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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10 탐험영웅 1
김강민 글, 신영미 그림 / 중앙M&B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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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 영국하면 안개낀 거리, 잦은 비, 비틀즈, 또 해리포터..

이런것들이 떠오르는데 영국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아이들이 한창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을때라

기회가 되면 꼭 미국에 가봐야지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영국에 대해 많은 걸 알고나니 영국으로 가보고 싶은데요.

 

 

영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준책은 바로 아이들이 즐겨보는 학습만화예요.

민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인 ben 10을 주인공으로 한

 시공간을 넘나드는 짜릿한 세계 탐험을 담은 어린이용 교양만화랍니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악당 비욘더는

악당 케빈과 손잡고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해

세계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파괴하려 합니다.

그들을 막아내기 위해 그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시공간 추격기를 통해 영국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아마도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가 영국이기때문에

1권의 탐험 대상국이 영국이 된 것 같아요.

영국의 현재모습과 과거모습, 역사와 문화등을 이 학습만화 한권으로

두루 섭렵하게 되는데요.

 

 

아직도 여왕이 살고 있는 나라, 유럽의 유로존에서 자국의 통화를 그대로 쓰는 나라,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부는 전통이 있는 에딘버러 국제축제에도 가보고 싶고,

해리포터의 촬영지인 옥스퍼드의 크라이스트 처지 칼리지에도 가보고 싶네요.

그 동안 영국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막연히 영국에 대해 설명하는 책을 읽었더라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법도 한데,

학습만화형태라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궁금해해요.

다음 권은 어떤 나라에 대해 나올까요?

다음 권도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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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창의사고력 수학퀴즈 3 수학도둑 창의사고력 수학퀴즈 3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일본 동경대수학연구회 수학퍼즐연구회 콘텐츠,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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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길고 복잡해지는 수학문제들을 보면

요즘은 일반 교과수학이외에 사고창의력 수학이라는 분야를

따로 공부해야할만큼 수학이 어렵고 복잡해졌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문장의 핵심을 놓쳐버리거나 이해를 잘 못하는 순간

문제풀이는 산으로 가고 말죠.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창의사고력 수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데요.

학습만화로 유명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한 종류인

수학도둑과 연계된 창의사고력 수학퀴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다

스토리텔링 형식이라 수학문제를 푼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동화 사이사이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문제가 나와있는 것 같아요.

 

 

수학논술에 필요한 창의사고력이 쑥쑥~

책을 읽다보면 내가 주인공이 된 듯 미션을 부여받고, 이야기 속에서 

수학퀴즈를 풀어나가면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일련의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게되죠.

 

 

특히 문제 오른쪽 상단의 난이도 표시를 보고 문제를 도전할지 말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별 한개정도의 난이도엔 주저없이 도전할 수 있지만

두개이상은 아예 도전할 엄두를 못내더라구요.

수학도둑에서 다루고 있는 6가지 영역을 골고루 좀 더 깊이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3권은 앞서 출간된 책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일단은 풀어보겠다고 다부지게 연필을 들고 문제를 읽긴 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지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어려운 문제는 굳이 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주었는데,

별 한개짜리 문제엔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종일 책 잡고 있어도

별 말을 할 수 가 없었어요.

 

사실 아들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읽어봐도 정답을 봐야 푸는 방법을 알아 낼 수

있는 문제들도 많고, 아직 아이가 모르는 개념들도 많아서

창의사고력 수학에 대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엄마는 니 나이때는 이런 어려운 문제는 풀어보려고 도전도 하지 않았는데,

열심히 생각해보려고 하는 자세가 너무 예쁘다.

틀리거나 어려워도 지금은 너무 당연한거니까 실망하지 말자!"하고

격려해주었어요.

저한테도 살짝 어려운 창의사고력 수학~

아이가 좀 자라면 쓱쓱 풀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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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nd How 과학이야기 6 Why and How 과학이야기 6
과학이야기 편집위원회 지음, 고선윤 옮김, 이태영 그림, 오야마 미츠하루.강선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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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아침, 차량의 정체가 심할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민서가 챙겨가야 할 책이 있다면서

why and how 과학이야기 6권을 보조가방에 얼른 집어넣더라구요.

언제 책을 읽을 시간이 있을까 했더니, 차 막혀서 서 있을때나

식당에서 빨리 밥먹고 시간남을때 읽으면 된다면서

많은 책들중에 이 책을 골라서 가져갔답니다.

이쯤되면 우리집에서 이 책이 아이에에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아시겠죠?

 

 

바로 이 책입니다.

< 물음표가 늘어날수록 과학상식도 쑥쑥 자란다! > 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전 책 속의 질문 한가지만 던지면 그걸 침튀기게 대답하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정말 민서의 대답처럼 음식점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사를 마치고 엄마아빠가 식사마치기를 기다리는 동안,

중간중간 짬이 날때마다 책을 읽었어요.

제 눈에는 그렇게 재미있어 보이는 책은 아닌데,

민서 말에 의하면 레벨이 올라갈수록 좀 더 어렵고 몰랐던 이야기가

많아서 늘 신기해하면서 읽는데요.

