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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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제로니모의 시리즈들에 이제 애착이 가는 엄마와 백호군

 

모험 이야기 하나하나가 특유의 유모를 담고 있어서 너무 좋아해요~~

 

똑똑한 테아스틸턴을 좋아하게 된 백호군~!! 언제나 현명한 테아가 멋지다고 하네요^^

 

 

제로니모가 왜 정신과에 갔을까 궁금해진 엄마와 백호군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유명하다는 정신과 의사 쥐텐쉬타인 박사님이 이상한 발음으로 말을 해서

 

백호군이 흉내를 내면서 재밌어해요~

 

이 사람이 의사라는데 좀 이상해!! 엄마 그지?

 

말씀 점 해 버세여. 언제 어떠케 시작된 거지요? 

 

이상하게 말하는 걸 책으로 전달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싶었는데 소리내서 읽기 시작하는 백호군

 

쥐텐스타인 박사님이 말하는 소리만 웃긴지 저렇게 깔깔깔 웃으면서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네요~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는 제로니모~ 갑자기 왜 그럴까? 그 이상한 발음의 정신과 의사는 제로니모에게

 

병을 치료하는 건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말하고 엄청 난 돈을 내게 했네요~~

 

ㅋㅋ

 

겁쟁이 제로니모는 언제나 동생 흑룡군 같다는 백호군!!!

 

왜 뭐 때문에 제로니모가 이럴까 무지 궁금하게 만드는 도입부가 재밌더라구요^^

 

동생 테아의 전화에 나가려고 용기를 낸 제로니모가 나오자마자 30초만에 집 밖은 위험하다며 또 들어가고 말았어요~

 

 

테아가 가만히 있을리 없죠~~

 

오빠가 집 밖으로 안 나오니 또 무슨 일이 있나 싶었던 거겠죠~~

 

정신과 닥터도 만난 걸 알고 있는 걸 보니 대충 짐작을 하는 듯~

 

근데 아직도 제로니모는 자기의 공포심과 맞서 싸우지를 못하네요~

 

요 문고판 책을 7세 백호군이 잘 읽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책 중간 중간 글자색이나 다른 글씨체로 그려져 있거나

 

그림이 그려져 있는 부분 때문에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게 하는 매력이 있답니다~

 

 

 

결국 치즈봉봉 초콜릿 배달 작전으로 테아와 트랩, 밴저민은 무사히 제로니모를 납치(?)해서는

 

공항으로 데려올 수 있었죠`

 

물론 호들갑스러운 제로니모가 도저히 엘리베이터도 못 탄다고 하지만, 그걸 그냥 볼 트랩이 아니니 말이죠!

 

비행기에 타는 것도 무섭다던 제로니모가 탈 수 있었던 건 바로 자신의 왕팬이라고 말하는 여성 때문이었죠!

 

근데 그 여상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명을 하게 했지요

 

근데 왠지 읽는 백호군과 엄마도 불안해요~~ 이게 바로 흥미로운 모험의 시작인 것 같은 느낌?

 

ㅋㅋ

 

이게 바로 제로니모 시리즈의 매력이죠^^

 

제로니모가 서명한 프로그램은 바로

 

 "검은 정글 모기의 강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콧수염 한올까지"라는 생존학교 프로그램이래요!!

 

제목을 보자마자 제로니모 큰일났다는 백호군~~

 

벌써 제목만 들어도 느낌 팍팍~ 오는 걸요^^

제로니모가 전투복으로 갈아입는데 그의 스타일대로 러닝셔츠 위에 전투복을 입어죠~

 

ㅋㅋㅋ

 

근데 그 모슴이 마구 상상이 되면서 엄마도 피식~ 백호군도 피식~~

 

더 웃긴 건 진짜 사나이 생쥐는 전투복을 절대 러닝셔츠 위에 입지 않는대요~ㅋㅋㅋ

 

보기까지 나오는 그림을 보고 어찌 재밌지 않을 수가~~ 깔깔깔~~

 

 

나는야 용감한 생쥐~~ 나는야 힘이 넘친다네~~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아르세니아의 노래가 적힌 글을 보더니 백호군이 노랫말을 만들어서 씩씩하게 불러요

 

그 노래가 어찌나 웃기던지~~

 

제로니모가 기겁을 하면서 안 따라부르겠다고 얘기할 만 해요!

 

근데 그 서명이 엄청난 일이었죠~ 서명을 했으니 따라불러야하고 안하면

벌금을 내야한다니 말이죠^^ㅋㅋ

 

 

제로니모는 걷고 또 걷고 또 걸었대요~

 

ㅋㅋㅋ

 

아르세니아는 걷고 또 걷게 하고 겨우 소변 보는 시간만 허락했대요

 

부르르르르~~ 정글 속에서 보이는 눈이 숨은 맹수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그림도

 너무 재밌었어요!

