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정독의저주

하루에 한 권 독서가 가능하다는 주장에 납득이 가면서 저자의 독서법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

책을 빨리 읽는 것은 능력의 유무가 아니라 독서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사람’과 ‘느리게만 읽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독의 저주에서 자유로운 사람’과 ‘정독의 저주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책을 읽은 결과로 어떤 지식이나 아주 작은 발견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작은 단편적인 것이라도 좋습니다. 무언가 인상적인 게 하나라도 남았다면 그 독서는 성공한 것입니다. 먼저 책을 읽었다면 그 안에 담긴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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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10-09 19: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독에 저주에 빠져있는 사람입니다ㅜ
습관이나 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네요. 이 책 읽어보면 도움이 될꺼 같네요^^

오거서 2017-10-09 21:34   좋아요 2 | URL
저도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cyrus 2017-10-10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으면서 얻은 결과를 머릿속에 남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며칠 지나면 잊기 마련이거든요.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데 기록해도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그래서 쓰고 또 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