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7년 2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귀한 이야기들...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콕 집어서 너를 위로해줄께...이런 것이 아니라도...

나의 이런 허한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너무나 공감되는 글이라는 것...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같다.

글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고, 행복할수 있고,,

미소를 지을수 있는 좋은 글을 본것이 굉장히 오랜만인것 같다..

류시화 시인님 책은 어려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 위안을 받았었다.

오랜만에 류시화 시인님 책을 읽으니, 마음이

너무 힐링되는 느낌이다.

좋은 부분은 밑줄을 긋고 읽고 또 읽었다. 

마음도 가벼워지고... 맞어 맞어 그렇지. 공감해가면서 ...

행복하게 읽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과거에 집착하여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

그것의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잊어야지...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은 발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과거에 매여서 현재를 못보는 경우가 정말 많았던 것 같다.

후회가 습관화된 나에 대한 반성..

' 나무에 앉는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때문이다.'

태풍이 휩쓸고간 후에도 새가 노래할수있는 이유는 그것이라는 것이다.

그냥 지나쳤던 그런 새의 모습을... 이렇게도 느낄수가 있구나..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눈을 감고 명상을 든 기분이다.

마음이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다.

다시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힘을 얻는 느낌이다.

수학의 재미를 붙여주는 개념찬 수학사전

개념찬 수학사전 - 중학수학의 147개 핵심 개념으로 개념, 공식, 수학사를 단박에!
강미선.송정화.백희수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2월

수학의 재미를 붙여주는 개념찬 수학사전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수학적 지식은

원리나 이해를 한게 아니라, 그냥 암기를 했던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왜 그 문제를 푸는지, 어떤 원리로 이런 답이 나오는지.

그런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암기했던,,

적어도 그전에 공부를 해서 몇번 풀어보았던 경험으로,

수를 적용해서 문제를 풀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정말 진심으로 들었다.

중학수학의 147개 핵심 개념을 개념, 공식, 수학사를 단박에!! 에 이런 타이틀이 겉표지에 있는데

정말 그것이 헛되지 않아보인다.

중학교 수학에 맞게 나와서 그런지, 이해를 돕는 설명 문구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래서 더욱 이해가 쉽고, 어떤 강의를 듣고 하지 않아도, 자세한 설명으로, 대추우 이해를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런 좋은 교재가 있으니, 우리아드르 수학을 내가 가르쳐보면 어떨까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들기 시작한다. ^^

수학의 재미와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서 애쓰신 저자 님들의 소개가 눈에 띄었고,

그 전에는 인터넷에서 구경만하는 것으로 해서,

이 책에서부터는 원래 깨닫기 부터 알러주신다.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사용설명서..

여기서부터는 차례인데,

알록달록 색이 예쁘고 가지런하게 되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바로 찾아서 공부하면 되는데..

각 단락에는

정의, 어원, 핵심, 그리고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각기둥 같은경우만 해도, 핵심에서 종류도 나와 있지만,

도형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전개도도 나와있다.

필요한 설명과 함께 그림까지 이렇게 나와있으니,

너무 유용하고 이해도 빠르다.

그 다음엔 예제도 있어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했고,

수학사에서는 각기둥의 역사도 나와있어서....

읽어볼 거리들이 많다.

각뿔에서도 보면 도형들을 다 종류와 모양을 알 수 있다.

경우의 수는 수학배울때, 내가 무척 머리아파했던 부분이었어요..^^

답이 똑 떨어지는게 아니라서, 너무 애매했는데, 설명이 너무 잘되어있어요

내각의 내용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거라 생각되지만,

마주보고 있는 각들은 마주보고 있는 각은 서로 같다. 이런식으로 외웠었는데

그 이유를 찬찬히 설명할 수 있다.

맞꼭지각이 각이 같지 않은 경우도 주의점 이라고 해서 나와 있다.

함 수 부분에서는 함수의 어원..

그리고 문제를 풀기위한 것보다.

우선 함수에 대한 기초부터 정확히 알고 나면,

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같다.

