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 이슈 상식 330
이경윤 지음 / 북네스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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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전화를 하거나 직장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십분이면 대화주제가 바닥나고 만다. 또한 대화 주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대화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빠질 수 밖에 없다. 관심을 가지고 그 만큼 많이 알아야 대화가 가능하고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식과 상식을 겸비하면 조금 더 격조 높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이야기를 이끄는 대화 리더도 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대화법을 통하여 여러 가지 상황에서 대화를 이끌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

누구나 대화 중에 지식이나 상식이 없어 상당히 난처한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정확한 지식도 없으면서 생각나는 데로 말하는 것은 대화가 아니며 지식이나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 대화를 지속하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뉴스를 보고 있느라면 가끔 많이 들어본 말인데 그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말들이 있다. 대화할 때 말은 하지만 정확한 지식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화를 잘 하다가도 전문 용어나 모르는 이야기를 하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매번 네이버에 의지할 수도 없고 도서관을 잡아 전문지식을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 이슈 상식 330]이 많은 도움이 된다. 꼭 알아야 하는 빈도 높은 지식과 최근 이슈되는 상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지루하지 않은 설명으로 대화 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에서도 알아두면 좋은 지식과 상식이 포함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넘쳐나는 지식과 상식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해가 쉽도록 그림이나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말 에너지를 포함한 대화를 이끌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의 대화법도 소개되어 있다. [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 이슈 상식 330]을 통하여 대화를 할 때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알게 되었고, 책상에 두고 틈틈히 지식을 채워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식이 많다고 다 훌륭한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p347
지식에 선의의 마음이 더해질 때 최고의 말 에너지가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p348
내 지식을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먼저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p358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인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 대화법은 ‘예의‘가 먼저다.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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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 - 생각의 틀을 바꾸어 창의적인 아이를 만들어주는 부모 인문학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3
문정화 지음, 민소원 그림 / 영진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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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시키는 것을 잘 하며 정해진 공식에 따라 공부를 하면 모범생 즉, 우수한 인재라고 불리웠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우는 IoT(사물인터넷)시대인 지금이나 까가운 미래에도 과연 모범생이 정답일까? 그렇지 않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과는 달리 환경이 급변하고 유동적이고 전세계가 연결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기성세대가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하는 것도, 도대체 요즘 세대를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이다. 그런 복잡한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전의 생각의 틀을 바꾸고 창의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
기존의 사고방식을 답습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소중한 내 아이가 시대를 이끌어 나갈 존재로 키우고 싶다면 그 답이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에 담겨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부모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에 새기고 행동하기 때문에 먼저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만 한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창의성은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키워질 수 없기 때문에 먼저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만 한다.

[창의성, 내 아이의 미래에 마법을 부리다]는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의 세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창의성을 주제로 관련 이론과 예시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개념과 함께 소개한다. 무엇보다 창의성에 관한 개념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창의성은 막연히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고 타고 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이 책을 통해  개념과 실행방법 등을 정리할 수 있었다. 창의성은 만들어지는 것이고 부모의 노력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밑거름들이 필요하고 그 양분은 부모에게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와 이야기할 때 간단한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창의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모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의 틀을 바꿈으로써 내 아이가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기쁘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1 - 다르게 산다고 틀린 건 아니야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2 - 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

