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K]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
바버라 킹솔버 지음, 권경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화가,혁명가 그리고 요리사

알에이치코리아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바러라 킹솔버는 <포이즌우드 바이블>의 저자로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들'의 한사람으로 뽑힐 정도로

유명한 작가네요.

이 책은 2010년에 발표한 책으로 작가가 7년이란 시간동안 작가로서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은 그녀의 대표작입니다.

 생각해보면 유명작가로 매년 꾸준히 내야 입지를 굳힐 것 같은데 오직 책 한권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는 것이

놀라왔습니다.

그녀가 이 책을 쓰기위해 조사를 했을때는 정말 방대한 작업이여서 재미도 있지만 무섭기도 했다고해요.

그래서일까요? 이 책으로 그녀는 오렌지 상을 받게 되며 작가로서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지요.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항상 궁금했던 화가 '프리다 칼로' 때문이였어요.

그리고 그녀의 이름 옆에 항상 따라오는 그녀의 배우자 '디에고 리베라' ..

그녀의 작품을 볼때마다 대체 어떤 삶이 이런 그림을 그리게 만들었을까 생각하곤 했어요.

이 책에는 그녀의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는 맨처음에 프리다 칼로를 쓸계획이 없었다고 해요.

그녀의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그녀가 자기에게 몰두하는 사람이란 걸 느끼게 되는데 저자도 그런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점점 그녀는 이 소설에 천부적인 재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러시아의  혁명가인 트로츠키,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등 실존인물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과 사건 ,저자의 상상이 더해져 있는데 한줄 한줄 읽을 때마다 저자의 섬세한 표현이

쏙 빠져들게 됩니다~

시제별로 전개되는 것도  더 현실감이 느껴지고 미국국무부에 침투한 공산주의자의 청문회기록도 인상적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저자가 7년을 투자했다는 것이 믿어질 만큼 가치가 느껴지는데요.

조금은 무겁고 낯설은 주제의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한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괜찮아,사랑이야 테마북[ 일 분 후의 삶 ]

일 분 후의 삶
권기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6월

일 분 후의 삶

알에이치코리아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일 분 후의 삶>입니다.

이 책은 2007년도에 나왔었는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협찬도서로 나오면서 다시 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불시에 닥친 절체절명의 순간 ,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열두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한편 , 한편 읽을 때마다  가슴이 찡~ 해지는 감동이 있어요~

어쩜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이야기, 동화속에 나올 듯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가족과 함께 공원 갔다가 혼자서 눈물을 훔치며 읽었답니다.

만약.... 내가 그 순간, 그자리, 그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지금 이 순간이 참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닳게 되는 이야깁니다.

12명의 이야기가 모두 감동적이지만

그 중  <나를 방생해준 자연>이란 제목의 두번째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요.

이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경남 거제에 살고 있는 임강룡이란 분의 1990년에 일어난 이야기로

인도양바다에서 기적처럼 또 동화처럼 살아났는데요.

조양상선을 타고 영국에서 방글라데시로 가는도 중 너울파도에 의해 바다로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배는  그를 발견하지 못하고 항해를 하게 되지요.

그는 7시간 가까이  죽음에 지지 않기 위해 끊임 없이 헤엄을 치며 버티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더는 버티기 힘들어 포기를 하려는 순간 아주 커다란 거북이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정말 동화속 이야기 같지요.

그런데 그 이후 이야기가 더 감동이였어요.

사고가 있던 그날..그의 아내는  갑자기 남편이 걱정되어 전보를 쳤다고 해요.

그리고 그의 아내는 해마다  거북이를 방생해왔다고 해요~

 그런 정성스런 마음이 남편을 죽음으로 부터 구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고가 있던 날은 음력 1월6일인데  그의 가족은 매년 그날이면 함께 거북이를 방생한다고 해요.

절제 절명의 순간은 어쩜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런 순간이 다가온다면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아야겠다는 것을 이 책

<일 분 후의 삶>을 통해 배워봅니다.

도종환 시화선집-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시화선집
도종환 지음, 송필용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도종환 시인의 시화선집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입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메인 테마북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꼭 소장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도종환시인의 마음을 울리는 시와 송필용 화가의 그림이 만나  시너지가 배가 되는  책이예요~

책이 집에 도착했을때 드라마에서 왜 이 책이 자주 등장하는지  어떤 시길래 하는 궁금증이 먼저 생겼습니다.

성격 급한 저~  택배 봉투를 뜯자마자 바로 쭉 읽어 내려갔어요.

그러다 친구에게 카톡을 했죠~

"친구야 소주한잔 하자"

왜 이런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말이죠^^

보통 시라면 학생 때 배운 것 처럼 함축적 의미가 가득하고 운율등 뭔가 골똘이 생각해야 하는거란 마음이

강한데 ...

 왜 이 시는 읽으면 바로 바로 마음에 탁 탁 부딪치는지..

도종환 시인님이 그래서 유명한가봐요 ㅎㅎ

 이 책을 읽다 문득 생각이 나서 저의 책장을 살펴 보았더니 생각보다 많은 시집이 있더라고요.

'나도 시를 즐겼을 때가 있었구나...'

 하여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집입니다.

사실 이 책은 도종환시인님이 아끼고 좋아하는 시61편을 모아 많들었다고 해요.

도종환시인 하면  국민시 <접시꽃 당신>이 생각나는데요~

어릴때 나름 감명깊게 읽고 친구들에게 선물 해주고 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뭔가 멋지게 말로 표현하고 싶은데 말이죠~

말은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만 많아지는 ㅠㅠ

마냥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_______^

 

 

오늘 본 괜사에도  요 책이 또 등장했어요~

오늘 편은 왜 이리 슬픈지 ㅠㅠ

특히 공효진이 시를 읽어주는 장면은 더욱 ㅜㅜ

 

​

​도종환시인님이십니다!!!!!!! ^^

꼭 가보고 싶은 제주 캠핑 여행

제주 캠핑 여행 - 아이와 함께 떠나는 새로운 제주 여행법
이지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알에이치 코리아에서 나온 <제주 캠핑여행>입니다.