예를 들어 치타가 가장 빠른 동물이긴 하지만 가장 오래 달리는 동물은 아니고,

지구에서 가장 강한 동물은 덩치가 큰 동물이 아닌 물곰이라는 둥..

전 물곰이 물에서 사는 곰인줄 알았는데,

연못 속에 사는 아주 작은 생물이더라구요.

전 가끔 아이가 이런 어렵고 제가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할때마다

정말 책의 힘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보기엔 간단한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같은데

그 질문들이 모두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모음이라서 그런가봐요.

인체, 생물,음식과 생활, 지구와 우주, 4가지 중에서

인체나 생물은 굉장히 재미있는데 음식과 생활부분은

아직 잘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어렵다는군요.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과학실험과 위대한 과학자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위인전을 읽지 않으면 과학자에 대해선 알기 어려운데

이렇게 책 사이사이에 미처 잘 알지 못했던 과학자들의 재미있는 일대기들을

알 수 있어서 나도 이런 과학자가 되어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더라구요.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물어봤더니

바로 물곰의 이야기랍니다.

 

 

마치 관찰 보고서를 쓰는 듯한 느낌으로 물곰의 생태에 대해 표현했는데요.

과학상식이 이렇게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씩 조금씩 쌓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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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nd the Beanstalk (책 + MP3 CD 1장) Little Storyteller 18
Anne Harvey 지음, 영국민화 원작 / 사람in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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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본 책은  사람in출판사에서 출간된

Little Storyteller 중에서 Intermediate단계인

[ Jack and the beanstalk ]입니다.

온라인 서점사이트에 Jack and the beanstalk이라고 치면

정말 많은 책들이 나옵니다.

명작으로 잘 알려진 책이라 원작을 기반으로 한 책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스스로 스토리텔링해보는 능동적인 동화 읽기 시리즈라는 목표아래

Little Storyteller 시리즈는 읽고 듣는 수동적인 동화 읽기에서 벗어나

직접 입을 열고 스토리텔링해보는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이 스토리북이래요.

 

그래서 MP3 cd에 Storytelling 버전과 Read Along의 두가지 버전이 함께 있어요.

사실 영어 입문기에 Read Along CD가 있는 책으로 고르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정말 몇 종류의 책 말고는

Read Along 버전이 있는 CD를 찾기 어렵더라구요.

개인이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항상 눈으로 읽는 것이 버릇이 되서

정작 어려운 영어발음은 자연스럽지 못한 아들의 영어발음 교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페이지를 열면 스토리 본문을 읽기 전에,

요약문과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내용을 상상할 수 있는 페이지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내용에 대한 밑그림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답니다.

Intermediate단계라서 그런지 이전에 보았던 elementary 단계보다

내용이 많고 5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Read Along CD를 틀어주고 한 챕터씩 따라하도록 했어요.

처음엔 끊어읽기 강세 다무시하더니 성우처럼 비슷하게 따라했으면 좋겠다고

권했더니 조금씩 자연스럽게 따라하려고 하더군요.

사실 소리내어 읽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지만,

간간히 물을 찾으면서 열심히 한권을 다 따라했어요.

 

 

elementary 단계를 볼때는 챕터별로 문제도 다 풀어보고 했었는데,

오늘은 첫날인데도 좀 무리하게 오디오를 진행해서

워크시트는 다음날 하려고 미뤄두었어요.

생각보다 어려워하지 않고 잘 따라와줘서 한권을 일주일 정도의 분량으로

계획해서 아이와 진행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advanced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맘에 쏙 드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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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을 낭비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9
김세정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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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저학년이라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 주기 때문에

사실 아이들은 돈이 필요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집 앞의 슈퍼에 가서는 과자를 고르고 계산해 본 경험이 없더라구요.

그냥 마트에서 큰 카트에 원하는 걸 넣으면 엄마, 아빠가 다 계산해주고,

마법의 네모난 카드만 쓱~하고 긁고 장난처럼 사인을 하면

물건을 다 가져올 수 있으니 굳이 돈이 필요하단 생각은 하지 않더라구요.

다만 그 네모난 카드가 필요할 뿐~~~

얼마 전 6살 딸 아이가 자꾸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기에 안 사준다고 못을 박았더니,

그럼 아빠에게 사달라고 해야겠다면서

그 물건이 정작 필요한지, 그냥 갖고싶은지의 개념조차도 없더라구요.

이래서 어릴때 부터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 민서가 너무나 좋아하고 기다리는

참돌 어린이의 " 왜 안 되나요?"시리즈에서

이번에는 경제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왜 돈을 낭비하면 안 되나요?≫는 여러편의 짧은 동화들을 통해

돈 절약의 중요함과 돈 낭비의 무서운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돈을 낭비했을때 자신이 처할 어려움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지기 위한조언들이 잘 담겨있어서

돈을 계획적으로 써야하는 이유와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습니다.

어릴때 습관이 무섭다고 어릴때 경제습관을 잘 들여놓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현명한 소비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잘 꾸려 나갈 수 있을거예요.

항상 어리다고 돈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스스로의 용돈을 조금씩 관리할 수 있는 경제교육과 더불어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 맞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관찰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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