엄마! 이게 전갈이야~ 제로니모가 앉았으면 전갈에게 물렸을지도 모른다는 백호군!!

 

에고고.. 그러게~

 

전갈은 독이 있다는 걸 백호군도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정글의 함정 때문에 밧줄에 휘감겨 공중에 매달려지기도 했으니 정글은 정말 위험한 곳이죠!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제로니모~~

 

신이 나서 쥐텐스타인 박사님을 찾아갔는데 뜻밖의 소리를 듣게 돼죠??

 

아르세니아와 쥐텐스타인 박사님은 무슨 사이였을까?ㅋㅋ

 

결말도 반전이라서 더 재밌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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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 어드벤처 - 세눈박이 외계인의 공격 나만의 액티비티 스토리북 1
앤드류 저드지 글, 크리스 저드지 그림, 노은정 옮김 / 밝은미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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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5가지 액티비티 스토리북 에어리언 어드벤처!!

 

7세 백호군의 호기심을 자극한 재밌는 액티비티 스토리북을 만나서 130 페이지나 되는 책을 한번에 읽고

 

자기 나름데로 재미난 이야기를 완성한 백호군!!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으니, 몇번이나 처음부터 읽으면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스토리텔러로 만들어버린 재미난 이야기 에어리언 어드밴처 외계인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모험담이랍니다!!

 

이야기 선택 / 쓰기 / 그리기 / 색칠하기 / 만들기

 

책을 처음에 봤을 때에는 이게 뭔가 싶었던 백호군 펜을 하나 가지고와서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혼자서 뭔가를 그리고 체크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쉬지 않고 이야기을 늘어놓는 백호군

 

아이를 이야기꾼으로 만들어버린 재미난 모험단 이야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밌는 액티비티 스토리북이에요!!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선택하고 만들 수 있다는 건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물론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에요~

 

글을 읽으면서 적당한 그림을 그리고 선택하고 자기 나름데로 꾸미는 재미를 주는 책!

 

한번 펼쳐서 끝까지 읽고는 또 처음부터 다시 봐야한다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그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달의 분화구를 그려넣고 우주 정거장에는 태양전지판을 그리고 별을 그려서 우주를 완성했어요^^

 

두들족 마을을 소개하는 부분에는 군데 군데 그리다가 말아서 엉성해진 마을을 그려달라고

 

책에서 부탁을 해요~

 

백호군은 그런 건 어렵지 않다며 흔쾌히 자기가 멋지게 그려준다고 하네요!!

 

두들족의 어떤 아이에근 눈, 코, 입을 그려주고 팔을 그려주고, 어떤 아이는 다리를 그려주고

 

그리고 자동차의 바퀴가 있어야지 굴러다닌다며 바퀴도 그려줬지요^^

이 책에서 모험을 즐기는 건

 

그냥 책을 읽는 재미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꾸미고 그리고 표현하면서

 

책을 능동적으로 즐기게 하는 매력이 가득한 책이라서 그런 듯 싶어요

 

 

아이가 스스로 표현하고 그리게 만드는 책~

 

스스로 외계인을 만들고, 주인공을 그려가면서 즐기는 액티비티북~

 

이책은 보고 또 보고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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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조심해!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8
김은중 글, 이수영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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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안전불감증이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들~~!!

 

2018년부터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안전교과를 포함시키기로 했던 것 만큼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안전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함께 읽어본 책이에요!!

교육부에서 발표한 안전 교육 7대 영역 표준안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으로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동화들이 많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아르볼 출판사에서도 일 녀 내내 안전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야외활동에 대해서 읽어보았어요

 

 

놀이공원과 야영장은 재미난 곳이지만, 위험이 가득한 상황들이 많지요~

 

아이들에게 그런 상황을 인지시키기 위한 또래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안전띠를 꼭 매야하는 점과 놀이공원에서 미아가 됐을 때 생각해야하는 3단계구호!

 

멈춰요! 생각해요! 도움을 청해요!!

