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확장하다 -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
슐로모 브레즈니츠.콜린스 헤밍웨이 지음, 정홍섭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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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뇌의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폭팔적으로 뇌가 성장하는 유아기때에 충분한 가지치기를 못하였다면 성인이 되서는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뇌 상태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가?
아주 간단하게, 공부 못했던 사람은 머리가 나쁘니까 평생 머리가 나쁜 채로 살아야 하는가?
나도 공부 해야 할 시기에 공부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서야 뒤늦게 공부에 의욕이 생겼더랬다.
하지만 그 동안에 공부를 안했기에 흔히 말하는 공부 습관이 베어있지 않았고 나이까지 들어서 암기력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다. 내 학습능력, 뇌 능력을 어떻게 상승시킬 수 있을까 궁금하여 읽어보게 된 책.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각 실험을 통해 밝혀진 객관적인 증거로 설명하고, 뇌능력을 어떻게 유연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스트레스에 대한 뇌의 반응,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인간이 학습하는 주요한 방법이 경험을 축적하는 것인데 경험이 뇌 능력의 발전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이 경험에 의존하기에 경험이 선택을 너무나 자주 규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경험이 나쁘느냐? 낡은 경험을 잊어버리는 것이 학습의 진짜 비결이라고 한다.
실수를 두려워하지않아야 창조성이 발전된다고 한다. 창조적 반응을 끌어내는 방법은 마음속이 처음 떠오르는 단어보다는 통상적이지 않은 대답을 특별히 요구하는 것이다.
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뇌를 위한 운동과 독서,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아무런 변화 없이 산다면 유연성이 있는 뇌라도 일을 할 (가지를 치고 단단하게 할) 필요성이 없을 것이다. 책에서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뇌 발달, 인지능력 발달에 대한 것을 객관적인 실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설명되어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인지발달은 나중에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생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도 중요한데, 늦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더 늦기전에 시작해야 한다. 또한 내가 직업을 결정할 때 단순한 일이 아닌 사람도 대하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전적인 영향도 분명히 있지만 어릴 적 충분한 경험을 시켜주지않으면 그만큼 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므로 내 아이에게 충분한 경험을 통해 자극을 주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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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단하게 살 것이다 -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나를 만드는 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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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산다. 이것은 나라가 불안정해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기억이 안나는 아주 어렸을 적을 제외하고 걱정의 무게와 깊이만 달라졌을 뿐 예전부터 우리는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았다. 불안이 어디서부터 오는가? 라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당장의 해답은 알 수 없는 걱정들만 꼬리에 꼬리를 물어 더 커져만 갔었다.

우리가 불안해 하는 이유는 좁은 의미에서만 생각해서 일지도 모른다. 당장의 돈, 직업, 건강 등. 내가 중심에서 나만 생각한다면 나는 굉장히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이기에 더욱 더 많이 걱정이 될지도 모르겠다. 책에선 아주 넓은 배경에서의 나를 조명한다. 예를 들어 우주의 역사를 생각해본다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특징은 자신이라는 개체망느로는 존재 의의를 확립할 수 없다고 한다. 나는 홀연히 우주에 등장한 것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진 생명의 연결 고리 속에서 비로소 탄생한 것이다.
우주론이나 진화론, 생태계 등을 공부해서 자신이 그 일부임을 안다면 더 넓은 시야로 나의 삶을 재인식 할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책들은 아마도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선 철학과 종교에 결합하여 행복을 찾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인용되어있는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내면 깊숙한 불행까지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을 것만 같다. 내가 믿는 종교만 옳은 것이 아닌 여러 신들에 대해 공부 해서 그 신들의 가르침 중 내가 본 받을 것들만 받아들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든다.

단단하게 살기 위한 스무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나를 견고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은 전문적인 작업에 몰두하는 것과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이다. 두개가 약간은 공통된 특성도 있는데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할때에는 그 당시에는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으나 현재 무직인 상태가 되어보니 그 때가 그립고 힘들었지만 배움이 있고 땀 흘리며 열심히 일 하는 당시의 내가 살아있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의미로 나라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노동을 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고 경제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국민의 일원이 된 것 같았다. 내 직업때문에 제약이 되는 것들이 있을 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싫었는데 무소속인 어딘가에 소속되어 소속된 사람들과 소속감을 느끼고 싶을 때도 있다.

