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환타지 없는 여행

환타지 없는 여행 - 환타 전명윤 여행 에세이
전명윤 지음 / 사계절 / 2019년 7월

이 책의 저자 전명윤 작가님이 10 년전 상하이 여행을 준비하며 읽었던 상하이 100배 즐기기의 저자라는것을 알고나이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환타지 없는 여행은 '​환타 전명윤 여행 에세이'라는 소 제목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읽었던  여행 에세이는 저자가 어느 특정 지역을 여행을 하고 난 후에 쓴 책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이드북 작가인 저자가 그동안 여행 가이드 북을 쓰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과 가이드북에 관련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 그리고 인도, 홍콩, 일본 등의 음식, 사회적 이슈 및 그와 관련된 이야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총 3장, 28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천상천하 환타독존

우리는 막연히 여행자를 부러워 한다, 하지만 지금의 고민과 해결해야 할 어려운 일들은 여행을 떠난다고 해결 해결되지 않으며, 여행하는 삶이란 여행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오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행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깨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 이래서 환상타파이구나 하로 책을 읽자마자 알게 되었다.

1장에서는 가이드북에 대한 환상 타파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실제 현지인들에게 외면받는 식당이 가이드북에 소개되면서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여행자의 필수 맛집이 되어 버린다.

가이드북에 소개되면 식당 주인은 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가이드북 저자를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현실이다.

쏟아지는 여행 칼럼니스트들은 객관적 기준도 없이 정한  꼭 가봐야 할 곳 best 3, 꼭 먹어야 할 음식 best 3 등의 정보가 넘쳐난다.

유명한 론리 플래닛조차도 2019년 올해 반드시 여행할 국가로 스리랑카를 선정했다. 스리랑카는 10년전에 전쟁이 끝났으며, 4월에는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이드북 작가로서 느낀 가이드북의 문제점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고 작가 또한 가이드북 작가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2장 : 여행자의 뉴스공장

한국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뉴스와 현지에서 부딪히며 겪은 실상은 다른 것이다.

한국 언론 특히 뉴스에서 국제 뉴스가 차지하는 부분은 적은 편이고 그나마도 역사적 배경 등을 무시한 채 단순 이슈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외신에서 발표된 내용만 그대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뉴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도의 역사와 정치를 설명해주고,  일본에 인도 카레가 전파된 이유,  장수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의 장수 신화가 몰락하고 한국과 홍콩에 1,2위를 내준 사실, 거주 이전의 자유는 보장해주었지만 호적은 바꿀 수 없는 중국의 호적 제도,  대도시의 호적은 현재에 존재하는 새로운 신분 제도 등 한 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과연 한국은 어떤지 생각하게 한다.

일반적인 가이드북이라면 홍콩 여행자라면 꼭 먹어야 한다고 소개할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 티, 하지만 이것은  허영심 마케팅의 산물이며,  이것을 먹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 중  유독 동양인이 많다다는 부분에서 이래서 환상 타파- 환타 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2019년 여름 홍콩은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홍콩의 우산 혁명 등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의 변화도 잘 설명되어있다.

3장. 여행자의 인사법

여행자라면 한국에서는 "동해" 로 일본에서는 '일본해'로 , 그 나라 사람들이 듣고 하는 말을 해주면 여행이 편해진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고, 23년 전 첫 여행을 한 변할 것 같지 않던 인도의 많은 변화들과 추억이 있는 장소도 소개해준다.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은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관광지 사진은 아니다. 이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중국에는  문화혁명 이후 전통이 파괴되어,  간판만 유지되고 맛은 변해버린 식당이 많아 100년 넘은 식당이 맛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오키나와 이야기를 마지막을 책은 끝이 난다.

가이드 북 작가가 그동안 많은 여행을 하고 책을 쓰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편하게 들은 느낌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떠나는 7말8초이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집에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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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안셀름 그륀 지음, 김현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제목 :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지은이 :  안젤름 그륀 Anselm Grün

◆출판사 : 쌤앤파커스

◆리뷰/서평내용 :

'사제를 치유하는 사제' 유럽인들의 정신적 아버지 최고의 행복 멘토 알젤름 그륀 신부가 알려주는 "오늘을 최고로 행복하게 사는 법'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제목만 읽어도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든다.

