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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건강 습관 - 어린이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천 습관 ㅣ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9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건강 습관 - 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책
엄마.. 이제 멜라민 과자 안 먹을거에요.
어.. 그래? 그런데 어디서 들었어?
어린이집에서요.
그럼 이제 과자 안 먹는거야?
네, 멜라민 들어있는거 안 좋대요.
전에 멜라민 사건이 터졌을때 어린이집서 들었는지 그런건 안 먹는다고 하던 아들 모습이 기억난다.
그 후로 한동안 과자 안 먹고, 꼭 살때마다 멜라민 들어있어요? 물어보고~
또 마이0 이런것도 안 먹고 그랬는데.. 최근엔 아주 가끔 먹는다는^^;;;
그리고 광우병, 신종플루, 식품에 첨가물 등..
여러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우리집 식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직장맘이라 바쁠땐 햄, 소세지 등 자주 해서 먹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확.. 변화 시켰다.
거의 안사고 아주 간혹 사게 되면 꼭 첨가물 없애는 방법을 통해 한번 걸러서 먹는다는 점...
그리고 설탕도 안 쓰고(아가0 시럽이나 올리고당 등으로 대체) 짜게 안 먹고~
채소 많이 먹기, 고기 적게 먹기 등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 알수 있는 책이다.
4학년인 소희, 민규, 재중은 신문반 친구들이다.
어느날 6학년 경수 형의 모임으로 신문을 만들어보는 제안을 듣고~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은 모습에 감기, 건강에 대한 신문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그 와중 다이어트 한다며 무리한 소희, 너무 음식에 집중하는 재중, 편식하고 잘 안 먹는 민규..
이들이 먼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경수 덕에 자신들에 대해 알게 되고 뭐가 문제인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소중한 정보들을 신문에 실어 열렬한 호응을 얻는다.
그리고 후에~ 신종플루에 대한 기사까지 만든 신문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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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이지만 어른 이야기 같기도 하다. 어른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통해서 건강을 망치는 사람들... 물론 적당한 다이어트는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지만 무리하게 건강을 헤치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금물...
책에서 소희가 모델 언니에게 들은 말...
"나 자신을 사랑할것" 그게 정답이다. 나도 나도 그래야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
이게 바로 건강해지는 습관이다.
울 집 둘째 아들은 어린이집서는 편식을 안하는데 집에선 한다.
큰 아들은 다행히도 다 잘 먹는편....
두 아이 모두 활동량이 많아 살은 많이 안 찌는 편이다. (잘 유지해야 할텐데...)
음식 가리는 둘째를 위해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캐릭터 도시락처럼 꾸며서도 주고, 편식을 막는 요리법 등을 알아 해주고~
확실히 그럼 잘 먹는다~ 잘 먹고 잘 놀고 그게 바로 건강의 지름길이 아닐런지^^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건강에 대해서, 올바른 습관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쁜 음식은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고 피해가는 아이들~ (엄마 그건 안돼요 한다^^;;)
가급적 채식 위주의 식단, 설탕 소금을 피하는 식단...
그리고 가벼운 운동(요건 아빠 엄마가 많이 필요한 상황^^;;)을 꼭 해주려고 한다.
울 아이들, 앞으로도 건강 습관을 평생토록 유지해서 건강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