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비룡소의 그림동화 244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권남희 옮김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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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볼로냐 라가치 상 스페셜 멘션!!

비룡소의 책 중에는 수상작들이 참 많아요 언제나 비룡소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엄마는 너무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정말 이 책을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한 책이에요~

 

소장가치 최고의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을 만나보았답니다!!

 

토끼 엄마가 토끼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그림풍이 너무 너무 이쁜 책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느낌~

 

책 자체가 어두운 밤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참 감탄하게 만들었지요

 

마치 실제로 연필로 그린 듯 해서 책 표지를 한번 쓸면서 만져보고 싶게 하는 그림이었죠!!

 

책장도 얇지 않아서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이 참 좋은 그림책이에요!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밤

 

아기를 안고 걸어가는 토끼 엄마에게서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아~ 엄마 품 속은 참 포근하겠다 싶은 느낌

 

고요한 밤에 말소리가 들리기도 하지요~

 

얼마나 고요했으면 지나가는데 방 안에 전화기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을까 싶었죠^^

 

밤 풍경은 저마다 달랐거든요~

 

 

혼자서 쉬는 사람들 여럿이 함께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아빠가 마중을 나와서 아빠에게 안겨서 돌아가는 길~

 

엄마의 품 속.. 또 아빠의 품 속은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아기 토끼는 방에서 누워서 밤 풍경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요

 

과연 그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을까 하고 말이죠^^

 

이제 밤이 모두 끝나가는 시간~

 

 

누군가는 몸을 푹 담그고

 

누군가는 책을 마저 읽으면서 잠이 드는 밤

 

정말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어요~

 

혼자서 잠을 자기 전에 보내는 행복한 나만이 자유시간인 듯 싶어서요~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은 책을 읽고, 또 반신욕을 하면서 쉬고 싶은 사람들은 쉴 수 있는 공간!!

 

정말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너무 행복했을 것 같거든요^^

 

 

 

모두에게 오지만 모두에게 모두 다른 밤의 풍경

 

너무나도 행복한 풍경 속을 느끼며 행복하게 잠자리로 들 수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이런 따뜻한 풍경을 느끼며 아이와 함께 잠자기전에 하루를 마감해보면 어떨까 싶은 그런 책이에요

 

백호군과도 얘기를 나눴지요~

집으로 가는 길

 

 

우리가 함께 집으로 돌아왔던 어느 날 밤 이야기요.

 

늦게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우리집이라서 헤가 지고 어두울 때 아이들과 돌아온 건 정말 손에 꼽힐만한 일이거든요

 

그 중 우리가 함께 놀고 체험하고 신나게 놀다가 늦게 지하철로 돌아온 날을 기억하는 백호군

 

해가 지고 어둡해졌을 때 막둥이는 엄마 품속에서 잠이 들고

 

백호와 흑룡군도 조금은 피곤한 상태로 들어와서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잠이 들었던 그날을 떠올리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얘기나누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잠들 수 있는 책!

 

잠자리 동화로 너무 너무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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