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Ace 3 (Student book + Workbook + MP3 CD + Portfolio) Reading Ace 3
A List 지음 / A*List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집에서 민서와 영어공부를 하면서 한때는 스킬북을 정말 많이 이용했어요.

단계가 미리 나뉘어져 있어서 책을 잘 선택하기만 하면 ​

고민없이  순​서대로 풀기만 하면 되니 말이죠.

그런데 계속 이런 종류의 책들만 반복하니 지겨워하기도 하고,

또 다른 공부할 과목들이 많아서 영어에 살짝 소홀하기도 했는데...

이제 지금 시기를 놓치면 다시 영어에 집중할만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올해는 어느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듣기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한편으로는 스킬북으로 실력을 검증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A*List에서 새로운 스킬북 코스가 출간되었답니다.

Ace 시리즈는 Speaking,  Reading, Listening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영역별로 3권씩 레벨이 나뉘어져 있어요.

민서는 이 중에서  Reading  Ace 3권을 학습해보려구요.

보통의 책들은 CD , Student book 그리고 워크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시리즈​ 색다르게 My Portfolio라는 책이 한 권 더 있더라구요.

사용해본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워크북과는 또 다른 느낌인

​My Portfolio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느낌대로 쓰고 꾸밀 수 있으니까요.^^

한 동안 이런 스킬북을 접하지 않아서 ​혹은 난이도가 높을까봐

풀기전에 살짝 싫어하는 표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쉬웠는지 아주 여유만만한 표정~~

일단 어렵다고 생각하면 오래하기가 힘든 것 같더라구요.

민서에겐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단계인데다

논픽션처럼 경직되지 않은 주제라 훨씬 편하게 접할 수 있답니다.

목차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다양한 컨텐츠를 다루고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본 책을 읽어보기전 그림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Think Aloud​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작문이나 말하기와도 연결되는 부분이예요.

본문의 내용을 미리 유추해보고 상상해볼 수 있죠^^

​특별히 어려운 배경지식을 요하는 본문이 아니어서 가볍게~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어서 그런지

영단어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신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노란색 형광펜으로 줄 그어놓은 단어는 꼭 숙지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점검해보는

워크시트와 이미지로 구조화시키는 작업까지 한번에 Check!

Reading Summary 부분이 핵심인데요. 본문을 이렇게 논리정연하고 짧게

정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분만이라도 반복해서 따라 써 보면 좋겠네요.

이 부분은 개인보다는 그룹으로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이예요.​

저처럼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요즘은 개인 공부방에서도 이런 스킬북을 많이들 활용하시니 ​

이 활동을 하면더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워크북은 다양한 형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복습하는 부분인데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자주 활용되는 패턴을 찾아보고 본문을 다시 써보는 연습과

책에서 읽은 내용에 대답하는 부분은 문법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Reading Ace에만 있는 포트폴리오~

영어책에 있는 워크북이 아니라 스스로 꾸미고 생각하고

정답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영어에 대한 부담은 털어버리고 재미있게 생각하고 표현해보는 인데요.

알고보면 주제와 연관된 쓰기와 output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권인데

아이들은 또 요런건 공부라고 생각안하더라구요^^

이번 책은 스킬북치고는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주제를 다 만나보고 싶다고 하니...

이번 책은 스스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논픽션 워크북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Reading Ace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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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5.4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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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학년이 되니 주변에 정기적으로 잡지를 구독하는 친구들이 참 많더라구요.

요즘은 워낙 종류별로 다양한 어린이 잡지가 나와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민서는 월간 우등생 과학을 오랫동안 봐서 그런지

어린이 과학잡지하면 우등생 과학을 가장 먼저 떠올린답니다.​

​며칠전 도착한 월간 우등생 과학 4월호

표지를 보자마자 눈이 반짝 빛난 민서는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사물인터넷에 관한 기사가

특집기사로 다뤄진것을 보고  무척 흥분하더라구요.​

민서는 지난 겨울방학에 삼성 윈터 IT스쿨에 참여하면서

추상적으로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사물 인터넷을 적용해

미래의 교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었는데요.