 

아이들이 그런 상황이 닥치면 사실 당황에서 아무 생각도 못할 수 있지만

 

이렇게 반복적으로 책을 통해서 습득하고 언제나 얘기를 해준다면, 잘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야외활동하면서 다치기 쉬운 상황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애완동물이 귀엽다고 만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사실 주인이 아닌 사람이 만지는 경우, 애완동물 입장에서는 위험을 느끼고 공격을 하거나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주인에게 허락을 받은 후에 만지게 한다거나

 

반드시 반려동물을 산책시킬 때 목줄을 채우고, 똥이나 오줌은 주인이 치워야한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엔 산책하러 나온 주인들이 항상 비닐 봉지를 가지고와서 대소변을 치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예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길가가 더러워지곤 했잖아요

 

아이들에게도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하고 인지를 시켜야만 커서도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여기기에

 

아이들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산에서 길을 잃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나와있지요

 

모두 생각하면 끔찍하게 무서울 수 있는 상황!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하는게 맞겠지만,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산이나 숲에서 위험한 상황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부분

 

오히려 7세 백호군은 이렇게 간추려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더 주의깊게 읽고 살펴보더라구요

 

특히 산에 있는 열매와 버섯은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는 부분요!!

 

자기가 아는 모양의 버섯이라도 그건 독버섯일 수 있다는 말을 엄마가 자주 해주곤 하거든요~

 

동네에도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있는데 거기에도 독이 들어있으니 절대 먹지말라는 글이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지요!!

 

독버섯을 만약에 모르고 먹었을 경우에는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한다는 부분도 백호군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119에 전화를 거는 법도 알려줬어요~

 

사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앱을 누르고 카톡도 할 줄 알지만 정작 전화거는 법은 모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백호군과 전화기를 들고 어떻게 119로 신고하는지도 해보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니 백호군도 좋아하더라구요^^

 

 

백호군과 119 전화 거는 방법을 함께 해보고, 다른 위급상황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백호군이 꼼꼼하게 책을 읽었는지 수비게 대답을 하더라구요^^

요즘 백호군이 형아들이 타는 걸 보고는 바퀴 달린 운동화를 사달라고 할 때가 많거든요

 

하지만 바퀴 달린 탈것도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언제나 위험한 상황들은 주변에 많지만

 

스스로 안전하게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야외활동을 하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거든요

 

모두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기에 기본적인 것만 지키자고 백호군과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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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비룡소의 그림동화 244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권남희 옮김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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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볼로냐 라가치 상 스페셜 멘션!!

비룡소의 책 중에는 수상작들이 참 많아요 언제나 비룡소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엄마는 너무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정말 이 책을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한 책이에요~

 

소장가치 최고의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을 만나보았답니다!!

 

토끼 엄마가 토끼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그림풍이 너무 너무 이쁜 책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느낌~

 

책 자체가 어두운 밤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참 감탄하게 만들었지요

 

마치 실제로 연필로 그린 듯 해서 책 표지를 한번 쓸면서 만져보고 싶게 하는 그림이었죠!!

 

책장도 얇지 않아서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이 참 좋은 그림책이에요!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밤

 

아기를 안고 걸어가는 토끼 엄마에게서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아~ 엄마 품 속은 참 포근하겠다 싶은 느낌

 

고요한 밤에 말소리가 들리기도 하지요~

 

얼마나 고요했으면 지나가는데 방 안에 전화기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을까 싶었죠^^

 

밤 풍경은 저마다 달랐거든요~

 

 

혼자서 쉬는 사람들 여럿이 함께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아빠가 마중을 나와서 아빠에게 안겨서 돌아가는 길~

 

엄마의 품 속.. 또 아빠의 품 속은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아기 토끼는 방에서 누워서 밤 풍경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요

 

과연 그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을까 하고 말이죠^^

 

이제 밤이 모두 끝나가는 시간~

 

 

누군가는 몸을 푹 담그고

 

누군가는 책을 마저 읽으면서 잠이 드는 밤

 

정말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어요~

 

혼자서 잠을 자기 전에 보내는 행복한 나만이 자유시간인 듯 싶어서요~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은 책을 읽고, 또 반신욕을 하면서 쉬고 싶은 사람들은 쉴 수 있는 공간!!

 

정말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너무 행복했을 것 같거든요^^

 

 

 

모두에게 오지만 모두에게 모두 다른 밤의 풍경

 

너무나도 행복한 풍경 속을 느끼며 행복하게 잠자리로 들 수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이런 따뜻한 풍경을 느끼며 아이와 함께 잠자기전에 하루를 마감해보면 어떨까 싶은 그런 책이에요

 

백호군과도 얘기를 나눴지요~

집으로 가는 길

 

 

우리가 함께 집으로 돌아왔던 어느 날 밤 이야기요.

 

늦게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우리집이라서 헤가 지고 어두울 때 아이들과 돌아온 건 정말 손에 꼽힐만한 일이거든요

 

그 중 우리가 함께 놀고 체험하고 신나게 놀다가 늦게 지하철로 돌아온 날을 기억하는 백호군

 

해가 지고 어둡해졌을 때 막둥이는 엄마 품속에서 잠이 들고

 

백호와 흑룡군도 조금은 피곤한 상태로 들어와서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잠이 들었던 그날을 떠올리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얘기나누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잠들 수 있는 책!

