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 여자 직장인 잔혹사 - 여자 직장인 필독서

여자 직장인 잔혹사
임기양 지음 / 마젤란 / 2009년 11월

[마젤란] 여자 직장인 잔혹사 - 여자 직장인 필독서



이제 내년이면 10년차 되는 직장인으로서..
정말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완전 공감공감 그 자체인 책입니다.
"나, 댁들 마음 다~압니다!"
라고 시작되는 이 책...
직장생활하는 친구들, 동생들, 동료들, 언니들 등등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공대여서, 여자학생들이 적었어요.
회사를 들어갔더니 똑같습니다. 저 입사했을때 배치 받은 부서에 저 혼자였어요.
제 동기도~
지금은 그래도 3명 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타부서야 여자 비율이 거의 30% 육박하는 곳도 있지만 말이지요.
학교 다닐때는 공부 열심히 하고 빠릿빠릿하게 준비하고 그래서 동기들, 선배들하고도 참 친하게 잘 지내고 나이 많은 오빠들하고도 잘 어울렸는데...
사회는 사회더라구요.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고 위에 많이 높으신 상사야 많이 나이 차 나니..그러려니 했지만...
몇살 차이 안 나는 선배들하고도 참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버텨온지 내년이면 10년차인데..
회사도 많이 변화되고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복지 등도 더 변화되더라구요.
결혼과 임신, 육아를 거치면서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는 여성들...
첫 아이 낳고 출산 휴가 다녀오고 나선 전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 전에 출장 등 다니면서 모텔서 자고 잠 못자고 새벽기차로 올라오고, 매일 같이 새벽 이슬 맞고 출근하고 다니는거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
출산 후 오니 분위기가 싹 바뀌더라구요. (이건 부서별로도 틀릴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전배도 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런면에선요. 전보다 이런 측면이 많이 회사전체적으로 많이 변화 되었거든요.
강제적으로 야근이랑 주말 근무 등을 못하게 하지만(대부분은 혜택을 받습니다만..)
이것도 정말 일의 특성이나 부서별로 차이가 있어서 막달까지도 야근하시는 분들도 뵈었다죠.
저 둘째 낳을때는 복지들이 좋아졌는데, 큰 애때는 저도 거의 8~9개월때였는지 7개월때였는지 제법 배가 많이 나왔을때 밤 9시까지인가? 조립 기다리다~ 얼굴이 창백해져서 퇴근한 기억이 있거든요.


진급시에도 평상시 야근에도 ^^ 할말은 많은데..ㅎㅎㅎ 대부분 다 공감하실거에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동병상련.... 이말에 완전 공감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저도 이 책이 꼭 제 얘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구요.
물론 100% 다는 아니지만 정말 대부분이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리고 뭔가 많이 생각하게 하드라구요.
엄마, 딸, 아내, 사회인으로써 정말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여성들...
모두 다 완벽하게는 못합니다. 제가 해보니까요^^;;
하지만 모냥빠지게 안 할 정도는 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그러려면 주변에 조력자들이 많이 필요해요.
그 조력자를 찾아내고 도움 받고 항상 감사하고 보답해야 하구요.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인정 받기 위해, 제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be] 눈초의 광우병 이야기

눈초의 광우병 이야기 - 과학과 이념의 혼돈을 정리한다
양기화 지음 / 도서출판 be(비) / 2009년 12월

[be] 눈초의 광우병 이야기

최근엔 신종플루가 우리 대화의 화두며 사회에서 이슈입니다. 하지만 작년엔 광우병이었지요.
그 맘때 본 웹에서 본 어느 글이 계속 기억에 있습니다.
잃어버린 나의 아이란 프로그램, 영국 광우병 17년 후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습니다.
전 본 방송은 못보고 나중에 보게 되었는데 그걸 보고 정말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후론 수입고기는 전혀 먹고 있지 않습니다. 비싸지만 한우나 육우를 먹어요.
(최대한 알아보고 수입은 안 먹죠. 하지만 몰래 속이는건 어쩔수 없을거 같아요. 아예 채식으로 돌아서지 않는 한..
소세지, 햄도 가급적 사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나가서 먹게 되면 저도 어쩔수 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ㅠㅠ)
너무나 무서운 병과 그 당시 떠돌던 수많은 정보들...
어느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안 좋은 건 그래도 피해가자라는 생각에 최대한 예방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아예 채식으로 돌아서야 하는지.. 고민도 여전히 하면서요.

