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에 대한 지혜는 계속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조건입니다.
논어는 사람들에게 도리를 찾게 해주고 도덕을 함양하라는
말씀으로 지속적으로 세상에 내려오는 명언이라고 볼 수 있어요.
논어와 주판은 그래서 더욱 가깝게 제게 다가온 책입니다.
유교 근본사상으로 역시나 우리나라에 가깝게 적용되는
내용들인지라 많이 낯설지는 않아요.
다만,
현대에 맞는 내용으로 개편되어 있지 않나 싶어 반가운 맘에
찾아읽어봤는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이면서
직접적인 조언이 담긴 책이 맞지만서도 시부와 에이치라는
일본 자본주의 기틀을 잡은 사람의 글로 그 근본 시대는
1931년 91세로 떠난 그의 삶을 반영해서 씌여진 책인지라
괴리감은 좀 있는것 같아요.
세계인의 고전, 최고의 인문고전인 논어를 근본으로
경영인에게 알려주고픈 기업가 정신의 조건을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경영인을 위한 이론서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거나 재물을 늘리고
싶다는 욕망을 마음속에 늘 품고 있기를 바란다.
그 욕망을 도리에 따라 행동으로 옮겼으면 한다.
동양의 가장 윤리적인 논어사상과 경영을 함께 묶어
생각한 그의 철학이 무척 고무적입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의 기본적인 맘도 품어주면서 동시에 공익또한
놓치지 말라는 그의 사상은 이론적으로 보이면서도
훌륭한 체크포인트가 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