개념찬 수학사전은

찾아보아야할 경우는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찾기도 쉽고, 설명이 자세하다는것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그리고 용어를 설명할때 영어어원, 한자라면 한자 까지 같이 나와있어서 너무 유용하다.

다 읽고 나니 그런 확신이 더욱 든다.

내가 알고 있었던건 암기했던 수학 공식이었구나... 그건 공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정말 내가 알고 있었던건... 수박 겉핡기 식 공부였구나 하는 후회와 함께

우리애들이랑 수학공부를 더 열심히 다시 시도해봐야겠거나 생각했다.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중등 1300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 최신 교육과정 반영
전은지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6년 12월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중등 1300

라임(Rhyme)으로 읽는 영단어: 중등 1300

끝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서 더 빨리 외우고 더 오래기억하자는

책 표지의 문구가 들어와서...  단숨에 책을 잡고 펼쳐보았어요.^^

라임이라는 것은 운(음주가 비슷한 글자)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시의 압운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은 어린 아이들도 영어를 접하면서 영어 = 공부라는 개념이 아니라,

영어를 최대한 즐겁게 하기 위해 노래로 라임으로 많이 접해서,

많이 익숙한 편입니다.

이 책은 끝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서 효과적으로 단어를 암기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정말 책을 보다보면, 저절로 단어가 외워지는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게 표로, 혹은 나열로 해서, 참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중등 1300이라고 하지만, 초등생들이 보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요. 왜냐면,

단어에 대한 설명도, 단어를 문장속에서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도록 해서,

확인암기할수 있습니다.

노래부르듯이, 같은 단어들을 쫙 묶어서 하다보니,

앞에 철자만 다르고 발음이 같은것들이 많아서,

발음기호를 다 알지 못해도, 단어를 읽는 수 있는 효과까지 있어서,

굳이 중등 1300라하여 수준이 엄청 높고 한것보다,

단어를 잘 암기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게.

더 쉬운설명일거같아요..

이 책은 그리고 라임으로 읽으면 좋은 몇가지를 제시했는데,

그걸 염두에 두고, 단어를 공부하면, 훨씬 더 쉬운 방법으로

암기할수있어요..

1. 노래하듯이 재미나게 단어를 외울수있다.

2. 발음을 알면 단어가 더 오래기억되고 연상하기 쉽다.

3. 단어발음이 같다보니, 한 단어를 외우면 다른단어까지 연상되게하는 연상작용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50일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루의 분량을 정해놓았는데,

양이 아주 많지도 않고, 하루에 23 ~ 29개씩해서, 1300개를 외울수있도록..

체계적으로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처음부분은 단어들이 쉽고, 문장도 쉽지만, 뒤로갈수록,

단어도 심도 있고, 문장에서의 쓰임도 처음보다는 복잡해져요. 근데,

앞부분에서 이미 익숙해져있어서 인지, 크게 부담이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QR코드로 스마트하게 들을수있어서, 정말 똑똑한 교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에 QR코드가 있는데, 원어민 음석으로 녹음된 MP3를 바로 들어볼수있어서

확인이 가능해요.

그래서 무척 편리해요.. 단어를 하나하나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고 발음도

확인할수있어서.... 아는것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책 표지가 단어집인데도, 딱딱하지 않아요^^

책 앞 부분에 학습계획표가 나와있는데,

50일동안 해야할 분량과 각 과정을 테스트해볼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누적테스트가 있어서 잊어버린 단어를 다시한번 체크해볼수있어서..

이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여기는 책의 구성과 특징을 보여주는데,

요즘 저는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앞부분에 이런 가이드를 꼭 참고합니다.

그럼 더 쉽고 잘 책을 볼수 있는 것같아요.

여기는 책의 차례..

50일동안 매일 해야할 분량이 다 나눠져있어요..

아주 큰 부담없이,, 해볼수있을거같은 자신감이 생기네요.

이렇게 첫날.. 둘째날.. 이렇게 해서,

매일 해야할 분량이 나와있어요.

각 단어의 끝발음이 같다보니, 눈으로 슥 보아도,

금방 외워지네요.. 쉽게 외울수있는 방법을 배운거같아서.