 

이 책은,  2008년 대한민국을 온통 얼어붙게 만든 촛불시위사태의 출발은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소위 광우병)와
vCJD(variant Creutzfeldt Jaskob Disease 소위 인간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진실들이 왜곡되어 사람들에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시작하였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곡이라니.. 그럼? 우리가 알던 그것들은 거짓이었나? 궁금했어요.

40권이 넘는 전문서적을 보고, 연구 성과들을 비교분석하여 정리하고,
혼란에 빠진 국민들에게 광우병 등에 대한 진실을 제대로 전하려고,
과학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정리한 책자들은 찾아보기 어려워,
BSE와 vCJD에 관한 과학적 진실이 가감없이 전달되어야 하므로,
이런 목적으로 이 책은 쓰여졌다고 합니다.


1장 ::: BSE, 그렇게 시작되다
2장 ::: BSE, 정체를 밝힌다
3장 ::: 변종 CJD
4장 ::: 프리온 질환
5장 ::: 1차 광우병 파동 - 2001년
6장 ::: 2차 광우병 파동 - 2008년
에필로그 : 국화 옆에서
[ 참고문헌 ]


BSE가 어떻게 발생이 되었으며, 그 과정을 추적, 그게 뭔지도 밝혀줍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파동에 대한 이야기까지...
참고한 문헌을 많이 쓰고 어려운 용어들이 참 많이도 나옵니다.
몰라서 적어놓고 봤어요.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은 아래~
BSE, vCJD, TSC, SRM, 프리온, 변형프리온..
(전달성 해면상뇌증 TSE : 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
특정위험물질 : Specific Risk Material : SRM)


전문가가 쓰신 책이라 어렵긴 해도 건강에 관련된 책이니 유심히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촛불이야기 등은 왜 넣으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입니다.
전문가, 일반 시민, 정치인들 다 입장들이 다른것이고,
전문가의 책은 저희가 전문 지식으로 받아들일테고, 내용을 거르는 것은 결국 국민의 몫이잖아요.
그냥.. 촛불이야기가 뜬금없이 나오는거 같았어요...)


이해할 수 있는 한에서..넘 어려운게 많아서요. ^^
프리온이다 변형프리온이다..많은 내용이 있지만, 역시 조심하고 안 접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초식동물인 소에게 인위적인 동물 사료를 먹인 점...오염된 재료로 만든 식품을 먹이로 한점..
뭐든 자연 그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 안에 가공을 하니, 당연히 병에 걸릴수밖에 없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아무래도 육식보단 채식을 해야 건강하고 병에 대한 면역력도 생길테구요.
요즘 여러 책이나 방송에서 채식의 중요성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과연, 전환이 가능할까, 쉽진 않을거 같은데
분쇄육은 당연히 이젠 완전히 멀리해야겠고, 가급적 채식을 많이 먹는 식단으로 구성을 해야 할거 같아요.

 

※ http://blog.joins.com/yang412
이 책을 쓴 양기화 박사님의 블로그입니다.
광우병에 관한 다양한 글들이 많이 있어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리더스북] 스웨이 - 비이성적인 생각을 한다...

스웨이 -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롬 브래프먼 외 지음, 강유리 옮김 / 리더스북 / 2009년 10월

[리더스북] 스웨이 - 비이성적인 생각을 한다...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한사람의 실험 대상자만 빼놓고
나머지는 미리 상황을 알져준 후 시험을 보게 해놓고 방에 연기를 들여보내
반응을 보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그 실험의 목적은 군중심리였지만,
5명 중 유일한 한사람이었던 그 실험 대상자는...
각기 다른 반응들을 보입니다.
불이 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있으니 그냥 있던 사람,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있어도 자신은 상황 판단을 하고 나가던 사람..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나가는게 정상이지요.
하지만 분위기에 의해서 비이성적인 힘에 이끌려 잘못된 판단을 한 것입니다.
전에 있었던 참사였던 지하철 사고...
순간의 판단으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목숨을 구하고, 어떤 이들은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도 집에 가는 길에 퇴근 지하철에서 한번은 한 역에서 15분 이상을 정차한 적이 있었습니다.
머리는 싸움을 하였지요.
어.. 이상하다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고 갈까? vs 다들 그냥 있고, 별일 아니겠지 설마 그냥 있다가 가자..
이 두가지 마음이 엄청나게 격돌하더라구요.
그때는 방송으로도 사고 이야기는 없었고, 별다른 징후들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다리면 출발한다 이렇게 나왔어요.)
그 전에 사고에서도 별다른 방송도 안했다는 이야기가 있던 후라,
또 15분 동안 문열고 정차면 위험하니...
내려서 지하철 내부에서 나가서라도 기다렸어야 하는데..
힘들다는 핑계로 앉아있었더랬죠. 그 후 무사히 출발을 하여 다행이었지만,
만약에라도 문이 닫히거나, 불이 낫다거나 했다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순간의 판단 착오로 인해, 목숨을 잃을 상황도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우리 주변엔 무수히 많답니다.


