기존의 사고방식을 답습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소중한 내 아이가 시대를 이끌어 나갈 존재로 키우고 싶다면 그 답이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에 담겨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부모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에 새기고 행동하기 때문에 먼저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만 한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창의성은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키워질 수 없기 때문에 먼저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만 한다.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는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의 세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창의성을 주제로 관련 이론과 예시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개념과 함께 소개한다. 무엇보다 창의성에 관한 개념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창의성은 막연히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고 타고 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이 책을 통해 개념과 실행방법 등을 정리할 수 있었다. 창의성은 만들어지는 것이고 부모의 노력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밑거름들이 필요하고 그 양분은 부모에게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와 이야기할 때 간단한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창의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모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의 틀을 바꿈으로써 내 아이가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기쁘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1 - 다르게 산다고 틀린 건 아니야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2 - 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
창의적인 부모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 p23 창의적 성취는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며, 많은 훈련 없이는 결코 태어날 수 없다. p59 창의력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갈 때 길러진다. p124 칭찬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하면서도 타인의 아이디어를 강화하는 힘이 있다. p129 창의성의 최대 장애물은 고정관념이다. p173 창의성은 단순한 지식축적이 아니라 기존 지식을 잘 활용하고 이를 통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p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