 

​이 포트폴리오엔 미래의 교실을 꾸미기 위한 구체적인 IoT 기술을

어떤식으로 구현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여러번의 모둠토의를 통해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이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특집기사가 더 특별하고 반갑게 느껴진 것 같아요.



이미 IoT에 대해선 알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며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새로 나온 사물인터넷 기술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

새로이 접목된 기술이 놀랍기도 했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주는 동영상도 QR코드를 통해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졌답니다.



움직이나 온도변화, 이동등을 감지히는 스마트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 ' 마더'

감지된 정보를 스마트 폰에서 관리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겠더라구요^^​

월간 우등생 과학은 과학에 대한 흥미있는 기사를 다룰 뿐 아니라

과학 교과와도 연계되는 ​부분을 함께 다루기 때문에

실제 과학시간에 이미지를 떠올려 접목하기가 쉽다고 하네요.

이번달에는 5,6학년 교과와 연결된 과정으로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 날씨와 변화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답니다.

​균형잡힌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

즉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한 음식인 슈퍼푸드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소개된 10가지의 슈퍼푸드 중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몇가지 없네요 ㅠ.ㅠ

이런 음식들을 골고루 먹어야 더욱 건강해진다니

좀 더 챙겨먹여야 할 것 같네요.

몸에 좋다니 앞으론 안 먹는다고 하면 이 페이지를 펴고

들이대면서 먹으라고 강요(?)해야 겠어요~​


요 며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는 날씨 예보때문에 외출을 자제했는데요.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오염도가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하니​

미리미리 개인이 예방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황사보다도 작고 눈에 보이지도 않아 찾기도 힘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할땐

미세먼지 전용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군요.

마스크는 다 기능이 비슷비슷한 줄 알았는데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필터가 달려있다고 하니

가족수만큼 전용 마스크를 구비해놓아야겠어요.​

시은이가 썩 달가워하진 않지만 계획표에 맞춰 열심히 푸는

월간 우등생 학습 4월호

시은이는 매달 우등생 학습에 따라오는 명작교실을 무척 잼있어 하는데요.​

얇아서 그런지 곧잘 학교에 들고가서도 잘 읽더라구요.

어제 막 3월호를 끝내고 숨 돌릴틈도 없이 4월호가 찾아왔네요.

생각보다 매일 학습량이 많지 않아서 가끔 징징거리긴 해도

스케줄표에 맞춰서 ​꾸준히 학습하니 공부하는 습관도 잡히고

매일 예습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월간 우등생 과학과 월간 우등생 학습으로 새로운 4월을 시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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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윤종배 지음, 이은홍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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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서 그런지

주변을 둘러보면 요즘은 워낙 일찍부터 역사책들을 읽히​더라구요.

역사체험은 말할 것도 없구요.

역사를 좋아하는 오빠가 역사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아님 오빠 흉내를 내고 싶은건지 

우리 말괄량이 딸 역시 역사책을 궁금해하고 읽고 싶어하는데요.

아직 역사책에 대한 배경지식도 많지 않은 초등저학년이

읽을 만한 역사책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역사책을 찾아 매일 조금씩 읽어주고는 있는데,

읽어주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엉뚱한 질문에 대답하다보면

어떤 날은 정말 몇장 읽는 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읽어보는 역사책도 좋지만​

혼자서 보는 책도 필요할 것 같았는데,

마침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이루어진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를 찾았답니다.

요즘에 나오는 색색깔의 화려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학습만화와는 좀 다른 스타일이지만

제가 어렸을때 자주 보던 만화책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직접 쓰시고,

역사 전문 만화가가 그려낸 통사 학습만화랍니다.

학습만화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다루고, 재미있는 그림이 어우러져서

처음 역사를 접하는 초등학생들의 역사입문서로는 딱인데요.​

제가 무엇보다 눈여겨 본 건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주제를 던져준 다음

역사를 배우려는 마음자세를 가다듬게 해 준 부분이었답니다.​

​한솔이의 " 어른들은 도대체 역사에서 무슨 가르침을 받았다는거야?" 라는 질문!