갱년기에 우을증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젊었을 때 기대했던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서 오는 괴리감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나의 약점까지 끌어 안고 순응하면서  만족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자는 만족에는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처음 접하게 된 만족의 부정적인 면을 '포만한 만족'이라 했다. 좀 생소한 부분이서 다른 부분보다 더 정독하며 읽었다.

오로지 피상적인 것에만 만족하는, 지금의 편안하고 노곤한 느낌을 포만한 만족이라 한다.

포만한 만족을 느끼는 이들은 아무 근심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그러한 삷에 만족은 느낀다.

그러나 우리의 하루하루는 만족과 불만족이 교차하기때문에 늘 만족하려는 압박감을 버리고,

불만족과 만족사이의 긴장마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햐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만족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7개의 장으로 이루어 졌으며,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내용중 일부가 큰 글씨로 한페이지에 나와있다. 읽은 장의 핵심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주어 새 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생각하며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안을 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지적 생활의 설계

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저자 :  호리 마사타케 (堀正岳)
북극지방의 기후 변동을 연구한 이학박사로, 라이프핵, IT 등을 주제로 하는 블로그 ‘Lifehacking.jp’를 운영하고 있다. 지적 생산, 일의 기술, 소셜 미디어 등에 관한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라이프핵 대전-인생과 일을 바꾸는 작은 습관 250(ライフハック大全─人生と仕事を?える小さな習慣250)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_ 당신만의 지적 생활을 설계하라

01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1.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COLUMN 01_지적 생산에 관한 책의 고전
2. 일상을 바꾸는 ‘지적 축적’의 법칙
3. 지적 생활의 역할은 무엇인가?
4. 누군가에게 보내는 ‘정보 발신’이라는 선물
5. 지적 생활을 설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02 삶을 바꾸는 ‘지적 축적’의 습관
6. 하루하루의 축적을 설계하라
7. 지적 축적의 사례(1) : 인용문을 모으다
8. 지적 축적의 사례(2) : 종류별로 엮는다
9. 지적 축적의 사례(3) : 매일 작품을 만들어낸다
COLUMN 02_‘1 Second Everyday’에서 1초 동영상을 모으다
10. 지적 축적의 사례(4) :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실전
11. 지적 축적의 사례(5) : 형태가 보이지 않는 ‘위화감’을 계속 좇다
12. 지적 축적을 위해 매일 2시간을 확보한다
COLUMN 03_스톱워치 효과
13. 무리한 목표보다 기본을 지켜라
14. 라이프로그를 통해 세계를 객관화한다
15. 기록 자체가 가치 있는 지적 축적이다
16. 정기적인 자체 검열로 깊이 있는 지적 축적을

03 정보 정리와 정보 발신의 전략
17. 떠돌던 정보를 정리하고 저장하라
18. 정보를 간단히 통합하는 해시태그 정리법
19.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필기법과 캡쳐 습관
COLUMN 04_감정을 기록해서 시간을 되감는다
20. 단편적인 느낌에서 생각의 완성으로, 정보 카드의 사용법
21. 지적 생활의 도구 스마트폰
22. 무엇을 위해, 어디로 정보 발신을 할 것인가?
23. 소셜 네트워크를 지적 발신의 장소로 삼다
24. 10권을 동시에 읽기 위한 세이브포인트 독서법

04 지적 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습관
25. 지적 생활의 습관을 설계하라
26. 일상에 열정을 더할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라
27. 아침형 인간의 지적 생활
28. 저녁형 인간의 지적 생활
29. 월수입의 5퍼센트를 지적 투자로 돌려라
30. 지적 활동을 유지하는 부업 추천
31. 지적 축적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
COLUMN 05_작은 발상이 하나의 생산품으로 발전되는 과정
32. 조나단 콜튼의 위대한 매너리즘

05 지적 생활을 위한 개인 공간을 만들어라
33. 개인적 공간인 서재가 필요하다
34.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균형을 이룬 서재
35. 방 하나를 서재로 만드는 경우
36. 방의 일부를 서재로 만드는 경우
COLUMN 06_전자책은 가족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37. 코워킹스페이스를 유사 서재로 활용하다

06 10년 후의 인생을 설계하다
38. 1년, 3년, 5년차 지적 생활의 목표를 설계하라
39. 남을 앞지른다는 것에 대하여
40.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통계화하라
41. 가끔은 안식년을 가져라
42. 아마추어라는 인식을 목표로 하자
COLUMN 07_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축적’을 목표로
43.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얻는다
44. 지적 생활로 10년 후의 인생을 설계하라

그 사람은 참 지적이야 라는 말을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쓸까?