너무 유익해요. 이런식으로 매일 하다보면, 1300개나 외우게 된다니..

아주 추천합니다.

뒤로 갈수록 단어의 수준도 높아지는데,

앞부분에서 익숙해져서인지,  많이 어렵지 않고.

역시 눈으로 훑는 식으로 봐도,

발음이 같아서 외우기가 훨씬 쉽고, 이즈음에 가서는

단어들을 묶을수있는 요령이 생기는거같아요. 

마지막 50일째에는

단어의 수준도 높고 양도 많지만, 단어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단어를 하나하나 보지 않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거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확실히 습관이 익었다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뒷부분에는 암기했던 단어들을 누적테스트해서,

체크해볼수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도 유익했어요..

여기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어휘가 나와있는데..

이 부분도 신경써서 여러번 보았어요..

마지막엔 정답 및 인덱스부분이에요.

단어집인데 무척 알차고, 영어단어는 외우고 싶어서 외우고

외우기 싫어서 안외우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필수적인것인데, 그 필수적인 영어단어를 한눈에 볼수있는 방법을 배운거같아서,

무척 유익하고, 단어를 보면, 발음이 같은 것들은 묶어서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이,

향상된거같아서... 좋았습니다.

롱테일북스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너무 좋아요

Moana 모아나 (영어원서 + 워크북 + 동영상 QR 코드 다운로드 + 한글번역 PDF파일) ㅣ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3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Natalie Machida 감수 / 롱테일북스 / 2017년 1월

Disney  모아나 (Moana )-롱테일북스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너무 좋아요

롱테일북스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출판사를 믿고 보기에.. .

롱테일북스 영어책은 먹고 싶은 음식은 꼭 먹고 말아야하는 식탐 많은 사람처럼

무조건 갖고 싶은 생각부터 들어요.^^

실제로 이런식으로 롱테일북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공부를 했고,

우리애들도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기때문에,

아직 어떠한 대단한 결과가 있다. 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영어를 참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 저도 우리애들도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사실 번역 하다가 막히면 어디 물어보거나 찾아봐야하는데,

그게 사실 현실적으로 힘들다보니, 대충 넘어가는 경우고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이번 CD를 열어보고 너무 깜짞 놀랐어요..

PDF 파일로 아주 깔끔하게 97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분량의 책내용이,

들어있는거에요. ^^

영어책을 보면서 막히면 번역본을 컨닝해서, 참고하고. 이런식으로 하니,

꼭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지 않아도 술술 넘어갑니다.ㅎㅎ

모아나 영화를 극장에서 이미 보았던 터라, 저도 아이들도,

요즘 아주 재미나게 차에서 오디오 듣고, 집에서 잠잘때도 오디오로 듣습니다.

디즈니 영화다 보니, 그 나름의 중독되는 면이 있어요.ㅎㅎ

계속 들으니 우리아들은 대사를 조금씩 따라하고 하고 있어요.^^

들으면서 생활속에서 한다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효과, 대단한 효과가 있는거같아요.

평화롭기만 했던 모토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주인공 모아나는

해결방법을 찾아나섭니다. 유일한 방법인, 모아나가 어릴적 발견했던 테피티 여신의 심장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한다는것을 알고, 항해를 떠납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운명적인 항해를 시작하는데....

스토리를 알고 나서인지,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조금씩 더 잘 들리는거같아요. ^^

디즈니 특유의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주인공들...

이 책은 원서 + 오디오북 + 그리고 97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하고 섬세한 번역본 + 워크복 이렇게 있어요..

그리고 워크북엔 단어장도 있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받을수 있도록 설명도 아주 자라 되어있답니다.

주인공인 모아나와 친구들..ㅎㅎ

너무 귀엽죠... 칼라로 책앞에 나와있는데, 이런 작은 부분에도 아이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좋아합니다.^^

영어원서인데, 번역본이 있어서인지,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듯 해서.

오랜만에 너무 재미나게 읽었어요..

CD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인데 오디오북이 있어서 집에서 수시로 듣고 있어요...

휴대폰에 넣어서도 듣구요..