책에서도 나와요. 베테랑 기장이 여러 상황과 판단 미스로 인해서
자신의 생명은 물론 수백명의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판단..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평범한 차림에 비싼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를 하지만~
사람들은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그냥 지나쳐 갑니다.
그라는 것을 알았다면 돈을 주고서라도 공연에 갔을 사람들이 말이지요.
진단편향으로 아이의 목숨을 잃게 한 전문 의사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진단편향(diagnosis bias)' : 비이성적인 힘의 마력,
우리가 어떤 사람이나 상황을 규정짓는 순간, 우리의 진단과 상충되는 다른 증거들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


때문입니다.
작게보면 생활의 사소한 불편만 야기시킬 뿐이지만,
크게는 자신의 재산 손실, 인명 피해, 한두 사람이 아닌 대형 인명피해, 전쟁 등...
엄청난 결과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스웨이 sway
[명사]
1 <예술>사교 댄스에서, 회전할 때 몸이 기울어지는 일.
2 <운동·오락>골프에서, 스윙할 때 상체가 상하 또는 좌우로 움직이는 일


사전적 의미로는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이 스웨이???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빗댄 표현같아요. 이성과 비이성사이간의 흔들림...
첨엔 어리둥절 하였지만, 다양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스웨이가 뭔지,
그 원인, 영향 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원인을 알려주니 결과도 보여주고 있어요.


비이성적인 힘에 의해 세상이 뒤흔들여지고 있는 이때,
자신의 마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방법들을 익혀,
정말 순간의 감정으로 이성과 비이성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때
바로 이성의 힘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면인간과 비즈니스를 지배할 수 있다!
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답니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대장간] 하나님이냐 돈이냐 - 기독교인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

하나님이냐 돈이냐 - 그리스도인의 선택 - 두 주인 ㅣ 자끄 엘륄 총서 3
자끄 엘륄 지음, 양명수 옮김 / 대장간 / 2008년 11월

[대장간] 하나님이냐 돈이냐 - 기독교인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

 

돈....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정말 요즘 같은 세상은 돈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돈 있으면 떵떵거리고 뭘해도 대접받고 사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만 일하고 벌고 살아가고 있지요.
최대의 부를 가진 자들 ? %, 또 정말 기초생활도 안되는 사람들 ? %....


저 또한 돈에 대한 욕심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위해 물불 안가리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정당하게 일을 해서 월급을 받고 세금 다 내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 있으면 너무 편하고 생활이 윤택해지는 도구잖아요.
(정말 돈 걱정 없이.. 좀 쉬면서 살고픈 욕구도 많답니다.
특히나 일이 많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없고,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로 힘들때..
가끔은 로또라도 대박 맞기를.. 바래보지요..^^)


이눔의 돈, 돈에 대한 욕심로부터 과연 해방이 될 수 있을지....
돈이랑 생활이 따로 분리가 가능한지, 욕심없이 살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조차 첨예하게 대립하는, 유일한 문제인..
바로 부에 대한 이야기...