흔히 클래식 음악을 듣고 미술관을 가고 여가 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과,

여가시간에 tv 에서 연속극과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채우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없이 전자를 지적이라고 할 것이다.

책을 읽기 전 난 이미 지적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가며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지적인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찾게 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이학박사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호리 마사타케는,

지적인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지적인 생활이라는 잘 아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한 주제에 대해 그 만의 지적 생활을 이야기한다.

책 내용도 평이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챕터별로 요약해보았다.

시작하며

이 책을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일에만 필사적일 뿐 10년 후를 생각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지적 생활-흥미니 발견을 축적-을 하면 미래가 멋지게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을 향한 성명서.

01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지적 생활이란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자극을 즐기고 새로운 정보를 확대 재 생한 사는 삶은 방식이다.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방법 중 제일은 독서이다.

정보 습득 못지않게 적절한 순간 사용 가능한 편집 능력이 중요하다.

습득한 정보는 SNS를 통해 전달 - "정보 발신"​ 한다.

02 삶을 바꾸는 ‘지적 축적’의 습관

지적 생활은 나의 흥미나 호기심을 하나하나 축적해나가면서 이루어짐.

장기적인 안목으로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일의 습관

매일 작은 시간을 투자하더라고 10년 동안 쌓이면 엄청난 시간과 변화가 가능하다. ​

독서, 음악, 영화, 사진 등 도 축적하기 좋은 콘텐츠이다.

지적 축적을 위해 매일 2시간을 확보하고, 통으로 2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점심시간, 출퇴근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모아 2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축적된 데이터는 새로운 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축적하는 정보가 훗날 이용 가능한 것인지, 축적의 보람이 있는 것인지 점검이 필요하다

축적된 데이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해두는 태도가 필요.

사진에 스토리가 더해져 개성화되면 다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가치를 갖게 된다. ​

​03 정보 정리와 정보 발신의 전략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나만의 생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해시태그 이용

독서를 하고 나서 잊지 않기 위해 내용을 기록하고 추가로 왜 마음에 들었는지 등 감정까지 기록한다.

처음에는 한 권의 책이나 한 편의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한 개의 메모카드에 적음>나에게는 불편해 보임

스마트폰은 좋은 도구이나. 사진을 예로 흥미로운 장소만 찍는 것 vs 일정 시간 간격으로 계속 찍는 것

SNS를 통해서 지적 발신을 한다.

주제에 대한 일관성. 블로그 등에 링크.

10 권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전략  : 세이브 포인트 메모 > 다음날 오늘과 같은 분위기에서 다음을 읽을 수 있다.

​04 지적 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습관

​지적 생활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습관과 필요 재정을 운용하는 방법, 그리고 지적 생활의 성과로 활동 자금을 버는 방법.

지적 생활이 가능한 생활 패턴. 적합한 도구를 갖는 것.

본인만의 습관을 가짐. (ex: 커피, 낮잠, 산책)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양쪽을 다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

집중이 잘 되는 효용이 높은 시간.

저녁형 인간 > 수면 시간 확보.

수입의 5%를 투자. 수입이 300만 원 > 10년 뒤 1,800원 책을 구입

부업 추천 (ex: 사진) 부업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05 지적 생활을 위한 개인 공간을 만들어라

내가 나로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서재를 만들어 사간을 두고 내 취향에 맞게 발전시킴

코워킹스페이스 : 마땅한 서재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현대의 유목민 : 목적에 따라 장소, 환경을 바꿔가며 선택하는 사람

​06 10년 후의 인생을 설계하다

​10년 후의 지적 생활을 생각해서 오늘의 생활과 목표를 설계

처음 1년: 블로그

3년 뒤 : 애호가에서 전문가로.

4~5년 : 속도가 느려짐. 한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안목이 생김.

끈질긴 노력이 필요.

건강 관리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지적 축적을 목표로 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발산

책을 읽는 것, 영화를 보는 것, 취미생활을 하는 것

그 어느 것이라도

새로운 정보가 축적된다면 당신은 이미 지적 생활 중입니다.