우리 딸도 역사책을 읽기전 저한테 똑같은 질문을 했었거든요.​

그 질문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

​왜 역사를 배우고 알아야만 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권은 선사 시대부터 삼국통일까지를 다루고 있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자신있어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큰 맥락을 짚어주는 역사 연대표와 더불어

해당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유적들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

​통사한국사를 읽다보면 연대별로 뒤죽박죽 섞이기 쉬운데...

특징적인 시대적인 설명과 사진이 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머릿속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쉬운 것 같아요.​

전 얼마전에 다른 종류의 책을 구입하고 우연하게 받은 맨처음 한국사 워크북​이

있어서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답사수첩과 역사수첩으로 나뉘어져 아이들이 실제로

역사현장을 탐험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 가 너무 재미있다 싶은 분들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 라는 책도

함께 연계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원래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라는 책으 바탕으로

초등학생용인 < 맨 처음 한국사 >를 만든거라고 하니까요.​

시은이가 이 학습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나머지 책들도 연계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역사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처음 입문하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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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교과서 낱말 퍼즐 3학년 - 새로 개정된 교과서로 만든 공포의 교과서 낱말 퍼즐
이붕 글, 손종근 그림 / 효리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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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거나 엄마한테라도 물어보면 좋으련만...

​큰 아이는 가끔 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단어를 찾아보곤 하는데,

우리딸은 그런적이 없네요.

그런데 요즘 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뀌었잖아요.

수학문제집을 풀때 좀 길게 설명된 문제가 나오면

핵심찾는것은 고사하고 문제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책만 많이 읽는게 능사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잡고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줄 수도 없고...

​고민만 늘어가던 차에 재미있게 낱말학습을 할 수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새로 개정된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골라 엮은

< 공포의 교과서 낱말퍼즐>  이예요.​

각 학년별로  전 과목 교과서에서 나오는 낱말을 뽑은데다,

각 교과서별로 어느 부분에 나오는 낱말인지 표기되어 있어서

실제로 교과 학습을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표지부터가 아이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와 결합되

어떤 책인지 궁금하게 하는데요.

이런 퀴즈나 퍼즐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학습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시은이는 이 책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속에

재미있는 퍼즐 문제가 삽입되어 있는 정도로 여기더라구요.

문제집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표지를 보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간식을 먹으며 문제풀이 삼매경~~



​가로를 자신있게 풀었는데 세로낱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세로풀이는 알겠는데 가로풀이는 알쏭달쏭한 문제도 있고...

가끔은 저에게 답을 물어보는데요.

​저는 바로 답을 대답해주기 보다는 해당 단어가 있는 책을 떠올려

책을 건네주면서 한번 정답을 찾아보라고 권해주었어요.

2학년과 3학년에 나오는 낱말이 별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과학시간에 배우지 않은​ 단어들은 어려워하네요.

그래서 간만에 책장에 가지런이 정돈만 되어있던

과학동화 전집을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지요^^

​페이지에 다양한 공포 캐릭터가 등장해서 문제의 힌트를 주거나

재미있는 상황들을 연출하기 때문에

​책 자체는 아이들에게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답니다.



 아이들이 왜 학습만화라고 여기는줄 아시겠죠?

퍼즐 10개를 풀고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중요낱말 설명과 함께 낱말을 주제로 한 간단한 학습만화라 아이들이

뜻을 쉽게 파악하고 사용법을 알 수 있죠!


 

 


​센스 만점 공포퀴즈를 풀면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풀다보니 정답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정답은 10개의 퍼즐을 풀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재미있는 퀴즈로 부족한 어휘력을 채워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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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초등 1, 2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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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로 영어를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순 없지만...

늘 잠수네 영어를 보며 계획하고 실천하고 포기하고

또 계획하고 하기를 수년째....

그나마 아이들을 영어학원에 보내지 않고도도

영어에 손을 놓지 않았던 건 잠수네가 있었기 때문인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전 잠수네의 신간이 나오면 늘 조바심이 난답니다.