창의적인 부모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 p23
창의적 성취는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며, 많은 훈련 없이는 결코 태어날 수 없다. p59
창의력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갈 때 길러진다. p124
칭찬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하면서도 타인의 아이디어를 강화하는 힘이 있다. p129
창의성의 최대 장애물은 고정관념이다. p173
창의성은 단순한 지식축적이 아니라 기존 지식을 잘 활용하고 이를 통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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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 '이러려고 평생 영어 공부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에게
윤재성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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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처음 봤을 때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나 심중한 역사적 이야기인줄 알았다. 센스있게 유행어로 쓴 부제를 보고 나서야 '영어'와 관련된 책인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제목이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 공부를 십수년 간 하고서도 원어민들처럼 듣지도 말할 수도 없고, 영어 교육을 위해 약 10조원을 쏟아 부으면서도 '노력 부족'이라는 늪에 빠진 대한민국 영어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지 기대해 본다. 영어유치원의 부작용과 토익 응시생의 90%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놀랍고 토익이 없으면 취업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쉽다. 여러 가지 영어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소리'에 대한 저자의 이론과 과학적 증명은 영어를 글자 즉, 시각으로 배우려고 한 것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 우리가 영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의사소통이다. '완성된 종이학'으로 표현된 원어민들이 내는 소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영어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호흡이 들어간 악센트 소리'를 통해 먼저 들을 수 있어야 제대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관심이 가는 내용이고 놀라운 이론이다. 토익 점수가 조금 좋게 나온 들 원어민들이 눈을 마주치면 피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원어민들은 내 귀가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소리를 낸다고 하니 당장 적응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영어가 가진, 한국인이 들을 수 없는 소리의 비밀을 배울 수 있다는 것으로도 좋은 기회이다. 답답했던 영어가 조금은 시원해 지는 순간이다. 영어 공부에 자괴감이 들거나 괴로운 당신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비법을 전수받을 수는 있겠지만 완성을 위한 노력은 개인의 몫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새로운 자기계발 목표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저자의 말은 '100만 달러를 날렸다'로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인 윤재성원장은 어설픈 영어 실력에 큰 돈을 날리고 마흔이 넘은 나이에 영어를 다시 시작했다. 8년간 영어 소리만 들으며 연습을 반복한 끝에 원어민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심오한 주제까지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비밀을 깨달았다. 그는 '소리 영어'의 개척자가 되어 한국식 글자 영어교육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개혁가이기도 하다. 자신이 몇 년에 걸쳐 힘들게 완성된 소리의 비법을 빠른 시간 내에 전수하여 영어가 더 이상 목적이 아닌 무기가 되어 세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책에 있는 실전 연습에서 저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좋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한국식 영어교육에 대한 비판과 착각에 대해 적었고 다음으로 간단한 방법이지만 놀라운 원리를 소개한다. 세번째 챕터에서는 실전 연습으로 20문장을 맛볼 수 있는데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하면 직접 저자의 목소리와 함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어를 배우는 목적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영어를 완성하는 10가지 좋은 습관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책의 구성은 지루하지 않도록 내용과 상관한 그림과 도표 등을 이용해 이해를 돕고 있다. 실전 연습 20문장은 저자의 비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영어라는 '소리'를 글로만 배우려고 한 것이다. p11
고주파 소리에 익숙해지는 훈련 없이는, 기껏 애써 집중해 들은 영어소리를 당신의 뇌가 소음으로 분류해 버린다. p27
영어에는 우리가 아직 들을 수 없는 소리의 비밀이 숨어 있다. p76
사실 '아는 단어는 들린다'는 말은 애초에 틀린 말이다. p84
영어를 완성하는 10가지 좋은 습관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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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향한 열정 - 원칙과 디테일의 승부사,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멘토링 엔지니어 멘토 3
김종훈 지음 / 김영사on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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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것도 그냥 열정이 아닌 완벽을 위한 열정이기에 더욱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러한 열정은 저자의 삶속에 그대로 반영되어 실천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정경유착과 각종 비리 등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때에 열정으로 모든 것을 극복한 오너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된다. 편안함과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원칙을 지키고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다. 한 때 방황하던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향한 노력이 바로 저자의 열정이 시작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척박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안주하며 살고 있는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서 삶을 되돌아 볼때 아쉬움을 생각하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한 걸음 나아가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단점에 가려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나도 포함된다. 하지만 저자를 포함한 여러 위인들처럼 내가 갖혀있는 껍질을 과감히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모든 일에 열정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도전 정신을 잃어버리고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완벽을 향한 열정]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완벽을 향한 열정]의 저자인 김종훈 회장은 한미글로벌이라는 굴지의 회사를 키워낸 경영자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열정이라는 것이 생겨나기 전에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다. 재학중의 무기정학과 재수, 부친상 등은 그를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실패자로 만들 수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목표를 향한 열정이었다. 그 열정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을 세우고 지키며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고 다른 사람에 대한 나눔이 포함되어 있다.  열정적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는 그의 생각과 실천은 실제로 이런 회사가 있을까? 하는 의심이 갈 정도로 대단하다. 실제로 회사의 최고 경영자이지만 안식 휴가 동안 전화도 받지 않을 정도의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다. 그는 청춘들에게 힘있게 도전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 도전은 작은 실패도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스펙이 중요시되고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으로 생각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남들의 꿈을 쫒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면  여전히 개천에서 용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완벽을 향한 열정]에 나오는 열정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차례와 같다. 내 안에 있는 승부사 DNA를 끄집어 내고 생각을 뒤집을 때 기회가 오고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플래닝이 필요하다. 좀 더 설명하자면 원칙에 집중한 철저한 준비와 디테일의 힘은 결정적일때 승부사가 될 수 있는 기본이 되며 창업이나 이직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다. 불의와의 타협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배움의 자세는 성공의 리허설이다. 스펙과 성공은 꼭 일치하지 않으며 대기업과 공무원에 목매지 말아야 한다. 제너럴리스트를 넘어 스페셜리스트로 나아가야 하며 여행과 나눔은 인생을 여유롭게 한다. 몰입은 성공신화의 비밀이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독서와 충분한 휴가는 경영 그 자체가 되며 100년 인생의 설계가 필요하고 내 얼굴에 책일질 수 있어야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책*
스티브잡스의 [스티브잡스], 라콴유의 [라콴유 자서전][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헬렌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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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 서울대 오정석 교수의 명쾌한 경영학
오정석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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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 핵심 요약

