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 -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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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처한 상황에 휘둘리게 된다. 그때 느끼는 수치심, 분노, 원망감, 절망 등의 감정들이 우리를 힘들게한다. 우리의 오류지대이자 취약지대이다. 참 힝든 순간들이다. 사회적 관계가 만들어 내는 이런 것들에 대해 배워 본적이 없다. 우리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이 많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혜를 줄 수 있는 가르침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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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 -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개리 마커스 지음, 최호영 옮김 / 갤리온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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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한다.
공학자들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때 쓰는 통속적인 표현이다.

인간의 마음의 ‘클루지스러움‘은
무엇보다도 ‘반사체계reflexive system‘와
‘숙고체계deliberative system‘ 사이의 간격이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나타난다.

이는 대니얼 카너먼의 2가지의 사고 모드 (시스템 1, 시스템 2)와 함께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인간의 사고 체계는 이중적 시스템 체계이고, 이는 인지적 부조화와 편향을 낳는다. 클루지는 그런 상태의 표현이다.

저자는 이런 인지적 한계 극복의 열가지 방법도 제시한다.

함께 보면 좋을듯한 책은 다음의 책이다.
<인지편향 사전> 누구나 빠지는 생각의 함정.

결론은 불안전한 인간의 사고체계는 수많은 오류를 생성하므로 매사 이런 오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고,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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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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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 사랑하는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슬픔과 싱실감에 뉴요커의 직장을 사직하고 메트에서 일하게 된다.

도피처 처럼 들어간 그곳에서 그는 수많은 예술 작품들을 만나 위로 받고 다시 살아갈 삶에 용기를 얻는다.

경비원이라는 어찌보면 단순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을 통해 사람들과 예술작품과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담담한 관찰과 표현들이 가슴에 울림을 만든다.

저자는 말한다.
˝어느 예술과의 만남에서든지 첫 단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 그저 지켜봐야 한다.자신의 눈에게 작품의 모든 것을 흡수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건 좋다‘, ‘이건 나쁘다‘ 또는 ‘이건 가, 나, 다를 의미하는 바로크 시대 그림이다‘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세상살이도 가끔은 그저 바라만 봐야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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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관찰주의자 - 눈으로 차이를 만든다
에이미 E. 허먼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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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의 기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선 관찰하기가 어떤 것인지 멋지게 설명한다. 그림을 통해 인지 편향과 경험에 의한 편견까지, 보는 과정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말할 때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림을 보는것은 별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림을 관찰하는 순간 새롭게 세상을 지각할 수 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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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소통 (10만 부 기념 내면소통 워크북)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근력 훈련
김주환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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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뇌과학, 신경학, 커뮤니케이션에서 철학과 종교까지 디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소통의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에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이다.
이 질문의 다른 표현은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는 질문이다.

몸과 마음을 지닌 존재인 우리는 밖의 세상 공부도 중요하지만 내면적 공부인 몸과 마음에 공부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 공부가 않되어 있으면 삶의 절망적인 순간을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없다.

하지만 현대 교육 어디에서도 이런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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