전 올해 캠핑 4년차!! 

하지만.... 아직 제주는 가보지 못했답니다.

처음 1~2년은 다이어리에 예약해야하는 날짜를 적고 알람을 마추어 놓고 등등

조금 전투적으로 캠핑을 다녔드랬죠~

하늘과 잔디를 이불삼아 모닥불과  바베큐.. 시원한 맥주..

요런것 때문에 캠핑을 다니는데요.

다니다 보니 가장 기운 빠지게 하는 것이 바로 짐 입니다.

길게 4박 5일 정도 갈라치면 거의 이사 수준이구요.

그래도 자꾸 자꾸 가게 되는  ㅜㅜ 중독성이 강해요 캠핑은 ^^

그러면서 그냥가도 너무 좋은 제주도를 캠핑하러 간다면??  눈물나겠죠 ㅠㅠ

하지만....

그냥 생각해도 걸리는게 많아요~

일단 내륙지방은 오토캠핑으로 갈 수 있어 차에 짐을 실을 수 있지만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또 그 많은 짐을 비행기에 실어 줄라나??

그러다 보면 비용에 좌절하고 말텐데  ... ㅠㅠ  등등

제약이 많이 따르죠.. 엄두도 못낼 일이죠~~

그러나..

이 <제주 캠핑 여행>에는 그러한 걱정거리들을 아주 가볍게 해결해 놓았더라고요~

우선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였구요~

도착해서는 렌트를 이용하면 내륙에서와 같이 오토 캠핑을 즐기면 되고 말이죠~

이 책에는 제주도로 캠핑가는데 고민되는 점을 정말 상세하게  해결해주었는데요.

계획짜는 것 부터 짐꾸리기, 예약하기 등~

오래전 첫 배낭여행을 갈때 [RHK]의 여행서를 보고 다녀왔는데 여행서는 역시  짱~~

처음가는 외국이였지만 작은 골목 하나도 헤메지 않고 즐기면서 다녔었던 기억이 나요.

이 [ 제주 캠핑 여행]도 제주도의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쏙쏙 뽑아서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그냥 관광지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많은 캠핑장이 있을 줄 몰랐어요~~

그리고 비용부분에서도 각종 요금까지 자세히 나와서 예산을 짜는데도 넘 편리할 것 같고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쓸 쑤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준답니다.

뿐만 아이라  이 책 뒤쪽에도 2015년 연말까지 쓸수 있는 할인 쿠폰이 가득!!!!

꼭 챙겨서 알뜰여행해야할 것 같아요 ^^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져가야 할 것 또 제주에서 렌트 해야할 것들을 자세히 적어 주니

짐 조절도 할 수 있고 좋네요~

멀게만 느껴지는 제주 캠핑 여행 ~ 이제 좀 가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많은 체험거리들이 가득해서 정말 한번 쯤 가보고 싶네요~

책을 읽으면서 마치 진짜 가려고 날 잡은 것 처럼 설레고 그랬네요 ㅎㅎ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제주도 꼭 도전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립니다!!!!

[발레피트니스]일주일에 두번!!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든다~

발레 피트니스 - 일주일에 두 번,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든다
박현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발레피트니스

RHK

박현서 저

일주일에 두번!!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든다~

사실 매일 매일 피트니스 센타에서 운동을 하는 저로서는 그닥 믿음이 가지는 않는 말이예요~

하지만 발레피트니스라는 말에 기대를 하며 책을 보았어요.

중고등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발레를 배운적이 있어 더 궁금해졌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발레를 배우면 가장 좋아지는 것이 자세더라고요.

기본자세만 잘 배워도 자세교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책은 예술면에서의 발레보다 발레가 갖고 있는 자세교정의 장점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목차를 보면 발레의 효과에 대해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발레는 여자의 몸과 마음을 우아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여아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아마 딸에게 자세를 위해서라도 발레를 한번 쯤 가르쳐 본적이 있을 거예요.

이책에서는 발레로 자세교정뿐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도 알려주지요.

중간 중간의 팁이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일주일에 두번이라 하지만 사실 여기에서 배운 발레 스트레칭은 매일매일 해주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평소에도 스트레칭을 하는 편인데 발레는 특히 다리를 이용한 것이 많아

종아리가 자주 붓는 저로서도 도움을 받네요.

특히 컴앞에 있는 시간이 많아 흔히 말하는 '자라목'을 갖고 있는데 스트레칭과 기본자세덕에

조금씩 목이 뒤로  ㅎㅎㅎ

이 책 4번째 장에는 모든 여성들이 관심갖는 부위별 집중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저주 받은 하체를 지니고 있는 저는 이부분에 초 집중을 했답니다.

제목만 보았을때는  실생활에 적용이 쉬울까 하고 보았는데 제법 적용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오늘도 친구랑 옷을 사러 갔다 한숨을 쉬며 다시금 맘을 먹었지요.

몸에 맞추어 옷을 사들이지 말고  옷에 몸을 맞추어보자고 말이지요~

아직 1주일 정도 겨우 따라해보았지만 <발레피트니스>에 동작들이 몸에 익은 어느날 웃을 날이 있겠죠~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요.~

건강에 좋은 바른자세로 교정만 되도 대만족이지요~

이 더운 여름 흔들리지 않고 꾸준이 <발레 피트니스>로 도전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