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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유재석 ㅣ Who? Special
김성재 글, 스튜디오 해닮 그림, 김민선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어린이의 Who? Special 에서 <유재석> 편이 나왔어요 !!! ^^
우리집 초딩남아 런닝맨과 무한도전의 마니아라 다른 연예인은 몰라도 유재석은 넘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
유재석이 Who에 나올줄은~~ ㅎㅎ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Who는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다 보니 좀 더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유재석의 어린시절부터 재미있는 만화로 일화를 들려주고
또 중간 중간<인물백과>코너에는 유재석과 유재석의 일에 관한 알찬 정보들이 있어
아이들이 그냥 유재석에 관한 이야기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직업과 직업의 관련 정보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만화다 보니 아이가 책을 읽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아 부담없이 읽었구요.
무엇보다 "엄마 유재석은 어렸을때 이러했데" 하면서 나름 감동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더라고요.
소심한 개구쟁이가 최고의 국민MC가 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른인 저도 나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재미있게 읽고 또 주말에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며 다시 한번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지요.
가끔 방송을 보면 '유재석'어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마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었기에 그런 좋은 말들을 해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겸손한면서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태도~
이점이 Who? Special 에서 <유재석>에서 아이가 배우는 중요한 내용인것 같아요.
어쩜 우리 현대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점이지만 사람들이 바라는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배경과 능력을 돋보이고 싶어하지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돋보이게 해준 것은 잘 못하거든요.
어떤 훌륭한 발명을 한다거나 발견을 한다거나 그러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재석> 편은 더욱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아이에게 소통의 기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설득의 최고의 기술은 경청이라는 말을 했지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또 배려해주는 것이야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설득인 것 같아요.
많은 걸 배우게 된 Who? Special 에서 <유재석> 편입니다.
유재석편의 차례예요~
책 중간 중간에는 <인물백과>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유재석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하는 방송의 역사라던가 코미디에 관한 이야기등의 정보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좀더 이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코너로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네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부터 진로교육이 들어가는데요.
어느 한 설문조사에서 아이들이 가장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진로라고 합니다.
'내가 커서 무엇이 될까?', '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초등부터 고등까지 아이들이 많을 고민을 한다고 하네요.
WHO에서는 인물의 직업과 관련일까지 소개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더
확장 시켜 줄수가 있어요.
뒷부분에는 앞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짚어보게 하는 퀴즈 한마당이 있는데
아이들이라 퀴즈자체를 재미있어 하네요 ㅎㅎ
인전이나 인물의 이야기를 읽을때 아이에게
'너도 커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라'가 아니고
'"이 사람은 이렇게 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잘 견디어 냈단다'
라고 그 사람의 살아온 과정을 더 강조해서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