2019년 현재는 디지털카메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SNS 등을 통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지적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

퇴근후 혹은 이른 아침 시간 등을 활용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모으고 기록하고 발신하는 생활을 통해 10년 뒤 펼쳐질 멋진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사사키 유헤이 지음, 김수현 옮김 / 빌리버튼 / 2019년 7월

◆제목 :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나 같은 평범한 직장인 중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직장인들 모두는  부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에게는 평범한 사람과 달느 특별한  심리가 존재하는것인지, 만약 존재한다면 어떤것일지 궁금해서 책을 일심히 읽었다.

일단 이 책은 128*188 의 좀 작은 사이즈에 236쪽 분량이고  평이한 내용이라 평소 경제나 투자상품 등에 큰 관심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금방 술술 읽을 수 잇는 책이다.

1장 부자는 어떻게 그네를 타는가
부자는 힘들이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돈 모으는 법을 알고 있다
부자는 돈의 참조점을 고정시킨다

2장 부자가 돈을 쫓지 않는 이유
부자는 인생계획표를 만든다
부자는 절약하는 데 안달하지 않는다
부자는 물건을 살 때 머릿속으로 치열하게 계산한다
부자는 한턱내기를 좋아한다
부자는 가계부를 쓴다

3장 부자가 즐겁게 일하는 이유
부자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한다
부자는 일 처리가 빠르다
부자는 늘 틈새를 노린다
부자는 반드시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한다
부자는 늘 즐겁게 일할 방법을 연구한다

4장 부자가 늘 몸가짐이 단정한 이유
부자가 사는 집은 실내가 넓다
부자는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부자는 필요 없는 것은 바로 버린다
부자는 늘 재킷을 입는다
부자는 기분을 가장 중시한다
부자는 늘 정중한 말투를 쓴다
쉽게 따라 하는 부자의 몸가짐

5장 부자가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이유
부자는 실패하지 않는 투자 법칙을 알고 있다
부자는 투자를 할 때도 참조점의 원칙을 지킨다
부자는 익숙한 분야에만 투자한다
부자는 투자 원칙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마지막에 Point 부분에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부자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띠라서 이 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야 한다.

몇 십만 엔 (수 백만 원) 하는 시계를 차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수 백만 원짜리 최고급 시계를 지니라는 부분은 좀 뜻밖의 내용이었던 것 같고, 평상시 편하게 입는 옷일수록 좋은 것을 입자는 부분 등 작가가 일본인이라 한국인이 충분히 공감하지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부분이 있지만 읽고 나면 어어느 정도 공감은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부자들은 습관들은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아 책을 읽은 후 내가 몰랐던 습관을 따라 해서 나도 부자들과 같은 습관을 갖고 생각을 해야겠다.

직장 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 초년생부터, 부자 되기를 점점 포기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고참 직장인까지 모두가 읽어보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한국경제, 혼돈의 성찰

한국경제, 혼돈의 성찰 - 저성장, 불안의 시대를 헤쳐 나갈 한반도 미래 전략
정갑영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한국 경제는  저출산 노령화, 소득불평등과 양극화 증대 등의 내부적 요인과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파장,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 세계 여러 나라의 자국우선주의 등 내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책은 16명의 대학교수들이 경제, 산업, 노동, 금융, 지역, 국가, 글로벌 경쟁체제. 교육, 과학, 기술, 문화, 미디어. 환경 등 각각의 분야에서  현재의 문제들을 짚어보고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위해 필요한 조건을 제시해준다.

요즘 주변에서 듣는 얘기들중 4차 산업혁명은 그 중 핫한 키워드 인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의 기반인 디지털, 생명공한, 물리학 등을 융합하는 기술혁명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의미한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 이런 인재 양성과 교육의 내실화에 에 힘쏟아야 할 시기이나 선출직 교육감들이 막강한 권력은 가지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 영국등은 우리나가 지방교육청에 해당하는 조직에 직원이 3~4명이라니, 우리나라의 조직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다. 교육에 권력은 행사하는 정치인들도 정치진영에 몰두하기 보다 미래의 비전을 모색해야 한다.

오늘 저녁에도 tv 뉴스에는 최저시급에 관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매일 저녁  tv  뉴스를 챙겨 보고, 거시 경제에도 관심이 많았던터라 이 책을 읽고 평소 느끼던 문제점들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 한권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를 다 풀 수는 없겠지만, 이런 고민들이 모아져 좀더 발전된 미래를 맞이할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