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낙엽비가 떨어진 며칠..
아파트 공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사작사작 비질 소리도 즐겁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좋았던 한 주.. 그리고 주말
아이들과 읽고 싶은 책들로 골라 보았습니다.

1. 엄마 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4권. 동물 부모들의 다양한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아기들을 지키거나,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을 내거나, 필요한 것을 가르쳐 주는 부모의 사랑은 동물들이나 사람이나 다르지 않다. 조건없는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중 [어른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를 읽었는데 그림도 사랑스럽고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게 자상히 알려주는 글이 참 좋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 동물들이 자기 새끼들을 사랑하는 방법도 배우고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사랑을 새록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자기 확신을 자연스럽게 전해줄 책 같습니다.

2. 우리는 집지킴이야!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 16권.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2010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한 작가 최미란이 펴낸 그림책으로, 호시탐탐 막둥이네를 엿보다가 급기야 돌잔치 날, 몰래 들어온 잡귀들을 집지킴이들이 혼쭐을 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나하나 등장하는 집지킴이를 따라가다 보면, 집지킴이를 통해, 신을 믿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그림표지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책, 그리고 우리 문화중 집을 지키는 신들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울 듯 해요.
신이 소개된 다른 책을 읽긴 했지만 다양한 소재를 통해 접해보고 옛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았는지도 느껴볼 수 있겠어요.

3. 눈사람 아저씨 (사운드북)

 마루벌의 까꿍 그림책 시리즈. 1978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눈사람 아저씨>를 딸랑딸랑 썰매 종소리가 나는 사운드 북으로 새롭게 펴냈다. 추위도 잊은 채 정성껏 만든 눈사람이 행여 녹기라도 할까 조마조마 마음 졸였던 기억, 여기에 내가 만든 눈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꿈같은 상상력이 더해져 눈처럼 맑고 밝은 동심의 세계를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겨울이 다가와서일까요? 이 눈사람 아저씨의 따뜻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책은 어른이 되어서 보아도 추억이 깃들여 있을거 같아요.
그 감동과 추억이 소리로까지 추억되면 더 좋겠죠?!^^

4. 고양이야, 미안해!

 시공주니어 문구 2단계 시리즈 28권.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의 단편 동화집으로, 4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작 「고양이야, 미안해!」를 비롯해 모두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작고 보잘것없는 생명에서부터 늘 곁에 있기에 더욱 이해가 필요한 친구와 가족, 소외된 이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존재와 관계 속에서 때로 상처받고, 감동을 받으며 성장하는 여섯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아이들은 커가면서 다양한 관계를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내 주변의 것들과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책을 통해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보고 아이들이 배우는 게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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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