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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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귀한 이야기들...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콕 집어서 너를 위로해줄께...이런 것이 아니라도...

나의 이런 허한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너무나 공감되는 글이라는 것...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같다.


글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고, 행복할수 있고,,

미소를 지을수 있는 좋은 글을 본것이 굉장히 오랜만인것 같다..


류시화 시인님 책은 어려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 위안을 받았었다.


오랜만에 류시화 시인님 책을 읽으니, 마음이

너무 힐링되는 느낌이다.


좋은 부분은 밑줄을 긋고 읽고 또 읽었다. 

마음도 가벼워지고... 맞어 맞어 그렇지. 공감해가면서 ...

행복하게 읽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과거에 집착하여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

그것의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잊어야지...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은 발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과거에 매여서 현재를 못보는 경우가 정말 많았던 것 같다.


후회가 습관화된 나에 대한 반성..




' 나무에 앉는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때문이다.'


태풍이 휩쓸고간 후에도 새가 노래할수있는 이유는 그것이라는 것이다.

그냥 지나쳤던 그런 새의 모습을... 이렇게도 느낄수가 있구나..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눈을 감고 명상을 든 기분이다.

마음이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다.

 


다시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힘을 얻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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