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지 -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개리 마커스 지음, 최호영 옮김 / 갤리온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한다.
공학자들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때 쓰는 통속적인 표현이다.

인간의 마음의 ‘클루지스러움‘은
무엇보다도 ‘반사체계reflexive system‘와
‘숙고체계deliberative system‘ 사이의 간격이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나타난다.

이는 대니얼 카너먼의 2가지의 사고 모드 (시스템 1, 시스템 2)와 함께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인간의 사고 체계는 이중적 시스템 체계이고, 이는 인지적 부조화와 편향을 낳는다. 클루지는 그런 상태의 표현이다.

저자는 이런 인지적 한계 극복의 열가지 방법도 제시한다.

함께 보면 좋을듯한 책은 다음의 책이다.
<인지편향 사전> 누구나 빠지는 생각의 함정.

결론은 불안전한 인간의 사고체계는 수많은 오류를 생성하므로 매사 이런 오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고,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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