 

잠자리 동화로 너무 너무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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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어디 갔을까?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2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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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TOP 10으로 선정되었고

 

그 후에는 2012 닥터수스 아너 상, 2012 E.B. 화이트 Read Aloud 상을 타기도 했다고 해요!!

 

이 책이 정말 재밌게 느껴진 건 역시 우리 아이들만은 아니었나봐요^^

 

특히 이 존 클라센 작가는 "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모자를 보았어" 등 모자 책을 시리즈로 냈나봐요^^ 

 

다른 책도 너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시리즈로 보여주고 싶어서 도서관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내 모자가 없어졌어 ~ 찾아봐야겠어!!

 

그림도 인상적이지만, 글밥이 굉장히 적어요..

 

모자를 읽어버린 곰이 동물들에게 자기 모자를 봤는지 계속 물어봐요

 

근데 아무도 보지 못했나봐요

오잉? 토끼에게 모자를 봤냐고 묻는 곰

 

근데 곰은 그냥 물어보기만 했을 분인데 주절 주절 퉁명스럽게 말하는 토끼~

 

"응, 왜 나한테 물어보니? 난 본적 없어

 

어디서도 모자를 본 적 없어

 

내가 모자를 훔쳤겠니? 나한테 더 이상 물어보지 마"

 

뭔가 수상하다.. 그지?

 

백호군은 이 장면을 보자마자 그래요~ 이거 혹시 토끼가 쓴 모자 이거 곰 꺼 아니야??

 

그러게.. 이상하다~ 뭘 그리 주절주절 길게 퉁명스럽게 말하고 그런데? 그지?

 

모자가 뭐야?

 

모자를 봤냐고 물으니 아에 모자가 뭐냐고 묻는 동물..

 

이건 무관심인 거죠~~ 그냥 귀찮아서 생각하지도 않고 말하는 듯한.... 왠지 그런 정없는 말투에요.

 

여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하나같이 곰이 묻는 말에 아주 퉁명스럽게 단답형으로 대답을 해요~

 

아까 그 토끼만 배고 말이죠~ 다들 그냥 못 보고 모른다고만 하니 말이죠!!

 

곰은 모자를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나봐요

 

용용이 형제도 곰의 마음을 공감하는 듯 싶어요`

 

두 아이 모두 자기가 아끼는 장난감 하나라도 없어지면 꼭 찾아야지 잠을 자는 아이들이거든요

 

자기 꺼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곰에게 빨리 모자를 찾아주고 싶다는 아이들이에요

 

어떻게 모자가 생겼냐도 드뎌 사슴이 물어주네요~

 

정말 지금껏 다른 동물들은 모자의 생김조차 묻지 않았잖아요.. 그래도 따뜻한 사슴이에요!!

 

근데 빨간색이고 뽀족하다니... 아.. 그거 우리가 아까 본 그 모자 아니야?

 

역시 자기 말이 맞았다는 백호군!! 범인은 토끼라고 하네요^^

 


 

 

그제서야 토끼의 머리속의 빨간 모자를 생각해낸 곰이

 

토끼에게 뛰어갑니다. 니가 내 모자 훔쳤지??

 

토끼와 곰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요

 

아무 글도 없는 이 장면에 괜히 심쿵~ 두근 두근 거리는 이 장면

 

곰은 어떻게 할까?? 자기 모자를 가지고 가고도 아닌 척 했던 토끼에게 과연 어떻게 할까?

 


 

 

다람쥐가 곰에게 물어요~

 

혹시 모자 쓴 토끼를 봤냐고 말이죠~~

 

"응, 애 나한테 물어보니? 난 본적 없어

 

어디서도 토끼를 본 적 없어. 내가 토끼를 잡아먹었겠니? 나 한테 더 이상 물어보지 마"

 

허걱.. 그렇구나.. 그렇게 됐구나..

 

아이들도 알았을까요? 흑룡군은 모자를 찾아서 마냥 좋다고만 얘기하구요

 

백호군은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나봐요^^

 

7세 아이도 한번에 이 말 뜻을 알아차리긴 힘들었나봅니다.. 


백호군은 알았다~~ 그럼 토끼를??

 

백호군은 마냥 재밌는지 웃어버리네요~ 이 얘기 이상하다~~ 그러면서 말이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결말을 상상하면서 읽게 만드는 재미난 책!!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도,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로도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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