97페이지에 달하는 한글 번역본... 아주 꼼꼼하게 된 번역이,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꼼꼼하게 하셨는지 알 수 있었어요.^^

너무 재미나게 읽는데 아주 큰 몫을 합니다.

이 번역본이 있으니,저같은 경우는 단어찾다가 지쳐서 원서를 한번만 보는게 아니라,

지나칠건 지나치는 방법으로 스토리중심으로 반복해서 보았어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이 책을 공부하는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이렇게 비교하면서 공부해볼수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지금까지 나왔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

이미 제가 본적도 몇권있는데... 정말 다 갖고 싶어요.ㅎㅎㅎ

이건 별책으로 오디오북 CD가 들어있는 책인데, 안에 보심 아주 입이 쩍 벌어집니다.^^

책한권에 이렇게 방대한 양과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서 너무 놀랍고...

책을 집필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이 부분은 각 챕터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문제도 풀어보고 리딩속도도 체크해볼수 있도록..

체크할수있어요.

책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어색한데, 자꾸 읽으면서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정말 유익합니다. ^^

이 교재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볼수 있도록 뒤에 단어도 나와있는데..

저같은경우는 번역본이 있으니, 굳이 처음에는 다 찾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디오가 좋아서,

수시로 듣고, 우리아들이 앞부분을 외울정도가 되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꾸준히 롱테일북스 영어원서들 읽으면서 영어공부 이어가려고 합니다.

좋은 수학교재 만들어주셔서 교수님 감사합니다^^

중학수학 바로 보기 + 중학수학 총정리 실전필수 400제 세트 - 전2권 -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의 모든 것!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ㅣ 중학수학 바로 보기
고중숙 지음 / 궁리 / 2016년 12월

중학수학 바로보기 - 좋은 수학교재 만들어주셔서 교수님 감사합니다^^

막 인사를 하고 싶어지네요.ㅎㅎㅎ

​* 원래 명성이 자자했던 중학수학 바로보기 개정판

중학수학 바로보기란 책은

이미 오래전에 학생들 사이에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교재로 알고 있습니다.

고중숙 교수님은 수학과 교수님이 아니시면서 수학을 너무나 재미있게 자연, 역사, 철학 이런 다른 분야,

한자성어를 같이 써서 이해시키고 실명해주신다고 하셔서... 이미 유명하신 분으로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궁리출판사에서 개정 출판되어 중학수학 바로보기란 책을 보고...

수학이 이런거였나.. 하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샤프를 들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 우리 아들과 같은 문제를 풀면서, 이야기하고,

같이 배우고 연구하면서 문제를 풀고 희열을 느끼고 싶다..그런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수학을 싫어했던 저는 수학을 시험을 위한 도구, 시험을 위한 과목... 그 것말고는 다른 그무엇도 아니었습니다.

집합으로 시작하는 중학교 교과서를 보면. 항상 수학도 거의 암기식으로 기본을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그냥 기계적으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나 국어는 좋아서 하기도하고, 또 힘들기도하고, 하면서 부침을 겪으며,

학창시절을 겪었지만, 수학이란 과목은 항상 힘들고 어렵고... 그랬던 기억만 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책을 요근래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수학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고하면 너무 과장일까요....

그냥 지금 수학공부가 막 하고 싶습니다.. 뭔지 모르게 공부가 하고 싶어집니다.^^

왜 이런걸 지금까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으셨을까 탓도 해보지만.. 그땐, 그렇게 설명해주고 그랬던거보다 기본개념설명 이외에는 그냥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할 몫이었던거같아요...

저자가 머리말에서 언급하셨듯이 중학수학은 정식 학문이라는 느낌의 사실상 첫 단계 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초등수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것을 배우지만, 중학수학은 그러한 단순한 계산을 넘어서 수학의 본질인 수학의 본론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있는 방법을 배운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중 1,2,3학년 과정이 한꺼번에 있다보니 책이 무척 두꺼워요 ..

대신 수학의 백과사전이라고 할까요.. 한권에 나와있어서 찾아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옆에 핑크색 총정리 실전필수 400제는 문제집이고 뒤에는 해답이 있는데..

