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 - 일생에 한 번 돈 걱정 없는 시스템 만들기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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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작가 고득성저자의 신작이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보면서도 적잖은 도움이 되어 신작도 기대가 남달랐다
전작은 10년전에 쓴 책이라우리나라 경제상황나 은행의 상품들이 달라져 참고할 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으나 올해 1월에 나온 따끈한 신작이라 현 정책에서 은퇴자금을 모으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잘 소개되어있다.
나는 아직 30대 반열로 남편이 아직 취직도 안한 상태라 늦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20대 취직하고나서부터 은퇴자금까지 생각하며 저축을 하는 사람에게는 뒤쳐질 수 있으나(기간싸움에서) 작가가 계속 강조하는 복리의 마법을 잘 활용한다면 내 은퇴후의 삶도 핑크빛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현재 2% 은행 이자로는 절대 돈을 불리기가 힘들다고 한다.(물가상승률도 있으므로) 고수익을 노려 돈을 탕진하는것이 아닌 4~6% 정도의 이자를 노려 은퇴자금을 마련하라고 한다. (물론 4~6%도 조금의 위험성은 존재한다고 한다.)
무작정 얼마, 몇년간 저금해. 그러면 니가 몇살 때 얼마가 돼. 이게 아닌 분산투자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다.
한번 읽어서 잘 이해가 안되고 금융상품, 금융, 경제에 관한것이 무지해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이러한 상품도 있구나-라고 아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잡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은 디폴트옵션으로 쉽게 말해 자동이체이다.
얼마간의 수입이 들어오면 얼마얼마를 저금해야지 하지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다 써버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소정의 수수료가 들지만 과감히 자동이체를 해버렸고 그 결과 먼저 적금이 빠져나간 후 지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집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나 또한 그렇다.
여기서 집에 올인하지 말라고 나오면서 주택자금대출은 수입의 20%가 적당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400만원이 월급이라면 주택자금대출로 매달 나가는 돈은 80만원이 적당하다고,

그리고 은퇴 후에는 은퇴 전 평균 소득의 70%정도를 마련하면 은퇴생활이 적당하다고 본다. 
400만원이라면 280만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물가상승률(꼭 고려해야함!)을 고려하면 4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본다. 65세 이후 20년 산다고 생각하면 몇억인지 계산이 되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저금해도 못 모을 은퇴자금이다...ㅠㅠ

나이대별로 월급의 몇%정도가 저금하는것이 적당한지, 그리고 분산투자 방법들
개인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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