1장 문제해결의 실마리
2장 구약성경에서의 부
3장 하나님이냐 돈이냐
4장 돈에 대한 교육
5장 부자와 가난한 자


총 5장에 걸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
우리가 아는 성경구절이죠. 말로만 하는 고백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브랍, 욥, 솔로몬의 예를 들어 의로운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돈이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도구가 아니라고 하는 책...
돈 자체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기에,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라고 합니다.
부자면 그 여유 안에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기에, 가난하면 가난 자체로 인해 문제가 많이 발생되므로
악으로 점점 치닫게 되는 마음가짐들의 문제 등


책 내용이 대체적으로 좀 어렵기도 했습니다.
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돈이 연관되어 그런지...
또한, 저희들도 문제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이 가장 커보였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에겐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
환상을 가지지 않게 하고, 돈 문제에서 해방된 부모가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고..
결국, 먹고 살만큼만 바라고 중간에서 치우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함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살아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우리 부모님, 그리고 교회에서 함께 돌려보려고 합니다.
꼭 읽어야 할 책인거 같습니다.
제가 잘 이해 안되는 부분들은 다른 분들이 읽은 후에 대화도 해보고 싶어요.
뭔가 잡힐 듯 하면서도 안 잡히는, 머리로는 아.. 그런데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래도 우선 내용을 접하고 마음이라도 다 잡았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하나님이냐 돈이냐.. 누가 질문 했을때 주저없이 하나님이다..라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할거 같아요.




※ 새겨들을 문구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은 돈을 섬기는 우상숭배며 자기를 사랑하는 수단이지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하는 도동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수단이다.


돈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사회생활로부터 도피하는 은신생활이 아니며,
부자가 되어 돈의 권세를 장악하는 길도 아니다.
돈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매매법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저저 주는 삶을 실천하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먼저 권세와 영화와 그 자신을 버리셨다...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먼저 모든 것을 버리셨다.

[길벗] 시크릿 실천법 - 질문에 답해보고 적어보고 실행하자...

시크릿 실천법 - 미국은 왜 '시크릿 실천학교 매뉴얼'에 열광했는가? ㅣ 시크릿 실천
존 디마티니 지음, 한수영 옮김 / 길벗 / 2009년 12월

[길벗] 시크릿 실천법 - 질문에 답해보고 적어보고 실행하자...



아이들 만화 명탐정 코난 보십니까? 전 제가 만화책으로도 보고..
대학생때 알게 된 후로 너무 좋아하게 된 만화인데요.
거기에 외국인 여자가..손가락을 입에 대면서 하는 대사가 나와요.
코난에게 발음을 막 굴리면서 '시크릿~~~' 하는..
그게 항상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그 장면이 떠 오르더라구요.




요즘처럼 다양한 자기 계발서가 나오는 가운데..
이렇게 작고 얇은 책이라.. 더 눈에 갔습니다.
표지 또한 강렬하구요.
[미국은 왜 '시크릿 실천학교 매뉴얼'에 열광했는가?]란 문구가 도전적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하는 궁금증이 들었구요.


 이 책은 총 7가지 실천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Secret 0. 시크릿을 실천하기 전에
Secret 1. '재능' 끌어당기기
Secret 2. '건강' 끌어당기기
Secret 3. '영감' 끌어당기기
Secret 4. '부' 끌어당기기
Secret 5. '직업' 끌어당기기
Secret 6. '가족' 끌어당기기
Secret 7. '리더십' 끌어당기기
Secret 8. 시크릿이 이루어진다


챕터는 9개인데 비밀은 7개에서 찾습니다.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시크릿인거죠.
그 각각을 제대로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이 책은 말해줍니다.




단순하게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책의 내용으로 실천해본 사람들의 사례들이 쭉~~
기재되어 있어요. 책 속의 질문에 답했구요.
또한 우리도 적용시켜 볼 수 있도록 공란이 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자기가 원하는 부분부터 볼수도 있습니다.
해서 전 저 위의 7가지 중 솔직히는 부를 먼저 보고 싶었으나, 가족, 건강, 부 순으로 보았습니다.


각각의 내용 아래서 사례들 소개도 많고,
체험단 글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들은 처음 들어본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문제는 아는데 실천이 안된다는 거 같아요.




얼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씨가 모교에 가서 후배들에게 강의 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미래 일기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정말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었습니다.

이 책에 있는 우리가 적어볼 수 있는 란이 조혜련씨가 말한 미래일기와 비슷한 맥락인거 같아요.
알고만 있고 실천이 안되고 뭔가 기록이 안되어서 결심이 안 서는거...
내 미래를 그려보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는거....


저도 이렇게 인터넷 상으로 적는거랑 확실히 손으로 적어가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랑은 정말 다릅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거 하나는 확실히 배우게 되었어요. 기록하고 실천하라...
적어놓고, 붙여놓고, 저도 생각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