풀이가, 무척 분량이 많아요.

* 문제 풀이 세세한 설명이 너무 좋네요

문제 풀이가 무척 꼼꼼해서 참 놀라울 정도네요...

인터넷강의를 보는 듯하게.. 아주 세세한 설명들이 눈에 띕니다.

* 차례 

​컨텐츠를 한번 모아봤는데요, 중학교 수학과정이 한눈에 다 보여서...

자기가 잘하는 것 부족한 부분 이런것을 체크해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그것이 한권에 모아놓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  교재를 세번정도는 되새기세요....

그리고 저자의 당부 말씀.... 이 책을 세번은 봤으면 한다는 말씀....

내용의 난이도가 아니라, 구성의 체계성에 있다고..

정말 이 책을 한번, 두번 보다보면, 전반적인 중학수학과정의

체계를 다 한눈에 볼수있어서....

공부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이것은 값비싼 과외를 하고, 벼락치기를 하고 그렇게 단시간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시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다보면,

누적되는 것이 스스로 보일거같아요..

* 자기주도학습에 꼭 맞는 교재에요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은 정말 수학을 잘하시는 분이기에 앞서

수학을 정말 잘하고 좋아하고 수학을 정말 쉽게 가르쳐주시는 분이

쓰신거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은 0장이 있어요..^^

거기는 수학공부를 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사항들이 들어있어요.

그것이 무척 특이하고 생소했는데 생각해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죠..

자연수에 대한 이야기....

* 수학사 인물지도

이 책에는 수학사 인물지도도 들어있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이런 것들

무척 소중히 여기죠... 수학자들의 얼굴이랑 설명...

방에 붙여줬어요 ^^

* 설명이 너무 간결하면서도 이해 빠르게 쉽게 설명 해주세요

십진법, 이진법이 무엇인지 정의는 알고 있지만, 막상 그것을 설명해 보라고 하면,

설명을 하지 못해 머뭇거리는 학생들이 많다고 EBS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수학 문제 풀이에만 집중해서 개념을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거였어요...

이진수를 십진수로 고치는 방법도 예제를 통해 쉽게 설명 해주네요..

* 각 단원마다 수학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 수학에 대한 이야기, 소수의 무한성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어디에서도 잘 듣지 못하는 그런 수학관련 이야기들이,

무척 재미있었다.

​* 수학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유익합니다.

한가지 방법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 후에..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접이에요.

* 수학의 역사를 볼 수 있어요

함수도 함수만 배우는것이 아니라, 역시 배경과 함께 함수의 역사도 나오는데,

이런 귀한 이야기를 어디서 들을수있을까..그런 생각...

* 도형에 대하나 전반적인 설명을 다 들을수있어서 좋아요

도형도 그냥 각 도형에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도형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요...

평면도형에 대해, 다각형, 정다각형에 대해.. 다 알고 있지만.

이렇게 하나로 모아두니, 한눈에 보이고 좋아용.^^

 * 중학수학 총정리 실전필수 400제 와 해답풀이가 너무 꼼꼼해요

이론공부가 끝나고 본격 문제풀이를 해보는데, 이 책의 좋으점은 풀이가 정말 꼼꼼하다는데있어요.

그리고 개념 설명을 해주기때문에.. 벼락치기 용 공부 보다.. 평소에 꾸준히 이 책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정말 수학에 재미를 톡톡히 붙일수 있을거같아요...

이책 보고 나니, 갑자기 수학공부를 우리아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을 위한 수학공부가 아니라, 우리아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저도 가르쳐보고싶고, 같이 공부하면서 같이문제 풀고 그러면 어떨까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저자 교수님 말씀처럼 3번 반복해서 보지 않고, 30번쯤 보면, 수학의 달인이 돼 있을거같아요.

사진을 몽땅 다 찎어서 보여드리면 좋을거같은데.ㅎㅎㅎ 그건 너무 의미가 없을꺼고...

정말 너무 학생을 위한, 부모를 위한 수학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우리집 거실 가운데 책장에 꽂아두고 자주자주 펴보고 싶어요..

좋은책 만들어주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