이번엔 이 책을 읽고 어떤 부분을 반성하고 또 어떤 계획을 세워야하는걸까?

계획했던 내용을 다 실천할 수 있을까?​

그래서 처음에 잠수네를 만났을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는 없지만

신간이 나오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내용을 궁금해하며

첫 장을 펼쳐보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 잠수네 초등 1,2학년 공부법​ > 이라는 신간이 나왔어요.

1,2학년 때는 특별히 어려운 걸 배우지는 않아서

굳이 공부법이 필요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비교적 시간이 많은때라 여유롭게 공부습관도 형성하고

영어에 대한 장기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저도 마침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있어서 더 유심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어느 다른 과목보다 이슬비에 젖는 듯한 자연스러운 영어습관을

형성하기에 좋은 시기라 아이의 영어단계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잠수네 영어의 원리는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답니다.

흘러넘치게 듣고, 흘러넘치게 읽고 ~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시간 듣고 읽고 하다보면

언어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쉬운 방식이 습관화되고

매일 실천하기가 어렵지 않다는것이 문제죠.

저도 이 모든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또 이 원리를 잊어버리고

시중에 나오는 영어학습서에 몰두하고 있었네요.

영어학습서는 일정량 풀기도 쉽고 엄마가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가 꾸준히 영어를 한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실력은 글쎄요~~랍니다.

그래서 당장 지금까지 해 왔던 모든 것들을 다 치우고

다시한번 잠수네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표로 만들어 관리를 하니까 한눈에 확 들어와서

얼마나 영어공부를 했는지 판단이 빨리 되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시작하는 단계라 흘려듣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티가나죠?

아무래도 낮에는 친구들과 나가서 놀다보니 ​

집중듣기와 책 읽기 시간에 저녁시간을 할애해야되서

흘려듣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 부분은 제가 시간을 조정해서

꼭 확보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잠수네를 하면서 동시에 제가 바빠졌답니다.

집에도 영어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주로 큰 애를 위한 책이 많아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빨리빨리 빌려서 순환시켜줘야겠더라구요~

영어에 대한 홈스쿨링 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 학원, 단어 암기, 원어민 과외 등 초등 저학년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Q & A 방식으로 명쾌하게 정리해 놓아서

잠수네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영어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잠수네 영어가 더욱 궁금하신 분들은 이 포스팅 안엔

그 엄청난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으니 직접 보시길 ㅎㅎㅎ

잠수네가 ​영어로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워낙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학습하는 공간이라 다른 과목에 대한 노하우도 조언 받을 수 있는데요.

​기초가 중요한 수학과 우리말이기 때문에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국어도

다양한 노하우가 접목된 학습방법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수학 편은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과 개념 이해를 도와줄 방법에 대한 소개와

재미있게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수학퍼즐과 수학보드게임을

교과서 단원에 맞춰 소개하고 있어요.

저도 보드게임이 좋은 건 알지만 사실 엄마가 함께 게임을 해 줘야 하니

여간 힘들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책과 보드게임으로 보충할 수 있다면

열심히 같이 게임을 해줘야겠습니다.^^


국어 편은 국어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잡고,

초등 1학년과 2학년을 각각 어떻게 이끌어주면 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나름 독서록과 일기는 알아서 쓰고 있지만 책에서 배운 방법을 적용해

좀 더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네요.​



 

​잠수네가 항상 강조하는건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책 읽기의 중요성이랍니다.

지금은 어떤 학원에 보내는 것 보다 책 읽기가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기도 해야하고 학원다니느라 바쁘기도 하겠지만

결코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책 읽기를 소홀히 할 순 없겠죠?

갑자기 마음이 바빠집니다.

책읽기도 영어도 엄마가 부지런해야 습관이 잡힐 것 같아서요.

얼마만에 포기할지는 모르겠지만 포기할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계획세우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는데 세부적으로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니

좀 더 탄력을 받는것 같아요~

잠수네로 꼭 원하는 영어목표를 이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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