또 무언가를 보살피며 나의 도움이 없이는 살기 힘든 애완동물이나 아기를 돌보며 도움을 줌으로써 나도 안정을 느낀다고 한다. 아직은 어려 나의 도움 없이 밥도 못먹는 아이를 돌보며 나 역시 많은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작가가 일본인이라 책에 일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배경지식을 좀 더 알면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철학과 종교에 대한 파트는 왜 철학을 공부해야하는지의 중요성까지도 일깨우게 해주었다. 유리멘탈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살기힘든 세상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 보면 사람들은 잘 부서지고,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당장은 바뀔 수 없기에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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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 - 중국 전문가 김만기 박사의 가슴 뛰는 중국 이야기
김만기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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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나에게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서운 곳'이다. 안씻어 더럽다, 후진국이다, 짝퉁천국이다보다 그냥 중국가면 장기털릴까봐 무서워- 이 생각이 대부분을 차지해 중국여행은 생각도 하지 않았던 나다.
하지만 정글만리를 읽고 중국에 관심이 많아졌고 중국어를 배우려고까지 알아보았다가 서점가서 책을 보곤 너무 어려워 시작도 안하고 포기를 했었더랬다.
우리나라보다 20-30년은 뒤쳐져있다고 생각했던 중국이 G2가 되어서(거품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일단 생각치않기로 한다) 최고 강국인 미국이 중국 눈치를 살피는 정도가 되지를 않나, 중국이 내수시장 강화정책으로 우리나라 수출에 문제가 생기지를 않나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장을 했을까? 또한 13억이나 되는 인구라면 중국가서 이 인구의 반에게 물건을 팔아도 부자가 되겠구나 ㅋㅋ 하는 생각도 했었다.

정글만리를 읽고 무작정 언젠가 중국에서 사업해서 대박나야지.라는 희망찬 생각만 가득했다면
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를 읽고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게 되었다. 

저자 김만기작가는 재수, 삼수까지 실패하고 20년전, 그러니까 중국이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만연할 때 중국유학을 결심. 수많은 사람들이 앞서간 길에서 남은 이삭을 줍는 것보다는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가야 기회를 다시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중국사람들은 정이 많고 순수하다고 한다. 외국나가면 한국사람은 더 믿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중국인은 모르는 사람이어도 중국인이면 발 벗고 도와준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참 부러웠다. 한국사람은 같은 나라 사람인데도 오히려 더 경계해야하는데 중국인은 같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믿고 도와주고 하는 사실이 부러웠다. 

중국에서는 상대의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직설적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성격이 좋다거나 시원스럽다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절대 금기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사장이랑 운전기사랑 식사를 같이 하지 않는다. 아마 급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국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같이 식사하는것이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 사회주의 기반으로하기때문에 직급 체계에 따른 위계질서가 분명하면서도 조직문화는 비교적 수평적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시간약속을 잘 안지킨다고 한다.  땅떵어리가 워낙 넓으니 예전부터 시간 지키기가 힘들었으리라. 또 사회주의체제 속에서 오랫동안 몸에 밴 공동생산 공동분배의 습성이 남아있어, 굳이 나서서 열심히 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 작가가 중국을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것이 비상식도 상식이라고 한다. 어떤 예가 들어있냐면 기차안에서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을 가니 여러칸이 있는데도 한칸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랜다. 알아보니 승무원이 청소하기 귀찮아 청소를 안해서 닫아놓고 5위안씩 돈을 주는 사람만 화장실문을 개방해준다고. 우리나라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중국인들은 불평불만하지않고 다들 5위안씩 내며 화장실을 이용하더라고.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는 모호하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식은 체제나 역사, 문화와 관습의 산물일 수 있다. 그러니 내 상식의 잣대로 중국의 상식과 비상식을 재단하고 비난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147p 
저 문장을 보고 아,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 기준에 맞췄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비난 했던 거구나.하는 깨우침을 얻었다.

중국에서 사업할 때 중요한 것은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나 유명한 브랜드라고 그냥 그 브랜드이름으로 들어와서 망한 기업이 많다고 한다. 중국인의 선호도에 맞게 이름을 변경하고 취향을 받아들여 새로이 진출해야 한다. 그리고 말의 행간을 잘 읽어야 한다. 고려해보겠습니다는 긍정의 의미가 아니다. 또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중국인이 되어 중국인처럼 사고를 해야 한다!  계약서는 안심장치일 뿐 안전장치는 아니다!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고비가 계속되는데 성질급한 한국사람들은 답답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이유는 사회주의 특성상 스스로 나서서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중국인의 특성 때문에 일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어를 잘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중국어를 잘하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180p
중국어 공부법 - 말로 먼저 배우고, 쓰기는 발음기호로 쓰기, 한자를 아예 모르면 간체자부터 배우기, 아이들이 배우는 중국어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며 자연스럽게 성조 익숙해지기 

중국사람들에게 고전은 교양이라고 한다. 고전으로 의중을 밝히며 술자리에서 건배사는 멋진 시로 대체한다고 한다. 너무나 멋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든 아니면 가서 살며 친구를 사귀든 중국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선 강제적으로라도 고전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부탁할 일이 있을 때 식사를 하고 중국인들은 보통 때 식사를 하고 부탁은 그냥 한다고 하는데 이런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도 너무나 멋있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너무 좋고 중국인들도 이러한 관계를 굉장히 중요시한다고 한다.