현대사회는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머리속에 일일이 다 기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정보와 담을 쌓거나 취득하는데 게을리 했다가는 사회생활에서 고대 미개인이 되고 말것이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경제상황이나 경영에 대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도 사람들과의 관계 즉, 소통에 중요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영에 필요한 지식이라고 해도 전문적으로 공부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지식을 함부로 적용했다가는 그 부작용이 만만치 많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은 부족한 나의 경영지식에 단비를 내려주는 책이다. 복잡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고 내용에 맞는 사진까지 첨부해서 이해를 돕고 있어 책상에 두고 잠깐의 여유로도 경영학이 내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물론 경영학의 고전적 이론까지 한권의 책에서 다룬다는 것은 아니다.
책 제목에도 표현되어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경영의 정보를 담고 있어 경영학이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명쾌한 설명과 예시로 머릿속에서 바로 꺼낼 수 있는 이론들이 포켓몬 열풍 등 지금 현재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경영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영학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의 저자는 오정석 교수님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소속으로 비즈니스 분석학 영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영학자이다.
오교수님은 경영의 혁신적 대안을 다각도로 제시하며 라디오나 저서로 대중들에게 경영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경영학의 역사는 매우 길다고 할 수 있는데 작은 경영의 관심으로는 그 모든 학설이나 이론들을 섭렵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
이러한 많은 이론들을 현대적 관점에서 지금 필요한 경영학의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책을 읽어보면 잘 알겠지만 경영학의 이론들을 과학적으로 표현해낸 것이지만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이론서보다는 훨씬 새롭고 지겹지도 않다.
포드가 생산의 혁신을 주도할 때에는 그에 맞는 생산성의 이론이 필요하고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와 실험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어제와 오늘이 다른 세상에서는 학문의 접근에도 편식이나 인스턴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딱 어울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열개의 파트로 구성된 주제는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경영전략과 이슈들을 정리해서 전달함으로써 대중들이 보다 쉽게 경영학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같은 책이다.

미래를 준비할 사람이 읽어야 할 지식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아이템으로 진득하게 밀고 나가면 성공하는 시대였다. 특별히 경영학이나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작은 기업체나 자영업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골목길 구멍가게를 차리더라도 홍보며 경쟁자를 이기는 방법이나 원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되고 융합되어야만 한다.
기업이나 조직의 리더를 꿈꾸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1인 창업을 하더라도 경영학과 비즈니스 스킬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에는 마켓부터 리더십 그리고 위험과 미래까지 다방면의 경영학 관련지식을 다루면서도 결코 얇지 않은 지식을 선물한다.
또한, 부록으로 담긴 '지금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경영 키워드 100'을 통하여 정의를 알아보고 필요하다면 전문 서적을 보는 것도 지식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렵고 복잡한 경영학의 이론 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실전 경영학을 다루고 있는 앞서가는 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다.
전문서적을 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지식과 관점을 넓혀 자신이 원하는 삶에 조금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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