정글만리를 보고 중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망적인 환상과 착각에 젖어있었다면 이 책은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기본서 정도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나 또한 중국은 기회의 땅이지만 쉽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어렵지않은 책이라 술술 읽히고 중국에 여행가보고싶다는 바람을 불러일으켜준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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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 나이들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
미레유 길리아노 지음, 박미경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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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프랑스란 나라가 궁금해졌다.
더 정확히는 '프랑스 여자'들에 대해 궁금해졌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포기하지 않는 프랑스 엄마들. 그렇다면 엄마들을 포함하는 '프랑스 여자'들은 어떨까?

이 책의 작가는 미레유 길리아노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 계열사의 삼폐인 브랜드 뵈브클리코의 최고경영자를 지냈다고 한다. 프랑스와 프랑스식 생활양식 홍보대사로 불렸다고도 한다.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여자가 늙었다고 느끼는 그 나이대가 공감하고, 더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물론 이 책 하나로 프랑스 여자들의 마음가짐, 생각, 생활방식, 식이, 습관 등등을 다 알 순 없지만 그들이 어떻게 '늙지 않으며' 살아가는지, 그들이 늙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비하며, 어떻게 즐기며 살아가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유독 우리 나라가 몸매, 얼굴 등 보이는 면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책은 읽지 않으면서 얼굴에 필러는 맞고,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 지방흡입을 한다. 가끔 서울에서 지나가다보면 인상이 찌푸려질정도로 미용성형을 하신 분들을 보게 된다. 50대 이면서 20대로 보이고 싶은건지 너무 과하다 싶으신 분들이 있다. 프랑스 여자들은 그런 '미'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내면을 아름답게 하고 가꾸는 것, 자기 자신을 빛나게 하는 법. 의학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쁘게 늙어간다. 많이 웃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제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 스타일링하기 등.

피부관리법, 제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방법, 다이어트, 식품, 보충제 등 두리뭉실하게가 아닌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심지어 요리방법까지!)

나는 아직 20대끝자락에 매달려있지만 지금부터 건강한 음식, 건강한 삶, 나를 가꾸는 건강한 방법들을 적용한다면 늙어간다는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연스럽게 나이듦을 수용하여 늘어나는 나의 주름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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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 - 일생에 한 번 돈 걱정 없는 시스템 만들기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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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작가 고득성저자의 신작이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보면서도 적잖은 도움이 되어 신작도 기대가 남달랐다
전작은 10년전에 쓴 책이라우리나라 경제상황나 은행의 상품들이 달라져 참고할 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으나 올해 1월에 나온 따끈한 신작이라 현 정책에서 은퇴자금을 모으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잘 소개되어있다.
나는 아직 30대 반열로 남편이 아직 취직도 안한 상태라 늦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20대 취직하고나서부터 은퇴자금까지 생각하며 저축을 하는 사람에게는 뒤쳐질 수 있으나(기간싸움에서) 작가가 계속 강조하는 복리의 마법을 잘 활용한다면 내 은퇴후의 삶도 핑크빛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현재 2% 은행 이자로는 절대 돈을 불리기가 힘들다고 한다.(물가상승률도 있으므로) 고수익을 노려 돈을 탕진하는것이 아닌 4~6% 정도의 이자를 노려 은퇴자금을 마련하라고 한다. (물론 4~6%도 조금의 위험성은 존재한다고 한다.)
무작정 얼마, 몇년간 저금해. 그러면 니가 몇살 때 얼마가 돼. 이게 아닌 분산투자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다.
한번 읽어서 잘 이해가 안되고 금융상품, 금융, 경제에 관한것이 무지해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이러한 상품도 있구나-라고 아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잡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은 디폴트옵션으로 쉽게 말해 자동이체이다.
얼마간의 수입이 들어오면 얼마얼마를 저금해야지 하지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다 써버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소정의 수수료가 들지만 과감히 자동이체를 해버렸고 그 결과 먼저 적금이 빠져나간 후 지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집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나 또한 그렇다.
여기서 집에 올인하지 말라고 나오면서 주택자금대출은 수입의 20%가 적당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400만원이 월급이라면 주택자금대출로 매달 나가는 돈은 80만원이 적당하다고,

그리고 은퇴 후에는 은퇴 전 평균 소득의 70%정도를 마련하면 은퇴생활이 적당하다고 본다. 
400만원이라면 280만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물가상승률(꼭 고려해야함!)을 고려하면 4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본다. 65세 이후 20년 산다고 생각하면 몇억인지 계산이 되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저금해도 못 모을 은퇴자금이다...ㅠㅠ

나이대별로 월급의 몇%정도가 저금하는것이 적당한지, 그리고 분산투자 방법들
개인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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